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두류동 맛집]착한 낙지 두류점 낙지 맞나? 문어 아이가?

두류동에 새롭게 건축되는 주상복합상가들 상권 분석 때문에 왔다가, 착한 낙지 두류점 직영점을 가게 되었다.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이다.

그럼 필자가 당연히 확인해봐야지. ㅋ

착한 낙지 본점에 가본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먹는 낙지 볶음 덮밥.

날씨도 더운데 가장 매운 맛으로 먹어줄테다.

 

 

주차장이 넓다.

주차 도움 주시는 아저씨까지 있으니......

 

 

여름도 아닌 것이 대프리카 날씨 답게 벌써부터 섭씨 30도를 넘는 온도가 대구를 데우고 있다.

파라솔 밑에서 일하시는 주차 요원 아저씨를 보라.

 

 

손님들이 나오고 들어오고 바쁘게 움직인다.

식탁 회전율이 좋다는 의미 아니겠나?

 

 

출입구로 들어가기전에 오른쪽에는 수족관이 있다.

낙지가 들어 있는......

 

 

산낙지 ㅋ

 

영화 올드보이가 생각나네......

 

 

출입구로 들어가보자.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한다.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좌석과 방이 마련되어 있다.

오른쪽은 주방이라 매우 분주하더라.

 

 

와아~

앉을 좌석이 있겠나?

대기해야 하나?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이런 광경을 보게 되는 것 같다.

 

 

구석에 자리 하나 있어서 앉았다.

 

 

"낙지 이것을 먹으면 사람의 원기를 돋운다."

 

"낙지 한마리는 인삼 한근의 효능."

 

 

한쪽 벽면에는 궁디 깔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반찬이 나오고......

아주머니께서 Self Bar 에 가면 김가루부터 따뜻한 육수 이것 저것 있으니 갖다 먹으라고 일러 주더라.

 

 

순두부와 콩나물.

 

 

시원하니 맛있다.

 

 

착한 낙지 차림표 구성이다.

 

 

필자는 낙지 볶음 덮밥 2인분과 낙지 통만두를 주문했다.

 

 

ㅇ ㅏ......

진작에 이것을 봤다면......

블랙 타이거 새우......

급하게 호출하여 아주머니에게 낙지 만두 취소하고, 블랙 타이거 새우 샐러드로 바꾸고 싶다고 했더니......

벌써 속전속결로 만두 찌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ㅎ ㅏㅇ ㅏ......

만두 미리 쪄 놓는 것 아니냐고?

바꿔 달라고......

ㅜ.ㅜ 힝......

 

 

사시사철 힘이 불끈 솟는 낙지볶음덮밥.

한창 자라는 우리 아이를 위한 연포탕.

 

 

김가루를 가져왔다.

 

 

우동 육수도 가져오고......

 

 

여기가 바로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일명 셀프바 Self Bar.

밥솥에 흰쌀밥도 있다.

마음껏 퍼가서 먹으면 된다.

 

 

이건 매실. ㅋ

다 먹고 나갈 때 한두잔 마시고 가야 함.

그래야 소화도 잘 됨.

 

 

나왔다.

낙지 볶음.

여기에 콩나물을 잘 섞어서 밥에 김가루 뿌리고 참기름 뿌리고 비벼 먹으면 졸맛탱이다.

완전 밥도둑이다.

사진에 보이는 낙지 볶음이 가장 매운맛이다.

 

 

이 밥그릇에 비벼 먹으면 됨.

밥이 적으면 알재?

아까전에 봤던 밥솥으로 달려가 막 퍼담으면 된다. ㅋ

 

 

낙지 맞나?

문어 다리인줄 알았다. ㅋ

얼마나 굵은지......

 

 

이것은 낙지 통만두.

속에 꽉찬 것이 다 낙지인가?

기대 된다.

 

 

ㅈ ㅏ~

가위로 먹기 좋게 낙지를 자르고 비비고 비벼서 밥그릇에 덮밥으로 해먹자.

이렇게~

 

 

정확히 접시의 반만 담았다. ㅋ

나머지 반은 필자와 함께 온 실장님 몫. ㅋ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맛있겠쥬? ㅋㅋㅋ

 

 

필자는 만두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낙지 볶음 양념과 함께 먹어 보자. ㅋ

 

 

봤나?

더 맛있겠쥬? ㅋ

 

 

ㅓㅜㅑ......

 

 

졸 크다.

 

 

냠냠냠......

엥?

만두 소 안에 낙지가 안보여?

헐......

 

 

이번에는 낙지 볶음 덮밥 한입.

꿀꺽~

냠냠냠......

어우야......

졸맛탱.

ㅋ ㅑ ㅇ ㅏ ~

 

소주를 부르는 이 맛.

 

 

봤재?

남김없이 깔끔하게 다 헤치웠다.

역시 가장 매운맛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적극 추천 한다.

여름 보양식.

착한 낙지 두류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