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헌혈을 할 수 없다니...... 헌혈의집 헌혈 자격 기준은?

ㅎ ㅏㅇ ㅏ......

내가 헌혈할 수 없다니......

 

헌혈하기 위해 상담한 후 헌혈 장소가 대부분 대구 동성로 인근에만 있더라는......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서 가장 가까운 헌혈의 집이 대구대학교 내에 있는 헌혈의 집을 안내 받았다.

왜 헌혈할 수 없는지......?

이제부터 글로 써내려갈께.

 

먼저 헌혈에 대한 지식부터 빠르게 알아보자.

 

헌혈은 두가지로 나뉜다.

 

헌혈이란?

헌혈자는 전혈헌혈과 성분헌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당일 혈액제제별 병원수요량에 따라 간호사가 특정 헌혈종류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1. 전혈 헌혈이란? (빨간피)

혈액의 모든 성분(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을 채혈하는 것으로 320mL, 400mL 두 종류가 있습니다.

나이 : 320mL - 만 16세 ~ 69세 / 400mL - 만 17세 ~ 69세

※ 65세 이상인 자의 헌혈은 60세부터 64세까지 헌혈한 경험이 있는 자에 한함.

몸무게 : 남자 50kg 이상, 여자45kg 이상 (단 400mL 전혈헌혈은 남여모두 50kg 이상)

혈액비중 : 1.053이상 (혈색소 12.5 g/dL)

혈압 : 수축기혈압:90mmHg 초과,180mmHg미만 이완기 혈압 : 100mmHg 미만.

소요시간 : 약 10분~15분 소요.

다음 헌혈가능일자 : 헌혈일로부터 8주 후

※ 연 5회까지 가능.

 

 

 

 

2. 성분 헌혈이란? (노란피)

나이 : 혈소판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 - 만17세 ~ 59세 / 혈장성분헌혈 - 만17세 ~ 69세

※ 65세 이상인 자의 헌혈은 60세부터 64세까지 헌혈한 경험이 있는 자에 한함.

몸무게 : 남자 50kg 이상, 여자45kg 이상.

혈액비중 : 1.052이상 (혈색소 12.0 g/dL)

혈압 : 수축기혈압:90mmHg 초과,180mmHg미만 이완기 혈압 : 100mmHg 미만

총단백 수치 : 6.0g/dL이상(혈장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에 한함)

혈소판수치 : 150,000개/μL이상(혈소판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에 한함)

소요시간 : 혈장 - 약30~40분 소요 / 혈소판, 혈소판혈장 - 약1시간 ~ 1시간30분 소요.

다음 헌혈가능일자 : 2주후 같은 요일부터 다음 헌혈 가능.

※성분헌혈(혈장, 혈소판, 혈소판혈장)이 연 24회인 경우 혈소판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은 불가능 함.

 

 

ㅈ ㅏ~

이제 헌혈에 대한 기본 지식은 습득했재?

대구 대학교 웅지관?

이라는 곳으로 오라고 해서,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른쪽 단독 건물이 있다고 한다.

바로 저 곳이다.

 

 

대구대에 있는 헌혈의 집.

 

 

오늘도 헌혈하는 당신이 좋아요.

운영 시간.

월~금요일 09:00~18:00

토, 일, 공휴일 휴무.

 

 

헌혈의 집 대구대센터.

 

 

ㅈ ㅏ~

올라가보자.

 

 

엥?

꼭 무슨 폐허 같노?

 

 

ㅇ ㅏ......

이런......

그렇군!

1층은 사용하지 않는구나.

그래서 이렇게 폐허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었구나. ㅋ

 

 

봐라~

으시시하재?

필자는 무섭더라. ㅋ

저기 보이는 곳으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돌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오더라.

 

 

바로 이 계단이다.

헌혈의 집 대구대센터로 가는 계단.

 

 

올라가보자.

 

 

헐~

2층 입구도 으시시하네. ㅋ

무슨 요새도 아닌 것이 창문도 없고, 죄다 다 막혀 있고, 출입문도 저렇게 작단 말이가?

헐이다. 헐~

 

 

알았다고......!

지금 시각이 13시니까 괜찮잖아? ㅋ

 

 

들어오자마자 QR Code 로 전자 문진을 시작한 후 접수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전자 문진은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이 헌혈에 부적합한 것이 있는지 부터 여러가지 항목을 문진해야 헌혈할 수 있더라.

필자는 전자 문진에서는 다 통과했다.

현재 복용하는 약도 없으며, 이상한 성병도 없으며, 앓고 있는 질병도 없다.

 

 

체온 측정 후 정상 판정 받은 후 손소독도 마쳐야 한다.

 

 

벌써 13:30이다.

대기인 수 1명이며, 필자의 접수 번호표는 10번이다.

필자가 이 날의 열번째 헌혈인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ㅋ

 

 

헌혈의 집 대구대센터는 이렇게 생겼다.

번호표 들고 잠깐 대기하라고 한다.

기대된다.

어릴 때에도 헌혈해보고 싶었는데, 사회 생활을 일찍 하는 탓에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못했다. ㅠ_ㅠ

헌혈로 인해 생명을 구원할 수 있다는데...... 필자의 피는 O형이다. O형의 피는 혈액형 상관없이 어느 누구에게나 도움줄 수 있는 피다.

태어날 때 부터 누구에게나 도움을 줄 수 있는 팔자로 태어났네. ㅋ

 

 

헌혈한 사람에게 제공되는 물 한병. ㅋ

 

 

헌혈 직후에는 헌혈 장소에서 편안한 자세로 15분 이상 휴식을 취해 주세요.

라는 문구표가 있다.

 

 

체혈실이 보이고......

이미 헌혈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ㅇ ㅏ~

빨리 해보고 싶다.

헌혈......

 

 

문진실이다.

필자는 10번 접수 번호.

09번 접수 번호를 받은 남자 사람께서 문진실에서 헌혈하기에 앞서 문진 받고 있다.

 

 

오늘의 혈액 보유 현황.

역시...... O형이 부족하군. ㅋ

잘 되었네!

필자의 피는 O형이니라! ㅋㅋㅋ

내가 피를 줄께!

기달~ ㅋ

 

 

8월 하절기 프로모션 안내.

헌혈자에게 제공되는 프로모션인가? ㅋ

품목이 외식 상품권 1매 추가 지급?

그럼 외식 상품권 외에도 다른 것도 지급하는가?

뭐지?

궁금하다. ㅋ

어서 빨리 필자의 차례가 와라.

기다려진다. ㅋ

설레인다.

 

10번을 호명한다.

ㅇ ㅏ ㅅㅅ ㅏ!

들어가보자.

랄랄라~ ㅋ

드디어 필자 차례구나.

 

 

들어가니 반갑게 인사하며 맞이해준다.

그리고, 신분증을 요청하여 신분증을 건넨 후......

혈압 측정을 하라고 함.

필자는 혈압이 높은데......

어떻하지?

높게 나오면 헌혈 못하는건가?

 

두근 두근......

 

혈압이 170이 나왔다.

물론 긴장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혈압약 안 먹고, 전 날 과음을 했으며, 피로도가 상당히 높은 탓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의료진에게 5분 휴식 후 다시 측정하자고 했다.

 

물 몇 모금 마시며, 안정을 취하며 5분이라는 시간이 흘러 다시 측정했다.

 

 

가장 적게 나온 수치가 최고 혈압 158. 최저 혈압 111.

최저 혈압이 100 정도 되어야 헌혈할 수 있다고 한다.

왜 이렇게 혈압이 안 떨어지냐고 묻더라.

필자는 혈압 신경쓰지 말고, 헌혈할 수 있도록 진행해달라고 했다.

최저 혈압이 100 정도 되면 할 수 있다고 하며, 최고 혈압은 160 미만으로 나오면 괜찮다고 한다.

혈압약을 복용하는지? 꼼꼼하게 자꾸 묻길래......

한숨 쉬며 필자는 2018년도 10월말경에 뇌출혈로 중환자실에 있다가 필자의 요청으로 일반병실로 옮기어 현재는 괜찮다고 했다.

 

뇌출혈 이력 때문에 혈압 수치가 정상이라도 절대 헌혈할 수 없다고 한다.

필자가 괜찮다고 떼를 써봐도 안된다고 한다.

헌혈자 보호를 위해서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고 한다.

ㅎ ㅏㅇ ㅏ......

이럴수가......

 

그 외에 헌혈 할 수 없는 사람은 다음과 같다.

 

암수술한 이력.

뇌관련 수술한 이력.

뇌출혈 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