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용 후기 이야기

궐련형 전자 담배 아이코스(IQOS)와 글로(glo) 비교 이용 후기

by TNTBoss 2022. 2. 10.
반응형

필자는 뇌출혈 이후 금연, 금주하다가......

몹시 담배가 생각날 때 참을 수 없는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연초를 태울수는 없고......

처음 출시될 때 구매했던 아이코스를 다시 접했다.

연초 담배의 헤로운 물질은 니코틴의 중독성 물질보다 타르와 함께 발암 물질을 많이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궐련형 전자 담배는 연초에 비해 95% 정도 발암 물질이 발생되지 않는다고 한다.

연초를 흡연할 때와 확연하게 차이나는 점이 있다.

바로 소변 볼 때 느낀다.

연초를 흡연할 때에는 소변 볼 때 수도꼭지를 덜 열어 물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았고......

궐련형 전자 담배를 흡연할 때에는 소변 볼 때 수도꼭지를 다 열어 물이 시원하게 나오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장점은 몸에 담배 냄새가 배어나지 않고, 담배를 보관하던 주머니 속에 담뱃재 가루가 쌓이는 일은 없다.

 

연초 담배는 금연 성공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으나!

궐련형 전자 담배를 금연하기가 쉽지 않게 되었다.

짜증을 해소하지 못할바에는 차라리 해소라도 할 수 있는 궐련형 전자 담배라도 피우며 정신적인 건강 관리를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이다.

무슨 말이고? 이게 도데체...... ㅋ

내가 쓰면서도 몸에 이롭지도 않은 전자 담배를 정신 건강 운운하며 합리화하고 있다니...... 미친...... ㅋ

 

인터넷 광고 문구를 통해 구입하게된 글로.

10만원짜리 기기를 9,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이미 필자는 아이코스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글로 사용자들의 후기들을 꼼꼼하게 읽어 보다가 아이코스보다 연무량이 많다고 해서 구매하기로 다짐했다.

아이코스는 연기 뿜는 연무량이 적다.

이런 불만족스러운 부분을 해소할 수 있고, 궐련형 담배라면 기기 전환도 괜찮다고 판단했다.

액상은 거절한다.

미국에서도 판매 금지되었으며, 필자 주변인이 액상 전자 담배로 인해 건강을 잃었기 때문이다.

 

서두가 길어 미안하다.

비교 분석 시작하자.

 

글로 홈페이지 화면이다.

행사 관계로 주문 폭주로 인해 배송 지연된다고 알림한다.

광고의 한 방법이겠지? ㅋ

 

 

기존가 100,000원.

혜택가 9,900원.

어때?

확 땡기지? ㅋ

 

나를 위한 새해 첫 선물.

글로 프로 90% 할인.

ㅋㅋㅋ

아놔......

좋다! 나를 위해 새해 선물로 질러 보자.!

 

총 네가지 색상의 구성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4개 다 구매했다. ㅋ

 

도착한 글로 프로 궐련형 전자 담배 기기.

색깔별로 다 구매했다.

 

사용해보고 괜찮으면 선물해줘도 괜찮잖아?

 

갈때 가더라도 담배 한대 정도는 괜찮잖아?

영화 신세계 장면 중에서 이 장면이 생각나네...... ㅋ

 

ㅈ ㅏ~

개봉해보자.

 

비닐 제거 후 제품 상자를 열면 글로 프로 기기가 뙇!

 

기기부터 꺼내어보니......

 

이렇게 생겼다.

아이코스와 차이점은 충전기기와 담배를 꼽아 흡연할 수 있는 기기가 합쳐진 상태다.

그래서 흡연 시 아이코스에 비해 무겁고, 불편하다.

 

기기를 감싸고 있던 용기를 제거하니 또 하나의 상자가 나타난다.

 

사용 설명서와 충전선. 그리고, 청소 도구다.

 

설명서는 다수의 국가의 언어로 설명되어있다.

한국어편만 살펴보자.

 

보증 기간이 아이코스와 다르게 6개월이다.

아이코스는 1년.

 

처음 개봉하자마자 전원부를 눌러보니 배터리가 약간 충전되어 있더라.

글로는 네오 라고 하는 전자 담배만 지원하니, 히츠 담배 사서 꼽는 일이 없도록......

구멍의 크기도 달라서 히츠는 들어가지도 않을테니...... ㅋ

 

종류가 제법 많더라.

대략 살펴보니 여덝 가지 정도?

필자는 애연가지만......

연초의 담배 연기 냄새도 싫고, 연초 담배 냄새가 몸에 배여 불쾌한 냄새는 더더욱 역겹다.

궐련형 전자 담배는 연초의 냄새는 없지만! 특유의 찐 냄새와 비린내가 발생한다.

손과 몸에 냄새가 배여지지 않아 연초에 비해 좋은데......

이 냄새 역시 역겹다.

그래서, 아이코스는 히츠 섬머 브리즈만 고집한다.(군옥수수 냄새와 비린내가 가장 덜하기 때문)

글로는 뭘로 시작해야 하나?

대중적인 것을 선택하기로 하고, 편돌이에게 물었다.

네오 중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 하나 달라고......

그래서 구매한 것이 초록색 네오.

제품명은 프레시.

 

궐련형 담배를 꼽고......

동그란 모양의 단추를 꾹 누른다.

불빛이 점등되며 한번의 짧은 진동과 함께 불빛이 깜빡 깜빡 거린다.

 

이렇게 원을 그리며 불빛이 채워진다.

 

하얀 불빛이 원을 그리며 다 채워지면서 한번 더 진동이 오고, 불빛은 깜빡임도 없고, 소등되지 않고 불빛이 유지된다.

이 때 흡연하면 된다.

 

음......

프레시는 필자가 좋아하는 유형의 담배는 아닌듯 하다.

다른 것으로 구매해서 필자에게 가장 잘 맞는 담배를 찾아야할 듯......

아이코스와 비교 분석해보자.

 

  • 글로 프로 이용 후기

 

- 모양새 : 주관적이라 생략하자.

- 휴대성 : 충전기 포함하면 크기는 둘 다 비슷하다. 단, 흡연 시 휴대성은 아이코스가 낫다.

- 연무량 : 아이코스에 비해 좋다. 단, 흡입 횟수와 양에 따라 아이코스와 비슷하게 연무량이 줄어든다.

- 흡연 시간 : 4분이라 아이코스 이용자가 글로 이용 시 "언제 끝나지?" 할 정도로 흡연 시간은 충분하다.

- 찌는 방식과 온도 : 온도는 비슷한 것 같고, 궐련형 담배 겉면을 찌우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기에 담배 찌꺼기가 거의 없다.

 

궐련형 전자 담배 시초의 아이코스에 비해 글로 프로가 더 낫다.

아이코스와 비교하여 정리해보자.

 

1. 기기의 착한 가격. 행사때 구매하면 9,900원.

2. 흡연 시 연무량이 아이코스에 비해 풍부하다.(단, 흡입 횟수와 양에 따라 줄어드는 것은 동일하더라.)

3. 담배 겉면을 쪄내는 방식이라 연초의 찌꺼기가 발생되지 않고, 덜 헤롭다고 생각된다.(아이코스는 연초 속을 쪄서 탄 찌꺼기가 발생)

 

세가지로 요약해봤다.

 

담배 속이 전혀 타지 않았다.

담배 겉면이 누렇고 까맣게 그을렸다.

 

아이코스.

 

아이코스는 발열기가 연초 속을 쪄내는 방식이라 담배가 탄 찌꺼기가 발생된다.

흡연기 청소도 글로 프로 보다 더 꼼꼼하게 해줘야 한다.

 

글로 행사 관계로 필자의 전자 담배 기기 종류가 두가지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이 발생했다.

가장 중요한 글로의 담배맛을 필자에게 맞는 것을 찾아야 할텐데......

냄새 안나는 궐련형 전자 담배라도 담배는 담배 아닌가?

ㅇ ㅏ 금연하고 싶다.

불 붙여 피우는 연초 담배는 이제 생각나지 않는데......

궐련형 전자 담배를 끊기가 어려워졌다. 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