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또 어디서 무엇을 먹나?
매일 찾아 오는 점심 거리 때문에 고민한다.
연경지구 연경동에서 더이상 새로운 곳을 찾기도 이젠 이 동네 안 가본 곳이 없기 때문에 한계에 부딪힌다.
그러다가 오늘은...... 여기서......
가성비 괜찮은 곳을 소개할까 한다.
질마당 머릿고기 돼지 갈비.
이 동네에는 상호가 다 이런식으로 길다. ㅋ
재밌는 동네.
전면 유리창에 안과 밖이 안 보일 정도로 현수막 붙어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손소독과 동시에 온도 확인해주는 기기가 기다리고 있다.
질마당 점심 특선이다.
어디 보자?
차돌 정식 외에는 1인 식사 주문도 가능하다고 표기되어 있다.
줄여서 질마당이라고 표기해야겠다.
질마당 실내 환경.
꽤 넓직하다.
식탁마다 숯불 구이를 할 수 있도록 중앙에 화로가 준비되어 있고......
점심 특선 이외에 다른 차림표.
구성이 제법 다양하다.
다 먹어 보자. ㅋ
셀프바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빈그릇들 뿐이며 아무 것도 없다.
뭐지?
목살 돼지 갈비 6인분을 주문했다.
위 사진은 6인분의 양이 아니다.
숯불과 고기가 오자마자 급하게 굽기 바빠서 필자가 사진 촬영을 놓쳤기에......
목살이면 목살이지 왜 끝에 돼지 갈비 붙냐고?
이게 목살 전지로 만든 돼지 갈비 형태라서 이렇게 이름 지어진 것 같다.
1인분 3,500원이다. 저렴하다. 칠레산이라서......
첫 주문은 4인분부터란다.
1인분 150g 이란다.
3명이서 300g씩 먹는다는 계산에 6인분 주문한다. 왜? 점심이니까! ㅋ
필자는 고기 굽기를 잘한다.
안타고 육즙 달아나지 않게 잘 구워냈다.
그리고, 고기 상태가 나쁘더라도 굽는 이에 따라 고기의 질이 달라진다는 것을......
인정?
응! 인정해라. ㅋ
각 종 쌈 야채들.
기본 반찬들.
돼지 갈비도 맛있게 잘 구웠고......
다 구워진 것은 불판 끝으로 옮겨 놓아야 고기가 타지 않는다. ㅋ
마늘도 스테인리스 용기에 참기름 부어 굽고......
고기 주문 시에만 나오는 계란찜.
벌써 세명분을 각자의 앞접시에 덜어서 이렇게 된 것임. ㅋ
요래~
요래 이쁘게 담았다. ㅋ
고기 다 굽고 먹은 후 공기밥을 주문하면......
함께 따라나오는 된장찌개.
맛이 보통이고, 짜더라.
그래서 필자의 쉐프 재능 스킬로 재탄생 시켰다.
재탄생한 된장찌개의 맛을 보고 평가해준다.
처음 나온 된장찌개 보다 더 맛있다고......
점심 특선 양푼이 찜도 주문해보고......
매콤하면서 단맛이 나는 양념에 고기는 좀 질겼다.
6,000원이니 이해하고 먹어야지.
저렴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잖아? ㅋ
그리고, 꼬막 비빔밥.
생각하는 그 맛이 정확하다. ㅋ
한입에 꿀꺽~ 냠냠......
세명이서 점심 구성으로 참 배 부르고 골고루 알차게 가격 저렴하게 잘 먹었다.
목살돼지갈비 1인분 3,500원 총 6인분 21,000원
21,000원 + 공기밥 3개 3,000원 = 24,000원
24,000원 + 양푼이 갈비찜 6,000원 + 꼬막 비빔밥 6,000원 = 36,000원
괜찮지 아니한가?
점심 특선 그리고, 저렴한 돼지 갈비집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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