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침산동 찰만 생대패?

찰만 생대패?

이름이 생소하다.

대패 삼겹살은 냉동한 돼지 고기를 육절기로 얇게 썰어 대패 삼겹살이라고 불리운다.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생삼겹살을 대패로 썰어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식감과 육즙을 동시에 다 살렸다고 한다.

절대 냉동이 아니고, 생삽겹살을 대패로 가공할 수 있는 육절기가 있다고 한다.

뭐 그런가보다......

사진으로 확인해보면 되지.

어서 주문한 고기부터 빨리 갖다 주세용. ㅋ

 

병원 건물 1층에 위치한 찰만 생대패.

안어울린다. ㅋ

침산요양병원에 침산 주간 보호 센터에......

 

프랜차이즈다.

찰만생대패 침산점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있다.

 

들어가보니 밖에서 보기와 다르게 실내가 제법 크다.

 

차림표부터 살펴보자.

한돈과 한우를 동시에?

음......

생대패는 목살과 삼겹살만 가능.

 

불판이 큼직하니 좋네.

다른 불판과 다르게 높이도 꽤 높아 기름도 덜 튀겠다.

 

기본 찬 구성이다.

 

엥?

초밥?

대패 삼겹살 구워서 올려서 함께 먹는건가? ㅋ

맛있겠다. ㅋㅋㅋ

벌써부터 침이 고이네......

아놔......

 

대한민국 대표 전통 음식 '김치'

 

쌈 싸먹기용 야채.

 

상추와 깻잎이 너무 양이 작다.

더 주세요!!!

 

절이기. 재래기. 라고 불리는 양념 절인 야채.

 

오옷......

구더기 있는 미나리까지......

잘 데쳐 먹어야 됨.

미나리는 벌레가 많이 꼬여. ㅋ

 

이것이 생삼겹살을 대패로 썰어 놓은......

후덜덜하네~

저렇게 생삼겹살을 얇게 썰어 차곡 차곡 쌓아두었다고?

우와......

 

보여?

하나 하나 올려두었다 치더라도 다 흐트러졌을 터......

신기한 육절기로다.

육절기 한번 구경해보고 싶다.

 

불판에 올릴 때에는 그냥 다 올려 버리네? ㅋ

필자가 고기 잘 굽는데......

여기는 직원이 다 구워준다고 절대 손대지 마라고 하더라.

뭐 필자는 대환영이지.

태우지만 않으면 되니까......

안 구워도 되고 세상 편하네~ ㅋ

잘 구워주세요.

직원님.~

 

우와~

굽다가 척척 층별로 나누어 결국 한점 한점 굽는 기술 보소?

우와앙~

엄지척!

다 방법이 있었구나~

 

ㅈ ㅏ~

대패는 얇아서 금방 구워지니 폭풍 흡입 자세를 준비하자.

먼저 초밥부터......

 

생 고추 냉이를 올리고......

 

생대패 삼겹살도 한점.

ㅋ

 

이 녀석이 없으면 안되겠지?

오늘은 화랑이다.

 

초밥에 고기를 올리고......

두근 두근......

 

ㅇ ㅏ......

졸 설레이네~

꾸울~꺼억......

침 넘어 간다.

 

ㅈ ㅏ~

젖가락으로 집어 입으로...... 입으로......

와앙~

우오오오~

맛이......

맛이......

우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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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노?

그냥 폭풍 흡입해라.

냉동 대패 삼겹살은 이제 잊어라.

 

미나리도 굽고......

 

김치도 올려서 굽고......

 

베이컨 말이처럼 생대패 삼겹살로 말아서 굽는다.

 

ㅎ ㅏㅇ ㅏ......

육즙이.......

 

졸라 맛있게 보이는 것은 필자만 그런게 아니겠지? ㅋㅋㅋ

 

쌈무에 미나리와 함께 싸서 먹어본다.

ㅋ ㅑ ㅇ ㅏ ~

 

항정살도 추가 주문해서 먹고......

 

계란찜도 추가로 주문해서 처묵 처묵......

 

ㄱ ㄱ ㅓ 억~

자~알 먹었다.

ㅎ ㅏㅇ ㅏ......

 

터질 것만 같다.

숨도 쉬기 힘들 정도로 처묵 처묵했다. ㅋㅋㅋ

원래 대패 삼겹살 위생상 사먹지 마라고 해서 잘 안 먹는 편인데......

이렇게 생삼겹으로 대패 삼겹살로 먹으니 냉동은 잊게 되더라.

대패도 이제 생삼겹으로 가능하다.

어디서?

바로......

찰만 생대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