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생일에 무심하게 한 이 사회 친구 사람에게 역정을 부리니 받아주던...... ㅋ
아놔......
필자의 생일인데......
최근 가장 가깝게 지내고 많은 시간을 지내는 이 친구에게 축하 인사도 못받아서야 원......
참 매력 없고, 눈치도 없고...... ㅋㅋㅋ
만촌동 이마트 근처에 옛맛 동동주 빈대떡이라는 허름한 포장마차 같은 곳에 가자고 한다.
예전에 많이 갔었던 숨은 맛집 같은 곳이라고......
본인은 막걸이 못 마시면서 필자 좋으라고(?) 가자고 한 것인지?
뭐 블로그에도 올려달라고 부탁을 하니......
못 이기는 척 따라 들어가본다.
옛맛 동동주, 빈대떡.
간판 밑에 일반 전화 번호도 있다.
오호......
한번 들어가보자.
이렇게 생겼다.
옛맛 빈대떡 집의 차림표.
빈대떡과 파전부터 다양하게 먹을 거리가 많다.
자갈로 바닥을 장식하여, 완전 옛 감성 그대로 포장 마차를 구현한 듯......
그리고, 이건 또 무슨 공간이지?
와아~
안에 온돌방이 있잖아?!
좌식 식탁이 네개나 있다.
기본 찬은 데친 콩나물과 볶은 김치다.
ㅈ ㅏ~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유산균 막걸리부터 시작해보입시더~
먹기 편하게 주전자 달라고 했다.
ㅋ~
주전자에 따르어 마셔야 진정한 막걸리 꾼 아니겠나? ㅋ
꼴꼴꼴꼴꼴......
ㅈ ㅏ~
필자의 생일을 축하하며, 건배~ ㅋ
유산균 막걸리라 그런지 색깔이 맑다.
엥?
뭐지?
고춧가루 같은게 막걸리 위에 떠 있잖아?
에휴......
숟가락으로 떠서 버린 후 한 모금 꿀꺽~ 꿀꺽~ 두 모금만에 다 마셨다.
ㅋ ㅑ ㅇ ㅏ ~
상쾌하면서 달달하이 맛있다.
산미는 약하고, 탄산끼는 전혀 없었다.
사이다 좀 섞으면 아니지......
탄산수만 좀 섞으면 더 괜찮겠다.
이 볶은 김치가 너무 숙성이 잘된 맛이라고 해야 되나?
김치 진짜 맛있더라.
진심으로 저 김치만으로 밥 한공기 뚝딱 헤치울 것 같다.
빈대떡이 나왔다.
딱 네 점이 나왔네.
한점 집어와서 젓가락으로 잘라서......
음......~
바삭하며, 안은 텁텁한 이 빈때떡의 특유의 맛. ㅋ
니맛도 내맛도 없는 알재? ㅋ
이렇게 고추, 양파 간장을 함께 곁들여 먹어야 한다.
ㅈ ㅏ ~
그 다음 선수는 지평생 막걸리다.
어느새 막걸리와 빈대떡을 다 헤치우고......
두번째 주문한 안주 골뱅이 무침이 도착하고......
면 사리까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골뱅이 무침이라니......
골뱅이 무침 맛은 그럭 저럭이었다.
특히 골뱅이의 양이 너무 작았고......
면 사리 무침인줄......
이어서 세번째 먹는 막걸리는......
바로 느린 마을 막걸이.
이 느린 마을 막걸리가 맛이 좋다.
그리고, 이 날 마지막으로 먹은 막걸리.
네번째 막걸리는 바로 국순당의 생막걸리.
콸콸콸~
주전자에 부어라.
마셔라. ㅋ
가끔씩 비 오는 날.
여기서 홀로 추억을 그리며, 한잔할 수 있는 그런 곳이고 싶다.
옛맛 빈대떡, 동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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