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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후기 이야기

대구 벽걸이 에어컨 설치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by TNTBoss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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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 알파시티 청아람으로 입주 후 입주 사진 먼저 게시해야 하는데......

에어컨 설치 이용 후기부터 작성하게 되네. ㅋ

 

친구, 지인, 이전 설치 기사님.

에어컨 설치 의뢰했는데......

4월 초부터 전부 바쁘단다.

ㅡ.ㅡ;; 젠장......

 

그래서 필자가 손품 팔아서 직접 찾아낸 곳.

이용 후기를 꼼꼼히 읽어보고 휴대 전화기에 전화 번호를 누르고 있더라.

상담 역시 친절하고 자세하게 소통했다.

 

필자가 입주한 곳에는 에어컨 설치할 위치가 지정되어 있었지만!

필자는 그 위치에 설치하기 싫었고!

그 위치는 다른 용도로 사용될 공간이었기에......

설치 이전에 유선 상담 때 설치 예정인 위치를 꼼꼼하게 사진 촬영하여 설치 기사님에게 보내드렸다.

환기가 어려울 것 같아 실외기 위치 선정을 다시 고려해볼 것을 권유한다.

창문이 있기는 하나 창문 높이가 높다.

소주병 담는 플라스틱 통 세개는 쌓아야 될 높이다.

환기가 되지 않아 실외기가 고장날 수 있다는 말이다.

예약 일정은 해두었는데......

고민 후 벽을 뚫어 실외기를 받칠 수 있는 선반을 만들기로 한다.

 

무게 하중 알아보고 적은 비용으로 원목 받침대와 받침대를 지지할 수 있는 철제 도구를 주문했다.

물품 도착일과 필자가 설치해야할 시간이 있기에 에어컨 설치 예약일이 변경되었다.

자......

그럼 어떻게 필자의 벽걸이 에어컨을 깔끔하고 공간 활용하여 설치했는지 살펴보자.

 

필자의 벽걸이 에어컨이다.

2013년도에 구매해서 두달 정도 사용 후 보관한 새제품이나 다름없는 에어컨이다.

년식이 8년 지났지만......

 

설치할 팀장님이 동파이프 배관을 좌, 우 중 어느 방향으로 빼내야할지 설치할 곳 확인 후 점검하고 있다.

 

벽걸이 에어컨 설치는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작업의 효율성을 위해 보조 지원해주는 직원 한분과 함께 방문하셨다.

둘이서 재빠르게 작업하기 위함일 것이다.

필자의 집에 설치 후 또 다른 곳으로 예약되어 하루 종일 에어컨 설치만 할 것 같다.

 

좌, 우, 중심 및 수평까지 꼼꼼하게 확인 후......

설치하시는 팀장님이 오시자마자 머리띠를 꺼내어 머리카락을 고정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보조 직원분과 호흡이 척척 잘 맞는다.

 

드디어, 자세를 잡고 벽걸이 고정판을 설치하기 시작.

 

고정했던 나사못이 제각각 모양 길이도 고정한 위치도 달라서 찝찝했지만...... ㅋ

 

벽걸이 고정판을 설치 완료한 모습.

고정은 잘 되겠지만......

좌우대칭 깔끔함의 극치인 필자에게는 아......

 

뭐 어차피 에어컨 장착하면 보이지도 않겠지만...... ㅋㅋㅋ

 

이 벽 뒤에는 창고가 있다.

벽에 구멍을 뚫기 전에 전기 배선 위치까지 확인 후 벽 구멍 뚫을 위치 선정하는 저 꼼꼼함.

 

콘센트를 분해하고......

 

전기 배선 위치를 확인 후 다시 재조립함.

 

재조립하는데, 애를 좀 먹으심. ㅋ

고정하는 고정판이 뒤로 밀려서 고정 나사가 헛돌았다는 것. ㅋ

 

ㅈ ㅏ......

구멍 위치 선정도 끝났고, 강력한 진공 청소기 흡착기로 벽에 딱 붙어있다.

콘크리트 벽을 뚫을 때 발생되는 돌가루와 먼지를 흡입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청소기 전원을 키면 흡입력이 좋아서 벽에 딱 붙어 있다.

모든 먼지는 이 청소기가 다 흡입할 것이다.

 

심호흡을 하고......

후우~

 

위치를 보고 자세를 잡고......

 

조준......

발사......가 아닌......

뚫어! ㅋ

 

이게 가장 힘이 드는 일이다.

저 동력을 버틸 수 있는 잡아주는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온 몸에 진동을 느끼며 잘 고정하여 버틸 힘을 쏟아 붓기 때문에 다 뚫고 나면 온 몸이 찌릿 찌릿 저릴 것이다.

 

다 뚫었다.

수고하셨습니다.

 

깔끔하게 뚫렸다.

구멍 뚫은 팀장님은 콘크리트 가루 먼지로 화장을 하셨지만......

 

속이 시원할만큼 잘 뚫었다. ㅋ

 

갑자기 이 짤이 생각나서...... ㅋ

 

얼른 창고로 이동하여 뒷면도 확인해보자.

 

역시 잘 뚫렸다.

 

콘크리트 벽을 뚫고 난 잔해들.

 

이제 동배관을 에어컨과 실외기에 연결할 길이를 확인 후 재단.

 

검정 테이프를 감는 이유는 동관을 감쌀 보호막을 씌울 때 날카로운 동관 입구에 의해 찢어짐을 방지하기 위함.

 

쭈욱 쭈욱 밀어 동배관을 감싸는 중.

보조 직원분께서 한껀 하시는 중.

 

그리고, 마무리는 항상 팀장님께서...... ㅋ

 

벽걸이 에어컨의 배수 호스도 이전에 연결되어 있던 호스와 깔끔하게 분리하고......

 

ㅈ ㅏ......

벽걸이 에어컨을 벽에 걸었다.

 

실외기와 연결을 위해 벽에 비스듬하게 걸어 고정한다.

 

그래야 동배관 연결하고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기 때문.

 

길이를 눈으로 재어 보고......

 

동배관 절단기로 깔끔하게 절단하여 연결한다.

 

잘라서 배관끼리 연결될 수 있고, 고정할 수 있는 너트가 빠지지 않도록 입구 작업도 하고......

 

결합!

 

나머지 한개의 동배관도 같은 방법으로 결합.

 

동배관을 깔끔하게 절연 필름으로 감싸고......

 

배수 호스도 연장 연결하여 벽면 뒤로 깔끔하게 밀어 넣자.

 

전선 연결 작업까지 깔끔하게......

 

ㅈ ㅏ~

깔끔하게 벽걸이 에어컨 설치 완료.

이제 창고로 이동해서 실외기 연결만 하면 된다.

 

처음 팀장님과 상담할 때 보내드렸던 사진이다.

저기 보이는 동그란 작은 환기구로 환기시키려고 실외기를 바닥에 두고 설치 의뢰를 했었다.

여름철에 실외기가 높은 온도로 인해 환기가 되지 않아 수명이 다할 것이라고 한다.

필자는 여기에 설치해야만 했기에......

저 높은 창가로 실외기를 위치하려면 선반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렇게 목재도 별도로 주문 제작하고, 하중 200kg 버틸 수 있는 접이식 고정 철제물기성품도 손품해서 찾아 주문해서 직접 설치했다.

 

실외기.

 

동배관 작업 중이신 팀장님.

 

이제 실외기를 들어 올릴 차례.

혼자서는 천하장사 정도 되어야 할 수 있을 듯......

 

ㅎ ㅓㅇ ㅣ ㅈ ㅈ ㅏ!

둘이서 하면 쉬워요. ㅋ

 

가스가 세어 나온다고 설명하며, 사용하는데 지장 없도록 꼼꼼하게 고정시키고 세어나가는 것을 막아 줌.

 

실외기 마무리는 보조 직원분께서......

 

이전에 에어컨 탈거하면서 기사님이 생각 없이 에어컨 전원선까지 같이 잘라버렸다는......

ㅎ ㅏㅇ ㅏ......

필자가 잘 챙겼고, 이전 철거 기사님께는 실망해서 이번 설치 의뢰를 안한 것임.

 

전원 전기선 연결.

 

에어컨 가동!

 

ㅎ ㅏㅇ ㅏ......

 

졸라 꼴보기 싫은 전원 전기선.

회색 절연 테이프 사서 다시 감아? ㅋ

 

예쁘고, 깔끔하게 잘 설치했고, 작동도 잘 됨.

수고하셨습니다.

사진 촬영을 못했지만, 작업을 마친 두 기사님들께 대접한 시원한 얼음 유자차를 대접했다는...... ㅋ

보조 직원 하는 말.

와우~ 정신이 확 든다고...... ㅋ

너무 시원하게 만들어 드렸나? ㅋ

 

윤진호 팀장님.

명함 사진 게시하니 방문자님들도 상담해보시길......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청아람 벽걸이 에어컨 설치를 마치고......

대구 에어컨 설치는 어디?

팀머큐리 윤진호 팀장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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