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다급하게 휴대 전화기를 꺼내어 사진 촬영하기 시작했다.
뜻밖의 곳에서 특템한다고 했던가?
허기만 채우고 금방 나가려고 했었던 이 곳.
이을 감자탕.
대구에서는 생소한 해장국집 상호다.
그런데......
필자가 좋아하는 뼈찜이 1인분 구성으로 주문이 된다.
바로 양푼이 불뼈찜.
그래서, 불뼈찜과 해장국 각 1인분씩 주문한다.
대구에서 유명한 조마루 감자탕의 뼈찜은 소, 중, 대로 구분되어 혼자서 주문해서 먹기에는 부담스럽다.
이곳에서는 혼자서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니......
차림표 구성을 보자.
홀로 메뉴. ㅋ
1인상 주문 가능한 음식이다.
해장국도 종류가 세가지.
뼈다귀, 얼큰 뼈다귀, 묵은지 이렇게 세가지다.
묵은지 해장국과 양푼이 불뼈찜을 주문한다.
역시나 빠질 수 없는 이 녀석. ㅋ
필자는 진정 초빼이인가?
알콜 중독자인가?
나왔다.
불뼈찜.
양푼이에 담긴 뼈찜이 먹음직스럽다.
뼈에 붙은 고기를 발라서 먼저 시식해본다.
맵고, 약간 달달한 맛의 양념이다.
양념맛은 합격이다.
맛있다.
뼈찜 큰 것 두개 정도 되는 것을 다 발라 먹은 후에는......
이렇게, 흰쌀밥 공기밥을......
양푼이 냄비에 퐁당......
김가루와 함께 섞어서......
쓱~ 비벼 주자.
한숟갈 떠 먹어본 후......
우와앙......
제이. 엠. 티.
졸맛탱.
그리고, 묵은지 뼈다귀 해장국.
묵은지가 들어간 뼈 해장국이다.
고기는 양념장에 찍어서......
냠냠냠......
냉면 육수다.
아마도, 불뼈찜이 매워서 시원한 냉면 육수를 주는가보다.
괜찮다.
이 곳.
이을 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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