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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대구시 남구

[대구 남구 이천동 맛집]이색적인 별미 안주 돌판에 굽는 양곱창

by TNTBoss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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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마치고, 술을 조금이라도 덜 먹는 습관을 길들이기 위해 필자의 사회 친구 사람과 저녁에 대리 운전을 한다.

주로 평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특별한 이유있는 자리 외에는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큰 돈은 아니지만, 아르바이트 정도의 댓가는 보상 받으며, 더불어 건강 관리까지 할 수 있으니 1석 2조인 셈이다.

이 날은 이 친구 사람이 깜빡 잊었는지 자리하고 있더라는......

이 친구 사람이 미안했던지......

잠깐 자리에 왔다 가라고 해서 이동한 곳은 필자가 한번 가봐야지 했었던, 대구 남구 이천동에 위치한 '김종미의 왕십리 돌양곱창' 집이었다.

 

 

이미 맛집, 맛술집으로 소문난 집이었고, 본점이라고 뙇 붙어 있다.

필자가 알기로는 체인 가맹점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본점이라니...... ㅋ

 

 

외부 돌출 간판은 점등되지 않은 채......

도로가는 한산한데 비해 김종미의 왕십리 돌양곱창 집은 시끌북적하더라.

 

 

ㅈ ㅏ~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듯이, 앉을 좌석이 없다.

 

어서 사회 친구 사람을 찾아 보자.

어디에 있는지......? ㅋ

 

 

어우야~ 레트로 감성.

전화기 마음에 드네......

가져가고 싶...... ㅋ

 

 

찾...... 찾았다.!!!

이미 자리에 하고 있던 필자의 사회 친구 사람의 지인들이 필자를 알아보고 반겨준다.

같은 일가이기도 하다.

아...... 물론, 서열은 필자가 높다. ㅋㅋㅋ

필자가 아재뻘 된다.

V 사인을 보내고 있는 '서정호' 사회 친구 및 일가 사람. ㅋ

 

 

벽에는 나무판으로 된 차림, 가격표로 예쁘게 붙어 있다.

엥? ㅋㅋㅋ

나무 도마도 보이네? ㅋㅋㅋ

유명인의 친필 서명도 보이고...... ㅋ

 

그런데, 가격이......

한우 가격과 차이가 없어 보인다.

소의 내장 가격이 만만치 않구나.

 

 

필자가 자리에 합석했을 때에는 이미 대부분 양곱창을 50% 이상 먹은 상태라 추가 주문을 해준다.

 

 

와우~

이것이 김종미의 돌양곱창의 비주얼이다.

소 내장도 수입산이 아닌 국산 한우의 내장이다.

대창, 곱창 섞어서 반반으로 주문했다.

 

 

버섯에는 김종미의 왕십리돌양곱창의 문구가 음각되어 있다.

 

 

이미 초벌이 아닌 다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돌판에서는 따뜻한 음식 유지와 맛있는 맛을 지키기 위해 돌판을 사용할 터.

 

 

꼴깍~

사진만 봐도 침 넘어 간다.

ㅋㅋㅋ

아놔~

 

 

아주머니께서 얼마나 친절하신지......

길고 긴 곱창을 손수 직접 잘라 주고, 다시 돌판에 올려 구워주고 하더라.

 

 

ㅈ ㅏ~

그럼 곱창 먼저 한주디(한입의 사투리) 해보입시다. ㅋㅋㅋ

 

 

고추와 마늘과 간장이 섞인 양념장에 듬뿍 찍어서......

 

 

ㅓㅜㅑ......

꼴깍~(침 넘어 가는 소리)

ㅎ ㅏ......

사진 보며 글을 쓰는 필자는 너무 힘겨운 고문이다.

또 먹고 싶다.

ㅎ ㅏㅇ ㅏ......

 

 

이번에는 대창 먹을 차례. ㅋㅋㅋ

 

 

통실 통실한게 입 안에 들어가면 씹히는 식감은 몰랑 몰랑하며 담백하고, 고소함 그 자체. ㅋㅋㅋ

 

 

양념장을 하도 잘 찍어 먹어서, 새롭게 하나 더 갖다 달라고 했다.

 

 

구운 김치와 부추와 함께 버섯과 싸서 먹기도 하고......

ㅇ ㅏ~

냠냠냠......

 

 

계속해서 이어지는 술안주 행렬. ㅋ

백합 조개탕을 주문했다.

우와~

완전 한 냄비에 나온다.

가격은 1만8천원. ㅋ

 

 

조개가 한 가득하다.

괜찮지 않나? 응?

 

 

각자의 앞접시에 백합 조개탕을 덜고......

 

ㅇ ㅏㄷㄷ ㅏ ㅇ ㅑ~

많이도 퍼줬네? ㅋㅋㅋ

감사합니다.

사회 친구 사람들님.

 

 

국물도 시원하고 간도 딱 되었고! 절대 짜지 않더라는......

백합 조개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조개향이 코를 찌르며 조개맛도 풍미 있게 느꼈다.

제대로 된 해장 건강식을 먹는 줄......

 

그래서, 필자는 두~세그릇 덜어 먹은 것 같다.

모두 다 잘 먹더라는......

 

 

봤나?! ㅋㅋㅋ

완전 깨끗이 비웠재? ㅋㅋㅋ

아놔~

 

 

이 날 술값만 거의 20만원어치다. ㅋ

진정한 술꾼들 같으니라고......

잘 먹었수다.

후에는 필자가 한번 쏠 꿈!

 

김종미의 왕십리 돌양곱창 이용 내역

  • 참이슬 6병 30,000원
  • 카스 7병 35,000원
  • 모듬 구이 55,000원
  • 반반 곱대창 구이 55,000원
  • 백합 조개탕 18,000원

역시 대구 남구 이천동에 위치한 '김종미의 왕십리 돌양곱창'은 맛집으로 인정한다.

좋은 재료로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하여 객들에게 친절과 배려가 더욱 더 단골 손님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

그래서, 구전 광고가 되어 여기 저기서도 많이 애용하고 찾아 주는 것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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