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고등어회 대구에서 배달로 먹자

첫계약 축하연을 하며, 며칠 동안 이어진 자리.

각자의 일정 때문에 한번에 한자리에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필자의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하루는 다른 일행원들과......

또 하루는 또 다른 일행들과......

연이어 며칠을 이렇게 보내니 마냥 즐겁고, 행복했다.

그 행복함도 잠시였지만...... ㅋ

 

몇차례 같은 축하연을 다른 사람들과 시간을 가졌지만, 필자는 똑같은 음식에 질릴 수 밖에......

이 날은 손수 음식 만들 시간도 없었고, 많은 업무 때문에 지쳐서 배달 음식으로 준비하였는데......

 

그게 바로 '고등어 회.' ㅋ

참여해주신 분들께서 만족하고, 좋아해주셔서 준비한 필자도 기분이 좋았다.

 

 

바로 이 집이다.!

Hi 산오징어 & 고등어회

스끼다시는 추가하셔야 합니다.

뭐지?

스끼다시? ㅋ

일본말 맞재?

검색해보자.

 

 

그렇다.

주요리가 나오기전에 가볍게 먹을 수 있도록 내어 놓는 음식이나 술안주. 라고 설명되어 있다.

규범 표기는 쓰키다시. ㅋ

 

 

사진 캡쳐를 위해 배민으로 확인하니, 오늘은 품절이란다.

고등어는 성격이 급해 활어로 관리하기 어려운 종의 생선이다.

필자가 바다 낚시를 하기에 잘 알지.

고등어 한마리 잡잖아?

입에 바늘 빼고 수통에 보관하면 막 이리저리 빠르게 왔다 갔다 하다가 죽더라.

그래서, 고등어 회는 직접 잡아서 먹어본 적이 없다는......

배 위에서 잡자마자 회를 뜨면 먹겠지만......

낚시하기 바빠서...... ㅋ

 

 

2마리 38,000원.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다는 것. ㅋ

활어이므로 인정해주자. ㅋ

그리고, 추가한 스끼다시 +6,000원.

 

 

고등어 두마리의 양이다.

고등어 크기가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게 추가 6,000원의 스끼다시.

ㅡ.ㅡ;;

 

 

통닭 몇조각까지.

 

 

굽네치킨의 고추바사삭. ㅋ

필자가 좋아하는 굽네치킨의 종류.

 

 

김에 싸서 한점하자.

비리지 않고, 깔끔하다.

참치처럼 담백한 맛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번에는 초밥에 고등어회를 함께 김에 싸서 먹어보자.

음......

훨씬 맛이 좋다.

초밥알이 입안에서 같이 씹히며 좋은 식감을 제공해준다.

 

 

필자의 부동산 식구들이다.

필자의 첫 계약 축하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여 더 잘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축하 케익 너무 이쁘지 않나? ㅋ

먹기 아까울 정도로 필자가 좋아하는 진한 노랑색에......

아흑......

 

 

와씨......

이 날은 다른 날 다른 사람들과 축하연을 할 때......

이 날을 잊을수가 없다. ㅋ

도데체 준비한 음식에 추가로 배달 음식까지 육.해.공 전부 제공했다.

돼지족발, 회, 닭, 과일 등등.

정말 잘 먹더라. ㅋ

지갑 다 털릴 뻔.

술도 소주, 맥주, 와인까지......

후덜덜한 날이었다. ㅋ

 

 

사진에는 없지만......

축하해주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