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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대구시 중구

[대구 중구 종로 맛집] 50년 전통의 수제 만두 영생덕에서

by TNTBoss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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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필자의 아들 둘째 새끼 녀석과 함께 배고픔을 달래줄 곳을 잘 설명하며 함께 걸으며 이동한 곳은 바로......

 

 

대구에서 50년 정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군만두 맛집 중 하나다.

 

50년 전통의 수제 만두.

코팅된 종이 차림표.

앞면, 뒷면으로 차림표가 구성되어 있다.

만두류, 요리류.

 

또 다른 한 면은 식사류, 요리류로 구성.

필자는 어릴때 부터 먹던 그 맛을 회상하며 다시금 추억하고파 늘 만두류만 주문한다.

원래 중화 요리는 자장면 아니던가?

영생덕 이 집은 만두 중 군만두가 일품이다.

항상 먹던 군만두와 고기만두를 주문한다.

 

간장에 고추가루를 섞어 만두를 찍어 먹을 양념장을 만들고......

 

따뜻한 보리차가 물을 대신한다.

 

중앙에 크고 긴 어항? 수족관이 한자리 차지한다.

 

고기 만두 다섯개가 먼저 나왔다.

 

이어서 바로 군만두 10개가 나왔다.

 

고기 만두부터 찢어 발라 먹어주마. ㅋ

우와~

보이나?

고기 육즙 흐르는 것......

속도 꽉 차있다.

 

고기 만두 한개를 폭풍 흡입하고......

이제 필자가 좋아하는 영생덕의 꾼만두.

 

예전에는 팬에 직접 구웠는데, 요즘은 기름통에 튀기나보다......

그럼 꾼만두가 아닌 튀김 만두 아닌가? ㅋ

 

역시 한입 베어 먹자마자 터지는 소리......

아......

 

겉의 바삭하고 쫄깃한 만두피와 만두피 속에 고기의 육즙과 함께 이루어지는 이 조화.

 

고기 만두는 다섯개라서......

나머지 한개를 반으로 갈라서 아들 녀석과 함께 사이좋게 나눠 먹었다. ㅋ

한개 통채로 아들 녀석 줘도 되지만......

서로 아빠 드세요.

아들 먹어.

실갱이가 필요 없는 반으로 쪼개기 기술.

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ㅋ

 

벽면에 붙은 차림표의 가격을 봐라.

몇번이나 인상되어 새로 가격만 새로 붙인 세월의 흔적.

필자는 이런 게 좋더라. ㅋ

 

깨끗이 비웠다.

음식은 남김 없이 맛있게 먹어야 한다.

 

ㄱ ㅏ즈아......

계산하러......

 

나오면서 정신없이 사진 촬영한다고 음식값도 계산 하지 않고 아들과 함께 나가는데......

"계산하셨죠? 손님?" 하길래......

ㅇ ㅏ ㅊ ㅏ......

"아니요. 죄송해요. 사진 촬영한다고 계산하는 것을 잊었네요." 하며......

ㅋㅋㅋ

 

50년 전통의 모습 그대로......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고......

13,000원(각 만두 6,500원씩)

 

이 만두 모형도 50년 되었겠재? ㅋ

 

햇볕을 많이 받아 색이 변했다.

세월을 흐름을 알 수 있다.

 

만두 전문이다.

꼭 군만두와 고기만두만 사 먹어라. ㅋ

그게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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