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온나
대구 수성구 만촌동 잘온나 포장마차 잘온나
청기와 주유소 동촌 유원지 근처 잘온나
친구 집 근처라 자주 찾았던 술집이다.
계모임도 가끔씩 했었고......
그리고, 중요한 필자의 일가가 운영한다는 점이다.
현재 진행중인 큰 일을 처리 중이라 친구가 전날부터 관심을 쏫고 있다.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는 없어도 마음으로도 위로가 되어주려고 노력하는 친구의 마음이 고마워 이 날 술 한잔 사주고 싶어 친구 집 근처 '잘온나'라는 술집에서 만남을 가졌다.
여기 안주 중 가성비 좋은 안주가 제법 있다. 이 날은 가성비 좋은 안주를 먹지는 않았지만, 자세히 소개를 할까 한다.
동촌 유원지 지하차도 밑에 사거리 청기와 주유소 옆 길 동문 고등학교 대각선 맞은편에 위치한 '잘온나' 술집. 포장마차라도 편하게 표현할께.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생각 보다 깔끔하다. ㅋ 바닥은 타일 시공하였으며, 벽면과 천장에는 벽돌 모양의 폼으로 마감을 하였다.
식탁은 총 일곱개. 이번 모임 겸 생일 잔치를 여기서 하겠다고 일가 사장님에게 말을 전했다. ㅋ
이 공간은 흡연 공간이다. 나름 분위기 있지 않나? ㅋ
'잘온나'의 대표적인 안주 목록이다.
골뱅이 무침, 산낙지, 한치 무침, 두부 김치, 낙지 사리, 고갈비, 오삼불고기, 알곤탕.
안주 가격은 10,000원부터 출발한다. 가성비 좋은 안주 몇개 추천해준다. 대부분 안주 맛있지만, 고갈비 양념맛이 상당히 좋다. 올 때 마다 입 짧은 친구 때문에 계란말이를 꼭 주문했었는데, 이 날은 배 부르다고 필자가 먹고 싶은 것 주문하라고 한다. ㅋ
★ 잘온나의 가격 대비 성능비 좋은 안주 추천
1. 계란말이
2. 곰장어 양념
3. 산낙지
4. 화끈 낙지 사리
5. 무침(골뱅이, 한치, 오징어)
필자가 좋아하는 제로투 소주가 없다는게 아쉽다. ㅠㅠ 술 안마신다는 친구는 늘 말을 바꾼다. ㅋ 여기까지 왔는데, 같이 마셔주겠다고 한다. ㅋㅋㅋ 아놔~
자~ 짠 할까요? ㅋ
기본 안주다. 다섯개 정도 ㅋ 번데기, 어묵 볶음, 무채, 노란 단무지, 양배추 샐러드.
어묵탕은 작은 뚝배기에 기본으로 나온다. 물론 별도로 주문하는 어묵탕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얼큰한 국물 맛이 좋다. 크어~
닭똥집 구이가 나왔다. 고추와 쪽파 그리고 마늘을 함께 볶아서 그런지 질기지 않고 식감 좋고 맛 좋은 닭똥집 구이.
고추랑 함께 크와앙~ 냠냠냠......
곰장어 양념 구이다.
석쇠에 미리 초벌하여 한번더 볶아서 조리되어 식탁에 오른다.
이것도 맛있다. ㅋ
ㅎ ㅏㅇ ㅏ...... 잘 먹었다. ㅋ
예상치 못한 지인이 필자의 일가인 사장님에게 음식 갖다주러 왔다가 합석하게 되어 같이 짠 한다. ㅋ
일가 사장님과 많이 친하더라.
복숭아와 참외도 깎아서 같이 나눠 먹고......
과일에 대한 보답인지 매운탕도 내어 주신다. ㅋ
매운탕도 맛이 훌륭한데? 필자와는 조금 다른 맛이 난다. 후에 비법 전수 받아보자규~ ㅋ
이에 질세라 일가 사장님이 좋아하는 통닭을 주문해주는...... '잘온나' 포장 마차에서는 통닭 안주가 없어서 그런지 좋아한다고 하더라. 이건 예의와 상도가 아니라 했지만, 일가 사장님께서 먹고 싶다고 주문해도 된다고 하더라. ㅋ
동촌 유원지에 있는 대구 통닭에서 반반 윙, 봉으로 주문했다. ㅋ
필자가 좋아하는 엄마에게도 안 주는 날개 몇개를 먹고 ㅋ
필자는 다음 날 업무 일정 때문에 선결제하고 미리 자리를 떠난다. 덕분에 잘 먹었다규~ ㅋ
둘이 나머지 먹으라고 하고, 자리를 나섰다.
일가 사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주말에 다시 볼 것을 약속했다.
'잘온나' 포장마차 같은 술집에서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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