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돼지족을 좋아한다.
왜?
피부가 좋아지는 콜라겐이 풍부하니까!
아직도 궁금한게 돼지 족을 왜 족발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
한자로 발족자를 사용하면서 뒤에 한글 발자가 또 붙는 이유를 말이다.
돼지족이 올바른 표현 아닌가?
왜 족뒤에 발을 붙여 족발(발발)이라고 표현하는지......?
죽전 네거리에 가깝게 위치한 이곳이 감상동으로 되어있는지도 의문스럽다. ㅋ
대구 성서 진입로인데......
오현태 더족발 대구 본점이다.
위치는 월드마크웨스트엔드 상가 건물 1층에 위치한다.
여기가 감삼동으로 표기되다니......
안으로 들어가보자.
매장 분위기는 깔끔하고 깨끗했다.
좌석에 앉자마자 차림표와 가격표를 살펴 보니......
족발만 취급하는 것이 아닌, 보쌈도 함께 취급하더라.
먹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족발 종류는 다 먹어보고 싶었다.
기본 족발 외에 마늘 족발, 직화 불난 족발, 냉채 족발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맛 볼 수는 없을까?
족발을 주문하고, 술도 주문했다.
족발 나오기전에 소주 한병은 비워야 하는게 주도 아니겠나?
기본 반찬으로 안주 삼으며 비워 보자. ㅋ
첫잔은 폭탄주라고 배웠소이다.
ㅈ ㅏ~
짠~ 건배!
"잘 먹고 잘 삽시다."
주인분께서 맛보기 냉채 족발을 내어 오신다.
우와~
이렇게 친절하고 재치 있으실 줄이야.
너무 감사하다.
냉채 족발 맛보기용을 맛을 보니......
어우야~
식감이 아주 그냥......
ㅎ ㅏㅇ ㅏ......
주문한 족발은 안봐도 신뢰가 가더라.
상큼하고, 시큼하게 톡 쏘는 냉채와 족발의 조화.
ㅋ ㅑ~
입안을 상쾌하게 해준다.
벽면에 걸린 차림 구성에서 식탁에 없던 음식을 보고 주문 요청한다.
그것은 바로......
수제어리굴젓.
우와~
어리굴젓을 족발집에서 판매하다니......
얼마나 잘 담궜는지도 궁금하고, 얼른 주문한다.
더족발 대구 본점의 마음 가짐이니라.
오현태 더 족발은 깊고 정갈한 맛을 추구합니다.
매장은 이렇게 생겼다.
사진을 참고하시라.
시래국도 나오고......
시래국도 칼칼하게 만들어 안주 및 해장용으로 딱 적합하더라.
나왔다.
어리굴젓.
과연 맛은 어떨까?
한숫갈 이정도 한입 떠먹고 난 후......
입안에서는 어리굴젓의 향이 멤돌며......
맛은 짭짤하면서도 달달한 감탄사가 터질 정도로 맛있는 어리굴젓이었다.
밥 한공기는 그냥 순삭할 정도로 밥도둑임을 증명할 수 있겠더라.
함께 나눠 먹으려고 이제부터 젓가락으로 사용해서 적게 조금씩 먹기로 한다.
ㅜ.ㅜ
너무 맛있더라.
입맛이 살아날 정도로......
주문한 족발이 나왔다.
양도 훌륭하고, 맛도 훌륭할 것 같다.
모양새도 얼마나 보기 좋게 양도 많아 보이게 음식 꾸밈을 잘했다.
불족을 먹고 싶어, 불족 양념장을 따로 달라고 주문했다.
ㅈ ㅏ~
한쌈해서 먹어보입시다.
와앙~
쩝쩝쩝......
냠냠......
우와아아아아아......
이 집 오현태 더족발 대구본점 장난 아이네?
졸 맛있다.
쿠어어어어어......
기본 족발이 이정도면 다른 양념은 처발 처발하기 아까울 정도로 맛이 좋다.
ㅎ ㅏㅇ ㅏ......
족발 맛집을 찾았다.
마늘 양념장도 살짝 얻어서 찍먹해봤다.
불난 족발 양념과 함께~
어리굴젓과 함께~
다양하게 쌈을 싸서 함께 먹어 봤다.
참 맛있다. 맛있어. ㅋ
주먹밥도......
다 먹을 수 있겠나 싶다. ㅋ
요건 겨자 양념장에 찍어서......
열심히 비비고 주먹밥을 만들기 시작한다.
주먹밥은 먹기 좋게 작게 만들어 달라고 필자의 지인에게 부탁했다. ㅋ
딱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ㅋㅋㅋ
귀엽재?
대왕 계란찜 대령이오. ㅋ
먹을게 다양하게 많아서 기분은 좋은데......
과연 이 많은 음식을 다 먹어야 할텐데......
불족발을 맛보기라고 그냥 내어주신 더족발 대구 본점의 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ㅎ ㅏ......
오늘 날 잘 잡았구나!
행운이로구나~
행운 지수가 100%인가? ㅋ
너무 좋다.
어우야~
불족 양념장에 찍먹하는 것과 완전 다른 맛이 나구나. ㅋ
불맛도 나고......
여윽시......
찍먹보다 직접 양념장에 무친 것이 더 맛있네.
계란찜도 한 숟갈 해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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