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요리가 급 땡겨서 탕수육과 삼선 볶음밥 그리고 생굴짬뽕

중국 요리 전문점 만선향

중국집 만선향

만선향

 

급 탕수육과 짬뽕 볶음밥이 땡기는 날.

급하게 대구 수성구 들안길에 눈에 보이는 중국요리 만선향.

처음 가보는 곳이기도 해서 들어가서 음식 맛도 확인할 겸 입장해본다.

 

주차된 차량들이 많아서 맛있는 집이라고 느낌적인 느낌이 온다. ㅋ

 

 

입장하고보니 와아~

분위기 보소!

이게 중국집 분위기 맞아?

 

 

칸막이로 구성된 중앙 내실.

 

 

그리고, 출입구에서 좌측으로는 매실, 난실 등의 독립적인 공간.

 

 

물인줄 알았는데, 중국의 보이차더라.

 

 

기본으로 금방 튀긴 맛탕이 나오더라.

 

 

우와~

근데, 이 맛탕이 얼마나 맛있던지......

조금 더 달라고 하니 새로 해야한다며, 조금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

안주려는 속셈인가?

한참을 기다려도 고구마 맛탕이 나오지 않는다. ㅜㅜ

 

 

탕수육이 나왔고......

 

 

탕수육은 평범하다.

 

 

양념장은 별도로 달라고 했다.

그래야 튀김이 눅눅해지지 않으니 찍먹이 좋다.

 

 

따로 앞접시에 양념을 붓고......

 

 

이렇게 탕수육을 찍어 먹어야 한다는 말씀. ㅋ

 

 

오우야~

너무 새콤한데? ㅋ

 

 

그렇다면 고추가루가 흠뻑 빠진 간장 양념장을 만들어야지. ㅋ

 

 

이렇게 고추가루를 듬뿍 듬뿍 부어주자.

 

 

ㅋ ㅑㅇ ㅏ~

이거지!

튀김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최고의 고추가루간장 양념장이다.

 

알재? 식초의 비율이 중요한거? ㅋㅋㅋ

 

 

생굴 짬뽕이 나왔다.

굴 보소!

푸짐하네~

 

 

이것이 삼선 볶음밥.

필자가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주문하는 이유는 단 하나!

짜장맛과, 짬뽕 국물맛을 동시에 맛 볼 수 있기에......

참고로 계란 부침은 볶음밥 위에 올려주는게 좋은데......

범벅을 하고 나왔다. ㅠㅠ

 

 

엥?

실패다. 흐흑......

짬뽕 국물이 아닌 계란국이 나왔다.

하아......

 

결국 만선향의 짬뽕 국물 맛은 못봤다는 것. ㅋ

 

 

생굴짬뽕 맛은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괜찮았다. ㅋ

 

 

알재?

알고 있는 계란국 맛이다.

짭다. ㅋ

 

 

삼선 볶음밥.

세가지의 해산물이 더 들어가는 볶음밥이다.

만선향의 삼선 볶음밥에는 뭐가 들어가는지 살펴보자. 

 

 

자~ 

볶음밥 한입 먹어볼까나? 

크와앙~

냠냠냠......

 

 

이번에는 짜장맛도 한번~

츄르릅~

음......

달달한데?

 

 

오징어, 문어 다리? 낙지 다리? 뭐지? 기억이 가물 가물하네.

사진으로는 뭔지 모르겠다.

왼쪽에 흰 것은 오징어, 오른쪽에 새우는 다 알테고......

밑에 시커멓게 생긴게 뭐였었지?

 

이렇게 세가지 해산물이 들어 있더라는......

 

 

생굴짬뽕도 한입에 후르릅~

면발은 좋네~

 

 

탕수육 때문에......

볶음밥도 남기고, 생굴 짬뽕의 면도 남겼다.

아흑......

배불러......

 

 

음식 남기는 것을 너무도 싫어하는 필자라 시간을 두고 천천히 다 헤치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