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평곱창
대구 북구 팔달시장 해평곱창식당
대를 이은 맛집 해평곱창
지인이 추천해서 일부러 시간내어 찾아간 해평곱창.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극찬을 하더라는......
근데 잘 알듯이 소문난 집에는 먹을게 없다고...... 필자는 해평곱창으로 가서 확인해보는데......
검색해서 많은 블로그 및 후기 내용을 참조해서 필자도 지도 보고 식당에 전화해보고 위치 확인해서 골목에 위치한 해평곱창을 찾았다.
바로 이 골목이다.
보이나? 저기 보이는 입간판. 해평곱창.
해평 곱창이 잘되어서 그런지 바로 옆에 의성곱창도 있다.
다음에는 의성곱창에 가보는 걸로...... ㅋㅋㅋ
벌써 기대된다.
두근 두근 원조 전통 그대로 대를 이은 맛집 해평곱창이라고 한다. ㅋ
해평곱창의 내부 환경은 대략 이렇다.
요즘 말하는 노포라고 표현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원래 노포의 뜻은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라는 뜻인데...... 여기 이 자리에서만 대대로 물려받아 장사를 했다면 노포가 맞다.
그런데, 요즘 노포는 환경이 노후되고, 시설이 오래된 느낌으로 장사를 하는 음식점 중 맛집이면 노포라고 칭하더라는......
끝까지 식당 내부로 걸어가다보면 신발 벗고 올라가라는 방식 구조를 하고 있는 공간이 보인다.
신발 벗기 불편했지만, 넓직하고 쾌적해 보여서 신발을 벗기 시작했는데...... ㅋ
친절하게 손글씨로 적어 문턱에 붙여 놓았다.
"신발 벗고 올라가주세요"라고......
해평곱창의 차림표와 가격표다.
곱창전골이 1인분 기준 9천원.
곱창구이도 1인분 기준 9천원이다.
알재?
필자는 골고루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둘 다 주문하자! ㅋ
기본 상차림 구성은 간단하다. ㅋ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니 꼭 필자의 블로그를 보는 사람들은 참조하고 방문하시길......
고추절임.
콩나물 무침.
배추 겉절이.
깍두기.
이 네가지가 끝이다. ㅋㅋㅋ
하......
당장 주인장을 불렀다.
내가 이 남자 보면서 술을 마셔야하나? ㅋㅋㅋ
여자 연예인 얼굴있는 소주잔 달라고 했다. ㅋㅋㅋ
없단다.
하......
남자 사람 얼굴 안보이는 일반 소주잔으로 바꿨다. ㅋ
필자가 좋아하는 고추를 한입 먹어보고......
곱창 구이가 나왔다.
엥?
주문을 잘못한것일까?
왜 양념이 되어 있지?
볶음밥을 먹으려면 양념 주물럭 방식의 곱창 구이를 먹어야 한다고 한다.
음......
필자는 양념 없는 순수한 구이를 원했는데 말이지......
자~ 구이가 아니라 볶아보자는거지? ㅋㅋㅋ
곱창 전골은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곱창전골을 각자 국자로 앞접시에 옮겨 덜어 먹어 보자.
알배기 배추가 추가로 나왔다.
곱창구이 주물럭을 여기에 싸서 먹으라고 권유하더라.
곱창구이도 이미 한번 익혀서 나와서 불판에 살짝 데워서 먹으라고 권유하더라.
일단 시키는대로 해보자.
알배기 배추쌈에 한숟갈 싸서......
와앙~
냠냠냠......
음......
필자에게는 뭐 특별하게 맛있다 이런 느낌보다는 다 알고 있는 그 맛인데? 이정도?
자~ 곱창구이를 맛 봤으니, 이제 해평곱창의 주 대표 음식 전골을 먹어보자.
김이 모락 모락 사진에 보일만큼 씨게 함 끓였다. ㅋ
자 한입이오~
후~
후~(뜨거워서 식히려고 부는 소리임)
와앙~
후르릅~
음~
냠냠냠......
음......?
이 맛은?
고소하고 담백했다.
양념장 맛은 조금 더 얼큰했으면 싶은데 아쉬운 정도?
자~ 속전속결로 볶음밥도 주문하여 바로 볶는다.
김가루와 참기름을 첨가했다.
자~
지지고 볶아라. ㅋㅋㅋ
완성된 볶음밥이다.
양은 1인분 양이다.
이미 곱창전골과 곱창구이를 각 2인분씩 먹었지 않나?
맛보기만 하면 되니까 볶음밥은 1인분만 주문했다.
양이 적어보일까봐 미리 고지하는 부분이다. ㅋ
자~ 볶음밥 한입이오~
와앙~
덥석! 냠냠냠......
음......
볶음밥은 기존 양념에 밥이 들어가서 맛있는 양념장 맛이 거의 죽어버린듯하여......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잘 먹었다.
필자가 생각하고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지만, 맛은 뭐 대중적인 맛이면 되지 않겠는가?
맛집이라고 다 필자의 입맛에 맞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라도 다 맛있다고 해야 맛집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지 않나 싶은게 필자의 생각이다.
그럼...... 다음에는 바로 옆집에 가서 맛을 보고 글을 쓸테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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