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괴정동에서 이포크 축산 직영 정육 식당 얼음 소주

 

필자의 의형제를 맺었었던 사회 친구 남자 사람을 만나러 대전까지 행차했다.

마지막으로 본 것이 하아......

필자에게 민폐를 끼친 기억으로 좋지 않은 감정이 남아 있었는데......

다 지난 일이라 뭐......

대전을 힘겹게 달려 가서 막상 얼굴 보니까 또 반갑더라. ㅋ

잘 곳도 배려받지 못해 다음 날 대구까지 내려가는 날까지 섭섭함이 생각나더라. ㅋ

아놔......

이런 경우가......

필자의 대전에서 1박 2일 동안 기억에 남는 것은 롯데 백화점 내에 식당가에서 먹은 인도 음식 뿐.

다음 블로그에서 소개하겠다. JMT.

 

업무 때문에 대전에 거주하는 어릴적 의형제 맺었던 강형을 만나러 호텔 예약 링크까지 보내주고 결제하라고 했거늘 안했더라.

그래서 선착순 할인도 못받고, 결국 내돈내산으로 2만원 할인을 놓치고 예약한 대전 롯데 백화점 근처 어느 한 호텔.

아놔......

 

 

도착하자마자 호텔에서 챙겨온 짐 풀고, 필자가 예약한 호텔 앞에서 만났다.

자주 가는 곳 있다면서 쇠고기 먹으러 가잔다.

이 날 얼마나 춥던지......

10분은 걸어간 것 같다. 젠장......

대전에 눈이 오는 날이었다.

눈바람 맞아가며 기대를 하고 도착한 곳은 바로 이 곳.

e 축산 직영 정육 식당.

 

바닥에 눈 보이재? ㅋ

 

 

소생갈비살 한판을 주문했다고 한다.

먹고 싶은 것 주문해주는 것이 아닌 일방적인 단독 주문. ㅋ

대구에서 대전까지 올라온 손님에 대한 대접이...... 아놔...... 왜그래?

한우 꽃등심 먹고 싶었는데......

 

 

기본 상차림.

맥주 한병과 소주 한병을 주문해 폭탄주로 시작해보자.

저기 보이는 소주병 보이지?

얼음 소주라고 하는 것인데...... 밑에서 추가 설명해줄께. 사진과 함께...... ㅋ

 

필자가 앉은 좌석 오른쪽으로 보면 이렇게 길게 식탁 네개가 더 있다.

 

필자가 앉은 좌석 입구에 보면 벚꽃 나무가 보인다?

 

천장에 달려 있는 조화였다.

나름 신선하고 괜찮은 인테리어다.

 

왼쪽 창가에도 식탁이 있고......

 

필자가 앉은 곳에서도 보이는 다수의 식탁.

좌석이 많더라.

 

파재래기.

 

ㅈ ㅏ~이게 바로 얼음 소주다. ㅋ

 

저 고무 망치로 소주 밑면을 치면 소주가 슬러시로 변한다.

신기하재? ㅋ

 

슬러시가 된 소주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소주가 슬러시가 되어 있다. ㅋ

 

폭탄주 제조 끝.

필자가 말았다.

​

맥주병에 하리보 젤리가 붙어 있더라. ㅋ

 

나왔다.

미국산 쇠고기.

생갈비살. 600g.

 

수입산인데도 생고기 질이 우수해 보인다.

 

숯불과 불판이 도착하고......

 

생갈비살을 얹고 맛있게 구워보자.

이때 필자가 구우려고 하니, 강형이 본인이 직접 하겠단다.

소고기 좀 구울줄 아는가? 자네? ㅋ

 

실력도 볼겸 마다하지 않고, 집게를 강형에게 건네준다.

 

필자는 생고추냉이에만 찍어 먹는다.

추가 주문했다.

생고추냉이 있으면 줄 수 있냐고?

있단다.

그럼 맛있게 냠냠 먹어볼 꿈.

식감은 좋았으나, 고기의 육즙도 살아 있었으나......

맛은 형편 없었다.

한우 갈비살 특유의 고기맛이 없더라.

아마도 수입산이라서 그런지 진공팩에 냉동되었다가 해동되어 그런 것 같다.

1차로 여기서 마감하고......

근처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여기는 분위기가 좋더라.

 

2차로 간 곳에서는 에일 흑생맥주를 주문했는데......

와아~

맛과 모양새가 쩔어준다.

 

가볍게 두잔 비우고......

졸맛탱.

 

참 크래커에 파마산 치즈 가루와 파슬리 가루를......

 

저 양반은 소주를 시켜서 마신다.

분위기에 맞게 술도 마셔야지. ㅋ

아놔......

 

덕분에 잘 마셨다. ㅋ

ㅇ ㅑ~

대구 와봐라.

난 당신처럼 그렇게 하지 않을테니......

오랜만에 만나서 할말도 많은데, 시간이 허락해주지 않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