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옻닭 전문 초암골에서 옻삼계탕

옻닭 전문 삼계탕

옻닭 전문 삼계탕 초암골

옻 삼계탕을 주문 포장

 

경기도 수원 권선구에 숙소를 예약하고, 필자의 엄마를 숙소에서 거주하며 대략 열흘 정도 치료를 병행한 것 같다.

숙소 앞에 뙇! 하고 있는 옻닭 전문점?

영대 병원에 계실 때 필자가 갖다준 옻닭 국물 드시고, 원할한 배변 활동으로 장루 주머니에 색깔 좋은 변으로 꽉 채운 기억 때문에 옻닭 전문점을 보니 기분이 좋다. 옻닭 국물 한번 더 드시게 해보자.

장폐색으로 음식도 못 드시는 엄마 때문에 필자 역시 엄마 보는 앞에서는 미안해서라도 절대 먹지 않기 때문에 하루 끼니를 굶는 일은 이제 익숙하다.

옻닭 전문점 초암골? 맛집인가? 옻닭 전문점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맛집이고 뭐고 없다.

대부분 옻닭 전문점은 맛집으로 인정된 그런 식당 아니던가? ㅋ

 

 

간판의 흔적을 봐서는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맛집 느낌이 강하다.

옻닭 전문 삼계탕 초암골.

 

 

아......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하는구나......

 

 

왜 국산이라고 표기하지 않고 국내산이라고 표기할까? 참 안타까운 표기다. ㅠㅠ 수입 종자로 한국에서 재배하거나 키우면 국내산이지? ㅋ

그래서 그렇게 표기하나? ㅋㅋㅋ

초암골의 차림표 구성과 가격표다.

옻 삼계탕 17,000원 주문하고 국물만 따로 포장해달라고 했다.

국물 따로 포장 안된다하여, 아픈 엄마 때문에 국물만 필요하다고 옻삼계탕을 주문한다고 하니 국물값 따로 1,000원을 달라고 한다.

 

 

오올~

황칠 좋지~ 황칠차 한잔 묵자. ㅋㅋ

 

 

띠용~

뜨겁다 뜨거워~

호호~ 불어서......

원샷 드링킹하다가 목구녕 데이겠지? ㅋ

 

 

나왔다. 옻삼계탕. 두둥!

대구에서 아는 형이 하는 옻닭만할까 싶지만...... ㅋ

 

 

옻국물부터 한모금 후루룹~

음......

괜찮네? ㅋ 이 정도?

 

 

오우~ 닭은 삼계닭 한마리 두둥!

 

 

옻국물에 담긴 삼계닭고기를 먹어 보장.

 

 

소금통에 있는 소금을 덜어서......

 

 

살짝 소금에 찍먹해야겠징? ㅋ

 

 

와앙~

냠냠냠......

닭살코기가 부드럽당.

 

 

앜~ 대추.

대추는 GMO.

바로 걸러주자. ㅋ

 

 

뼈와 함께 버려주기! ㅋ

 

 

닭고기 다 먹고 닭 뱃속에 있던 밥알까지 다 긁어 먹어 보장.

얼마만에 한끼인지......

잘 먹자! 이 날만은......

 

 

깔끔하게 다 비우고......

 

 

어서 빨리 숙소에 계시는 엄마에게 옻 국물 드시게 포장된 옻 국물 들고 텨~

 

 

주인 아주머니께서 시원한 식혜 한사발을 내어 주심.

저......

식혜 완전 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