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물전 체인점 중 유일하게 대구 만촌동에 남아 있는 생선 구이 전문점 식당.
얼마전 지산동에 위치한 어물전 찾다가 없어서 다른 음식점을 간 것이 생각나 생선 구이 먹어볼 것이라고 찾은 곳이 만촌동에 위치한 어물전.
이 동네 주차장은 좁은 편이다.
워낙에 많은 차량이 들어왔다 갔다 하므로......
돌솥밥은 예약하면 바로 드실 수 있다고?
그럼 예약 안하면 바로 못 먹어?
자동문인데, 눌러야 열린다. ㅋ
점심 시간이 지났는데도 객들이 많다.
깔끔한 실내 환경.
입구쪽 좌석은 손님들이 다 빠져나갔다.
자리를 찾아 착석했다.
식탁에 앉으니, 식수와 물수건 그리고 종이컵 두개 갖다 주더라.
모듬 생선 구이 돌솥 특정식으로 2인분 주문했다.
(갈치, 고등어, 열기, 조기, 가자미)
생선 구이를 찍어 먹을 간장 양념장.
필자는 필요 없음. ㅋ
기본 반찬 6종이 나왔다.
이거 졸 맛있음.
오이절임.
고추 냉이 양념으로 절인 것인데, 완전 상큼하며 맛이 아주 감칠나고 장난 아닌 맛임.
그리고, 이것도......
우엉인데......
완전 맛있음.
식감은 명태껍데기인줄......
고추부각 맛도 나면서 쫄깃하며 바삭한......
함께 나온 된장찌개.
작은 뚝배기인데, 인당 하나씩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나왔다.
가자미, 열기, 갈치, 조기, 고등어.
그런데......
생선 색깔이 왜이래?
필자 : "저기요? 생선 구운게 아니라 기름에 튀겼어요?"
직원 :" 네...... 맞습니다."
ㅎ ㅏㅇ ㅏ......
이게 생선 튀김이지! 생선 구이가?
왜 주문판에는 구이라고 표기하는데?
장난 똥 때리나?
ㅎ ㅏㅇ ㅏ......
누리끼리하이해가꼬......
딱 봐도 튀겼는데......
ㅅㅂ
통닭 튀긴 것 먹으러 왔나?
지겹다.
튀긴 것.
필자는 투털거리며 생선 구이가 아닌 생선 튀김과 함께 식사를 한다.
필자는 가장 오른쪽에 고등어부터 뜯어본다.
사회 친구 사람은 가자미부터 젓가락으로 후벼 판다. ㅋ
열기.
갈치 몸통.
조기.
가자미 구이 아니 아니지......
가자미 튀김 한입 하실래예?
요건 고등어. ㅋ
통닭 먹는 이 기분은 뭘까?
팬에 겉을 바삭하게 구운 생선을 먹고 싶었을 뿐인데......
우엉 반찬.
진짜 너무 맛있다.
여기서 반찬만 판매해도 될 정도로 맛있는 반찬.
두번이나 재주문해서 먹는다.
이것도......
오이 와사비.
와사비에 빠진 오이. ㅋ
너무 상큼하고 맛있더라.
밥을 다 먹고, 솥밥 먹을 차례.
솥밥의 누룽지탕을 마지막 입가심으로......
구수하고 건강한 맛.
ㅋ~
열기 대가리만 남긴 채 다 헤치워버림. ㅋ
여봐라~
어물전 만촌점은 생선을 튀기지 말고, 굽도록 하여라~
알겠느냐?
구운게 아니라 튀겨서 맛집 등재 못하겠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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