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사업을 하고 계신 형님께서 대구로 오셔서 호출을 받고 부르심에 응했다.
"홍어 먹을 줄 아나?" 라는 물음에 1초도 망설임 없이 "형님! 너무 좋아합니다.!"라고 하니 약속 장소를 알려주심.
불금에 퇴근 시간대라 필자가 있는 곳에서 약속 장소까지 19:30 도착 예정이라고 하니, 형님께서 너무 늦다고 하심.
요즘 방역 지침 때문에 21시까지 영업 마감을 하니......
그래서 지도로 위치 확인해서 대구 골목 골목 잘 아는 필자가 최대한 빠른 길로 이동해보겠다고 하고 구간별로 막힘 없는 곳으로 이동해서 도착하니......
역시 필자! ㅋㅋㅋ
다행히 형님 기다리지 않게 필자가 먼저 도착함.
ㅇ ㅏ ㅅ ㅅ ㅏ ㄹ ㅣ ㅂ ㅣ ㅇ ㅏ ~ 콜롬비아~
도착 시간은 예상 시간보다 20분이나 앞당겨 19:10 도착. ㅋㅋㅋ
도착해서 주차까지 완벽하게 한 후 사진 촬영. ㅋ
대구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보금'
배우 윤승아님의 모친님께서 운영하시는 식당이라고 함.
형님께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며, 단골이라고 하심.
주 차림상은 한우 생고기, 홍어삼합, 북어찜, 육전.
외국인이 선호하는 맛집으로 선정됨.
별미 음식점.
보금.
어서 들어가보자.
실내 모습은 대략 이렇다.
왼쪽은 방처럼 되어 있다.
문이 열린 곳으로 가서 살짝 한장 담아오자.
냉장고에는 주류와 음료가 가득 채워져 있다.
음......
이렇게나 넓다니......
화장실 가는 길.
안내 표어가 깔끔하다.
남과 여 구분되어 있다.
공용이 아니라 다행.
이렇게 친절하게 외투까지 옷장에 걸어주심.
이 분이 배우 윤승아님 엄마님?
형님께서 늘 앉으시는 자리로 안내 받았다.
깔끔하다.
물수건과 위생적인 수저.
앞 접시는 한식집과 잘 어울린다.
땅......콩.
주문한 홍어삼합회가 나왔다.
음......
국산 홍어라 그런지 양은 적었다.
65,000원.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침이 고이기 시작한다. ㅋ
김치와 얼른 싸서 삼함회를 먹어봐야겠다.
홍어는 막걸리와 함께......
이게 국룰 아이가? ㅋ
이상한 신조어가 많다 많아......
훌륭한 한글이 있는데......
국민 룰? 규칙이라고 하면 안되나? ㅋ
국규? 어감이 안좋네. ㅋ
그럼 국정? 국민 정석.
뭔가 ㅋ
괜찮은 것 추천해줘~
김치에 홍어와 삶은 돼지 고기를 함께 싸서 먹어봤다.
코 끝이 찡한 것은 좀 약한 편이었다.
숙성 탓인지?
홍어 좋아하는 필자에게는 홍어 삭힌 냄새도 약한 것 같았으나, 식감은 훌륭했다.
영화 포스터에 출연한 배우들의 흔적을 찾을 수가 있었다.
역시 배우 윤승아님이 직접 붙인 것 같다.
헉......
방문했나보다.
라미란 배우의 '승아, 무열' 행복하세요.
왼쪽 위에는 보금 맛있어요 라고 적혀 있는 글씨도 보이고......
헐......
윤승아 배우가 김무열 배우와 결혼했구나.
검색해보고 알게되었네. ㅋ
2015년도에 김무열님, 윤승아님 결혼.
관련 소식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531225
그러하다.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형님 덕분에 생간도 무료로 맛볼 수 있도록 사장님께서 챙겨 주심.
그리고, 또 모양새가 이쁜 김밥까지......
잘 먹겠습니다.
대구 남구 두류공원로 89 1층 보금.
대구 카톨릭 대학 병원 근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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