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동리 꿀꿀이 돼지찌개
청도 꿀꿀이 돼지찌개 / 오징어 무침회
청도 꿀꿀이 돼지찌개와 두루치기 그리고, 납작 만두
이 날은 필자가 늘 상차림 하는게 신경 쓰였는지 ㅋ 돼지찌개 먹으러 가자고 한다.
맛있냐고? 물으니 직접 평가해보라고 한다.
음트트트...... ㅋ
일부러 필자를 데리고 가려는 속셈인 듯 속아주는 척 따라 나선다. ㅋ
여기다. 청도읍 유동리 용암온천 가는 길에 있더라는......
깔끔한 신축 건물 통으로 사용하는 듯......
시원하게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합격! ㅋ
오잉? 돼지찌개 전문점인데? 오징어 무침회? 우와~ 갑자기 소주 한잔 같이 곁들이고 싶다는...... ㅋ
당기세요.~
네~ 당겨서 문을 열어 보아요~
이른 점심 시간인데도 객들이 있더라는...... 필자는 아점에 가까움. ㅋ
햇볕이 잘 들어오는 창가로 가서 앉아야지~
광합성 해볼까나? ㅋ
청도읍 꿀꿀이 돼지찌개는 1인분 9천원.
오징어 무침회는 작은 것 1만8천원. 큰 것 2만3천원.
돼지 두루치기는 9천원.(단 2인이상 주문 시 가능)
라면 사리? 납작 만두? 오올~
찌개랑 같이 얹어 먹으라는건가? ㅋ ㅣ ㅎ ㅑ~ 먹을 줄 아는데? ㅋ
개업한지 오래되지 않은 깔끔하고 새것같은 느낌이 풍긴다.
오호라~ 요것 봐라?
꽤 귀엽지 않나? 계란은 한글이고, 후라이? 프라이 Fry 는 영어다. 기름에 굽다, 튀기다 등으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우리 나라는 아름다운 한글이 있는데 ㅜㅜ 계란 부침이 정확한 표현 아니겠나? ㅋ
1인당 한개씩만 먹자구요~ ㅋ
그러나 필자는 두개 먹을건데 괜찮겠? ㅋㅋㅋ
선인장도 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보인다.
2층에도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걸까?
선인장이 말한다. 진짜 가시 조심하세요~ ㅋ
1층 매장에는 대략 아홉개의 식탁이 있더라. 4인 기준.
점심 시간 장사만 대략 세바퀴 돌리면 일일 백만원 매출 쌉가능하다.
한 식탁에 평균 2~3만원 각.
와아~ 창가에 따스한 햇볕을 쬐며 광합성을 즐기며 경치라고는 논밭을 보며 여유를 느끼는 중. ㅋㅋㅋ
하아...... ㅠㅠ 이럴수가......
시카고 금상 수상한 필자의 애주 제로투 소주가 없다니......!
힝~
청도읍 유동리에 위치한 꿀꿀이 돼지찌개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을 다하여 보답하겠습니다. 꿀꿀이는 연중무휴입니다."
쉬는 날이 없다고? 우와~
시원하고 깔끔하게 개방된 주방.
청결을 자랑하는 듯 음식점의 기본을 잘 갖추고 있는 듯!
와아~ 깜놀했잖아? ㅋㅋㅋ
요 귀엽고 작은 JBL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잔잔하게 나오는 음향.
꽤 재치 있지 않나?
주인장이 도대체 누구얏!? ㅋㅋㅋ
우리 가게 손님은 내가 지킨다. ㅋㅋㅋ
청도 꿀꿀이 돼지찌개에는 이렇게 일회용 앞차마도 준비되어 있다고.......
그리고, 각 식탁마다 이렇게 물휴지 종이컵, 병따개가 준비되어 있다규~ ㅋ
돼지찌개가 나왔다. 꿀꿀이표 돼지찌개닷!
둘이서 두루치기와 찌개를 함께 골고루 먹기 위해 찌개는 1인분만 두루치긴는 2인이상 기준이라 2인분을 주문함.
시뻘겋고 맛있게 생긴 요녀석~ ㅋ
이미 다 끓여져서 식탁에 오른거라 바로 먹으면 된다. 그래도 한번 더 끓여 볼까나?
따뜻하게 유지해서 먹어야겠쥐? ㅋ
식탁마다 구비되어 있는 하이라이트 조리 도구.
국자가 준비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둘이 숟가락 담궈가며 떠먹 떠먹하자는 친구. ㅠㅠ
아흑......
기본 반찬이다. 어묵 볶음과 번데기. 그리고, 깍두기.
아......
필자의 예상을 벗어났던가? ㅋ
두루치기는 고추장 양념일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둘 다 뻘겋잖아? ㅋㅋㅋ 아놔~ 어떡해...... ㅠㅠ
하나는 맑아야 되는데......
식사 준비가 다 되었으니, 계란 부침하러 가보자규~ ㅋ
이미 필자 보다 먼저 온 객이 계란을 굽고 있다.
기다리면서 촬영 하겠다고 하니 흔쾌히 수락해드림. ㅋ
혼자서 계란 부칠 때 촬영이 어렵잖아?
두개 예쁘게 반숙으로 들고 왔다.
친구랑 나눠 먹을거임. ㅋ
1인당 한개씩만 먹었다규욧! 주인님! ㅋㅋㅋ
자~ 돼지찌개를 국그릇에 덜어서......
요렇게~ 돼지고기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썰었구나~
뻘건 돼지 두루치기부터 한입~
덥석~
오물 오물 냠냠냠......
으음?
오우야~ 고추장 맛이 강하다.
뭔가 색다른 그런 고추장 돼지 두루치기의 맛이랄까? 가정집에서 먹어볼 수 있는 그런 맛? 무슨 느낌인지 알지? 파는 맛 말고 그런 느낌적인 느낌 있잖아? ㅋ
계란도 흰쌀밥에 올려 싸서 한입 덥석~
돼지찌개 국물도 한입~
덥석~
으음~(진실의 미간이 찌뿌려지는 중)
맛은? ㅋ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은 고기가 우려진 담백하면서 건강한 맛이랄까? ㅋ
어묵 볶음도 썰어놓은 고추와 함께 볶아 더 감칠맛 난다는......
두루치기도 돼지찌개도 꿀꿀이의 장점은 바로 야채가 너무 너무 많이 들어가있다는 점?
필자가 야채 좋아하는 것 어떻게 알고? ㅋ
마구 마구 먹어줄테닷!
꿀꿀이 돼지찌개의 고기듬뿍 돼지찌개 한입과~ 크하......
버섯도 들어있다규~ ㅋ
너무 좋아~
음료수는 이렇게 뚱캔이 나옴. 가격은 2천원.
아놔~ 이 날 저녁은 안 먹는걸로 하자규~ ㅋ
싹싹 다 긁어라~
돼지찌개 국물도 한방울도 남김없이 싹 다 붓자규~
와아~
친구 녀석이 필자가 잘 먹는 모습에 감탄했는지 더 시켜줄까? 하길래? 농으로 던진 말.
"그럼 납작 만두 주문해봐!" 했더니......
정말 주문하고 옴. ㅋ
미친......
와~ 나 오늘 어떡해? 이걸 다 먹어야 됨? 간만에 먹방 찍는거임? ㅋ
고추가루를 좀 더 갖다달라고 요청하여 만두위에 예쁘게 뿌려서......
이렇게 납작 만두 한점을 먼저 콰직~
냠냠냠...... 알재? 다 아는 맛? ㅋ
자~ 이렇게 밥에도 납작만두를 싸서......
요렇게 먹어보자규~ ㅋ
예쁘게 고추가루간장 양념장을 접시에 같이 올려두고...... 포장요 할 뻔! ㅋ
옳지~ 다 먹어간다규~
조금만 힘내자규~ 보규야! ㅋ
마지막까지 싹싹 썰어놓은 파를 공기 그릇에 넣고 쓱싹 쓱싹 비벼 비벼~
마지막 한입~
덥석~!
냠냠냠...... 꿀~꺽.
크흐...... 끝.
추가로 공기밥 한개 더 주문했는데? 누락되었는지 계산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인정있는 식당이라 그런거라고 믿을 꿈. ㅋ
밥집은 언제나 정이 있어야 하는 법 아니겠나?
잘 먹고 갑니다요~
다음에는 꼭 오징어 무침회 먹어볼테다.
근데, 청도 꿀꿀이 돼지찌개는 죄다 뻘겋네요? ㅋㅋㅋ
상호 작명해드려요?
뻘건 꿀꿀이 돼지 찌개 그리고, 오징어 무침회
어때요? 느낌 오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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