엥?
상호가 변경되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몸이 허함을 느껴 보신, 보양을 하기 위해 삼계탕을 먹기로 했다.
이 집은 이 동네에서 꽤 오랫동안 삼계탕 장사를 해온 집이라 신뢰가 간다.
삼계탕 단일 차림으로만 장사를 해왔기 때문에......
주차장이 넓디 넓다.
그런데......
상호가 변경되었네?

왜일까?
이전의 주차장 현수막에는 표기되어 있잖아.
명가 삼계탕이라고......
닭올닭 삼계탕으로 상호 변경됨.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직영점으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뭐지?
상호까지 프랜차이즈화 하려고 변경한 것 같은 생각이었는데...... 아닌가?
검색해보자.
무슨 일인지......?
닭올닭 본점이 감삼동?
유천점, 침산점
게다가 감삼동은 삼계탕 전문점이라고 표기까지 되어 있네?
외부 가격표.
- 녹두 삼계탕 14,000원
- 산삼배양근 삼계탕 17,000원
- 송이 삼계탕 19,000원
- 뼈 있는 찜닭 25,000원
- 철판 똥집 볶음 10,000원
오른쪽에 냉장고 보인다.
전복 같은데......
들여다볼까나?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전복 맞네...... ㅋ
출입문을 열고......
어라?
식탁과 의자가 보인다.
이전에는 신발 벗고 들어갔었는데......
신발 신고 들어 오란다.
방역을 위한 노력.
필자부터 동참해야지.
필자의 체온은 35.2도
본인 QR 로 출입 인증도 하고......
QR 인증 못하면 수기로 작성하고......
기본 상차림.
인삼주도 나오고......

똥집 볶음도 나오고......

금방 나왔다.
삼계탕.
사진으로는 감이 오지 않을까봐 친절한 필자가 동영상 촬영했음. ㅋ
영상으로 관람하며 침 흘리길......ㅋ

먹을 준비 완료.
닭가슴살부터 먼저 한점 먹어보자.
어우야......
글을 쓰면서도 침이 또 고이기 시작하네......
이번에는 다리살.
어우야......
또 물고 뜯고 씹고 싶다.
하아......
ㅓㅜㅑ......
닭 육즙 그릇에 떨어진 것 보소......
이 김칫국도 상큼하고......
무와 양파 절임도 맛있고......
땡초(매운 청양 고추)가 없어서 추가 요청하니 갖다줌.
사진에는 없어서 아쉽.
처묵 처묵하기 바빠서...... ㅋ
깍두기도 맛있고......
마늘쫑(?)도 맛있고......
다 맛있네~ ㅋ
인삼주 안주로도 제 격인 이 녀석이 그래도 가장 맛있다.
닭모래주머니(똥집) 볶음.

어느새 벌써 뚝배기 그릇은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완전 깨끗하게 클리어 했다.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삼계탕으로 보양, 보신하여 기력이라도 회복해서 다가오는 내일을 위해 밝은 모습으로 맞이해야지.
이전의 상호는 고산 명가 삼계탕이었음.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