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포항에서 수입차 지점장 생활 시절에 포항 맛집을 다 찾아다녔다.
입맛이 까다롭기보다 절대 미각이 살아있어 맛있는 집 찾아 다녔다.
여기는 필자의 고객이 소개하여 알게된 진짜 찐 국수 맛집이다.
왜? 백종원은 육거리 국수 백화점에 가지 않았나?
포항 오천에 있는 닭국수 삼X식당 3대 천왕에 나왔다고 하던데......
ㅎ ㅏㅇ ㅏ......
진정한 맛집을 모르기 때문에......
백종원 대표님!
포항 닭냉국수는 여기가 찐맛집입니다.
아시겠소?
상호가 육거리 국수 백화점이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국수집이라고 자부한다.
웰빙 맛집.
자연과 건강을 가득 담은......
그렇다.
한옥 기와로 출입구가 그럴 듯 하게 생겼재?
진정한 맛집각 아이가?
ㅈ ㅏ~
드가자~
원래 이 날 네째주 일요일 휴무인데......
와아~
포항 가서 낚시 마치고 환여횟집 갔다가 줄 서있는 것 보고......
필자가 일행에게 진짜 맛집 소개시켜줄테니 냉닭국수 먹으로 가자고 했다.
그런데, 6~7월은 휴일 없다고 딱 써붙여져있다. ㅋ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필자가 포항에 있을 때에는 숨은 맛집이었는데, 점차 구전 광고로 입소문 나서 손님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 식탁과 좌석이 늘었다.
가격 보소.
필자는 국수 가격은 4,500원~7,000원이하로 판매하는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냉면류를 1만원 넘는 시대가 왔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수 단가 얼마 하지도 않고, 금방 소화되어서 배도 금방 꺼지고......
필자가 이 집을 극찬하는데이는 분명 이유가 있지 않겠나?
그쟈?
잘 살펴보자.
고추다대기와 고추냉이.
기호에 맞게 곁들여 먹으면 된다.
필자는 항상 반쯤 먹은 후에 다대기를 넣어 같은 국수를 다른 맛으로 먹는다. ㅋ
깍두기도 직접 담궜는데, 시큼하면서 깊이있는 새콤달콤한 맛이다.
ㅈ ㅏ~
주문한 육거리 국수 백화점표 냉닭국수가 나왔다.
양 봐라!
보여?
보이냐고?
곱배기 아니야!
곱배기 주문하면 거짓 안보태고 진짜 두배로 나와.
진심 곱배기 먹으면 배터져 뒤질지도 몰라. ㅋ
어우야~
글을 쓰는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인다. 고여.
쉐킷 쉐킷.
잘 섞어 주자.
면발 봐라.
쫄깃하게 면치기 시작.
닭고기도 많이 들어 있단다.
냉닭국수 육수 맛 한번 보실라우? ㅋ
어떤 맛이냐면......
담백함을 느낄 수 있는 진한 풍미의 삼계탕 맛과 냉면의 짭쪼름하면서 달달한 맛의 섞임의 조화랄까? ㅋ
말로 글로 표현을 잘 했는지 모르겠지만, 필자가 느끼는 그대로다. ㅋ
직접 가서 먹어봐라.
ㅋㅋㅋ
먹고 기절하지마.
첫번째 양보고 놀라고......
두번째 맛보고 놀란다......
오이에도 싸서 먹고......
오이 못 먹는 사람은 미리 주방에 말하자.
오이 넣지 마라고! ㅋ
ㅈ ㅏ~
이제 반쯤 먹었으니......
매콤한 고추 다대기 양념을 넣고......
뻘건 매콤한 냉닭국수를 후루룩 쩝쩝 먹어 보자. ㅋ
ㅇ ㅏ~
졸맛탱. ㅋㅋㅋ
닭고기는 남김없이 먹어 헤치우자. ㅋ
ㅋ ㅑ ㅇ ㅏ ~
필자 옆에 있던 뚱뚱하고 잘 먹는 일행 일명 이사장.
배가 고파서 깍두기를 혼자 한접시 비웠다. ㅋ
그리고, 국수 곱배기로 시키려고 할 때 필자가 말렸다.
절대 곱배기 시키지 마라고!
곱배기 주문하는 순간 먹다가 배가 터져 죽을 수 있다고......
ㅎ ㅏㅇ ㅏ......
ㅋ ㅋ ㅋ
이 친구 보소.
와하하하하하하......
싸악 다 긁어 먹었네~ ㅋ
계산은 필자가 아닌 이사장이 계산하더라.
잘 먹었소.
이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