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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대구시 서구

[대구 북구 노원동 맛집]찬앤찬 막창 대기 없었는데...... 막창과 왕갈비

by TNTBoss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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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맛집 찬앤찬 막창

대구 북구 노원동 찬앤찬 막창

찬앤찬 막창 초벌구이 전문점

 

대구 북구 노원동에 위치한 새롭게 생긴 찬앤찬 막창이란 곳을 가봤다. 이 때가 겨울쯤이었다.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아 점점 객들이 많아지면서 대구에서 막창집은 어딜 가더라도 평타는 하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했는데, 날이 갈수록 손님이 많아지길래 필자도 막창이 땡기는 날에 한번 가보게 되었는데......

 

 

대구 찬앤찬 막창. 이 때만 하더라도 주차장 공간이 제법 있을 때 ㅋ

요즘은 주차장이 만차지만...... ㅋ

 

 

때는 23년 겨울쯤이었지 싶다. 대기할 수 있는 따뜻한 난로와 함께 바람과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공간 마련된 찬앤찬막창.

 

 

찬앤찬 막창의 주차장 공간. 막창 초벌구이 전문점. 삼겹살, 갈비살도 함께 판매한다.

 

 

찬앤찬막창 영수증을 들고 바로 옆 투썸플레이스 원대오거리점에 가면 모든 음료 10%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당일 영수증에 한해서만 가능하다고 한다.

 

 

사람 많재? ㅋ 이 때 까지만 하더라도 하얀 칠판에 이름 적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까지는 아니었다는거쥐~ ㅋㅋㅋ

객들이 많은 이유는 분명 있을 터! 한번 살펴보자.

 

 

찬앤찬 막창의 차림표와 가격표다. 생막창 200g 기준(초벌전) 12,000원이다. 초벌하면 중량이 조금 줄어들기 때문이다.

 

 

막창 맛있게 굽는 법. 뭐 이런 정보 없어도 필자는 고기 굽는 달인 아니던가? ㅋ

참조만 하도록 하지. ㅋ

 

 

숯불이 들어오고...... 와아~ 숯 좋은데?

 

 

바로 불판을 올려준다.

 

 

이게 기본 차림이다.

 

 

어묵탕도 제공되고...... 추가 주문시 비용 발생한다는 점 미리 알아두자. ㅋ

소 1,000원

중 2,000원

대 3,000원이다. ㅋ

 

 

나왔다. 기본 3인분 생막창 초벌 구이. 딱 봐도 막창 질이 좋다는 것 쯤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튼실하다.

 

 

막창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막창 찍어 먹는 양념장.

 

 

자~ 구워 보자. 이미 겉은 초벌이 되어 더 빨리 구워 먹을 수 있다.

초벌되어야 막창 장사하는 집에서도 유리하다. 이 막창이 굽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구우면서, 막창도 다양하게 잘라서 먹을 수 있기에 가위질 해보니까 숙성을 매우 잘했다는게 느껴진다. 잘 잘리고 냄새가 거의 안나더라. 돼지 막창은 숙성과 냄새를 잘 빼지 않으면 먹기 어려울 정도로 역겹고, 질기기 때문에 냄새 제거와 숙성 방법에 따라 막창의 질과 맛이 달라지기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대구 지역의 대부분의 막창은 냄새 제거와 숙성 방법이 평준화되어 수입 막창 사용하는 집이나 냉동 막창 사용하는 집이 아니라면 평균 이상은 하기에 객들이 많은 막창집은 이렇게 숙성과 질이 훌륭하고 막창 양념장이 맛있기 때문이거든......

몇십년 전에는 아버지 중소기업 운영 시 부하 직원이었던 분이 막창집을 개업하면서 막창 빼고 다 먹어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대략 30년은 넘었을 것이다. 그래서 호기심 많은 필자는 왜? 라고 물어보니 그 때 당시 막창 냄새 제거하기 위해 큰 고무 대야에 막창와 세탁 세제물로 장화 신고 밟아서 냄새 제거 했었던 시절이라...... ㅋㅋㅋ 이불 빨래도 아니고 아놔......

그랬던 시절이 생각나네.

 

 

찬앤찬 막창은 대파까지 제공되어 숙성 잘 된 생막창과 파를 함께 구워주면 풍미가 더 높아진다.

 

 

자~ 하나 집어서......

 

 

양념장에 듬뿍 찍어 크와앙~ 냠냠냠......

 

 

넓게 잘라서도 먹고, 동그랗게 잘라서도 먹자.

 

 

어묵탕이 식어서 양은 냄비채로 불판에 올렸다. 이미 숯이 많이 식어서 팔팔 끓일 수 없더라는......

직원분에게 다시 데워달라고 했다. ㅋ

 

 

이 공간이 Self Bar 자세하게 살펴 보자.

 

 

우왕~ 신선도 유지를 위해 나오는 냉장고의 냉기 보소! ㅋ

그리고, 신선한 쌈 야채들.

 

 

깔끔하게 잘 정리된 양념장과 찬들.

 

 

소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는......

일반 소금, 맛소금, 분홍 소금, 허브 소금, 고추냉이 소금.

 

 

쌈야채를 필자가 좋아하는 깻잎과 상추를 들고 왔다.

 

 

추가 막창 주문을 완료하고......

 

 

또 다시 구워보자규! ㅋㅋㅋ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동그랗게 자르고, 넓적하게 자르고......

 

 

어때? 진짜 잘 굽는 거 인정? 그렇취! 인정! ㅋㅋㅋ

 

 

너무 맛있게 먹고, 대화하며 즐기다 보니 삼겹살을 추가했는데......

삼겹살 판매 마감되었다고 한다.!!!

헐~ 막창집에서 삼겹살이 매진이라고?!!! 하기사 아직까지도 필자 주변에는 대구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막창을 못 먹는 안먹는 사람도 있으니, 대체품으로 판매하는 삼겹살이 매진이란다. 삼겹살도 다음 기회에 꼭 먹어보는 것으로......

맛있으니까 매진이겠쥐?

 

 

그래서, 돼지갈비를 주문했다. 돼지 갈비도 품질이 좋더라는......

일단 구워보고 시식해보고 평가해보자. ㅋ

 

 

돼지갈비도 맛있더라. 사진이 다 지워져서 찬앤찬 막창 후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 찬앤찬 막창 글에서 더 자세하게 알려주마.

대기열 14시부터 칠판에 이름과 인원수 적고 기다려야 하며, 21시 이후는 현장에서 대기해야 입장할 수 있는 찬앤찬 막창의 위엄. ㅋㅋㅋ

다음 글을 기대하시라. 투비 컨틴뉴...... ㅋ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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