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BADDEST 배디스트 라운지펍 이용 후기

동성로 배디스트 BADDEST

동성로 라운지 펍 BADDEST 배디스트

클럽 같은 라운지 펍 배디스트

 

친구가 운영하는 배디스트 라운지 펍. 개업 후 이제야 찾아 나선 필자 ㅜㅜ 미안해~ 친구.

개업식 때 초대도 안했다고 더 미안해하는 친구.

시설비와 음향 시설에 상당한 투자가 되었다고 한다.

필자가 두산동에서 펍을 운영할 때 이 친구의 도움을 받았었다. ㅋ

지금은 필자가 건강상의 문제로 그때의 펍을 매각 처리했지만...... 이제는 이 친구가 펍을 운영하게 될 줄이야...... ㅋ

필자와는 정반대되는 라운지 펍이지만......

자세하게 파헤쳐줄께~

친구! 기대해~ ㅋ

 

 

21시에 만나기로 하고 정말 오래간만에 어릴 적 놀던 동성로에 출두해 봤다. ㅋ

너무 젊은이들로만 구성되어 동성로에 발 디디기가 어색할 정도더라.

필자가 이제 여기서 활보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뿐이더라. ㅋ

그래도 필자는 관리하는 남자라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외적 자격이 충분하지만 말이다. ㅋ ㅑㅎ ㅏㅎ ㅏㅎ ㅏㅎ ㅏ......

 

어렵게 동성로 시내 골목 빈 공간에 주차를 하고 몇 분 정도 걸어서 친구가 운영하는 배디스트 라운지 펍에 도착했다.

와아~

출입문부터 벌써 뭔가 다르다는 기운을 받는다.

시뻘건 개념으로 치장한 배디스트.

RED + BLACK의 조화가 참 야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맥주부터 다양하게 필자가 좋아하는 몰트 위스키까지 잘 갖추고 준비되어 있다.

 

 

들어가 보자.

배디스트. 필자를 환영해 다오! ㅋ

이 날의 인싸가 되어줄 테다.

출입문도 원형으로 돌아가는 형태로 큰 문 하나로만 장식되어 있다.

 

 

쿵쾅 쿵쾅.♬

둠칫 둠칫칫~ ㅋ

오래간만에 나이트클럽에 온 것처럼 음악 소리가 크게 들려온다.

 

 

작은 당구대도 보인다.

PHOTO ZONE을 위해 장식한 모양이다.

작더라도 포켓볼 정도는 칠 수 있는 당구대다.

 

 

오래간만에 나인볼 한번 쳐봐? ㅋ

 

 

오우야~

다트기도 있다.

술 마시며 다트 하며 즐길 수 있으니 괜찮은 설정이다.

요즘은 온라인으로 점수 등재가 되니 참 편리한 세상이 온 것 같다.

온라인 네트워크...... ㅋ

사진 촬영을 마치고 한 게임하는 것으로 ㅋ

 

 

출입구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오른쪽의 DJ BOX.

필자가 DJ 하려고 했는데, 이미 여성 DJ가 분주하게 곡 선정과 곡을 재생하고 있다. ㅋ

이 날은 친구와 한잔 하는 날이므로 이 날의 DJ는 포기하자.

 

 

중앙에 큰 ㅁ 자 Bar Table 과 바로 앞에 2인석 좌석과 식탁이 구성되어 있다.

 

 

오른쪽에도 객석이 준비되어 있고......

 

 

내부에 상당히 신경 쓴 흔적들이 장식품에서도 볼 수 있다.

저 여성 마네킹 조명을 보라. ㅋ

와아~

 

 

배디스트의 이 날의 여성 DJ.

요즘은 디제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애매하다.

디스크자키의 줄인 말인데......

요즘은 MP3 같은 음원 추출물로 재생을 하니 말이다. ㅋ

안 그래?

그럼 뭐라고 해야 되지? ㅋ

 

 

배디스트의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면 정중앙에 보이는 ㅁ자 Bar. 빠라고 읽어주자. ㅋ

 

 

여기에 진열된 술은 공병에 담은 색상물이 아니라 개봉하지 않은 술병이라고 한다.

ㅎ ㅏ......

이 술병 모두 술값만 얼마야? ㅋ

 

 

왼쪽에 보이는 멋진 단체석.

 

식탁과 의자가 멋스럽지 않나?

 

 

오른쪽 공간으로 가서 자세하게 촬영해 보자.

이 공간은 대부분 2인석이라 4인까지 착석할 수 있지만, 식탁이 작다.

거의 Stand 식의 라운지 펍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사진 촬영을 거의 다 마치고, 다트 게임기 앞으로 가자.

함께 온 여자 친구와 다트 게임 내기를 한다. ㅋ

이기는 사람 소원 들어주기로 하고 내기 다트 시합을 한다. ㅋ

 

ROUND 1 START.

시작한다. ㅋ

이겨주가쓰! ㅋㅋㅋ

 

 

필자부터 먼저 다트 세 개를 들고 날려본다. ㅋ

이야앗~

앜......

오래간만에 하니 감이 안 온다. ㅋㅋㅋ

 

 

82점을 획득하고, 턴을 한다.

플레이어 체인지. Player Change.

 

 

ㅋㅋㅋ. 승부욕이 발끈한 필자의 여자 친구. ㅋㅋㅋ 아놔~

 

그래~ 하나라도 필자에게 이기는 것쯤 있어야지? ㅋㅋㅋ

.

.

.

.

.

.

결론은 필자의 승리다.

필자의 소원은 뭘까? ㅋ

그것은 바로......

아! 여기서는 비밀로 하자.

29금이니깐요! ㅋㅋㅋ

 

 

오옷~

궁극의 맛세이 기술을......

어디서 본 것은 있어가지고? ㅋㅋㅋ

당구대 바닥 찢으면 배상해야 된대이~

원래 수지 300 이상만 맛세이 칠 수 있다는 당구장의 불문율. ㅋ

 

 

큐걸이 보소.

자세 안 나온다. ㅋㅋㅋ

 

됐고......

이제 막 친구가 와서 자리하게 되었다.

자리로 가서 안드로이드 탭 또는 아이패드 같은 것으로 요즘 주문하는 시대 아닌가?

키오스크 같은......

 

 

배디스트 라운지 소개 화면을 보며......

 

 

주류대가 엄청 저렴하더라.

이유는 젊은이들로 구성된 동성로라서 저렴하게 판매해야 한다는 것이란다.

와아~

이 날은 좀 취하고 싶어서 알코올 도수가 높은 호세쿠엘보 테킬라로 주문한다.

대구 수성구 비즈니스 바에서 주문하면 평균 30만 원대를 8만 원으로 마실 수 있다니......

 

 

안주도 주문하고......

포르게타를 먹어 보고 싶었는데......

준비가 안되어 등심 스테이크로 변경 주문한다.

 

 

주문한 술이 식탁으로 제공되고, 나머지 그릇과 체이셔들로 준비된다.

 

 

ㅈ ㅏ~

ㅁ ㅏ ㅅ ㅕ ㄹ ㅏ~ ㅋㅋㅋ

오늘 너 다 마셔주겠으! ㅋㅋㅋ

 

 

샷잔에 레몬을 짜서 즙을 발라 소금을 두른다.

독한 테킬라 한잔과 상큼하고 신맛이 도는 레몬즙을 함께 감미하며 짭쪼름한 소금으로 입가심을 하자.

 

 

등심 스테이크가 도착했다.

고기가 잘 썰리지 않아 고기 상태를 확인하니, 너무 레어로 로스팅해 왔더라.

여친이 생선은 날 것으로 잘 먹는데, 육류는 날 것으로 잘 못 먹어서 매우 익혀 달라고 재요청했다는......

 

 

썰은 고기를......

포크로 찍어서

 

 

치즈에 듬뿍 찍어 먹어 보자. ㅋ

 

 

냠냠냠......

음~

고기 맛 좋고......

분위기도 매우 좋고......

 

 

필자가 앉은 곳 옆에 커튼으로 가려져 있길래 열어보니......

우와~

Party Room이다.

VIP 석이라고 하더라.

예약해야만 착석할 수 있고......

평균 파티룸에서 예약한 VIP들은 300만 원 이상 주문하고 즐기고 간다더라.

훗~

젊은이들 상대로 저렴한 주대로 가격 책정하고, 별도로 VIP Party Room이라......

이것도 참 신선하다.

꼭 마치 술 마시며 춤추고 노는 클럽의 문화를 접목시킨 것 같아서......

 

 

벽면에 걸린 그림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좀 더 섹시하고 재밌는 그림으로 재구성했으면 하는 바램 뿐...... ㅋ

 

그래도 멋지다. 배디스트!

특히 조명과 색상 개념은 엄지 척 올려줄게! ㅋ

 

 

다 먹어 해치웠다.

동성로 라운지 펍의 배디스트 분위기는 온통 벌겋다. ㅋ

 

 

우오야~

이런 것.

이런 것을 원한다고! ㅋㅋㅋ

어때?

너무 괜찮지 않나? ㅋㅋㅋ

 

 

야릇한 조명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친구가 여자 화장실에 투자를 많이 했다고 해서 여친에게 부탁해서 사진 촬영을 요청해서 얻은 결과물이다.

각종 피부 미용에 관련된 것들로 다 구성되어 준비되어 있다.

샤넬? 채널? 문양 같은 화장 거울의 받침이 눈에 띈다.

 

 

자세하게 살펴볼까?

 

브러시 빗, 손거울, 면봉, 일회용 로션인가? 하여튼 뭔가 제법 준비한 성의가 보인다랄까? ㅋ

 

 

와아~

여자 화장실 내부에 이런 멋진 포토존이 존재하다니......

ㅎ ㅏㅇ ㅏ......

앉아서 사진 촬영 당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크아아아~

 

 

오우야~

세면대 보소!

무슨 휴게소인줄? ㅋㅋㅋ

 

동성로 배디스트 저렴한 주대와 멋진 분위기로 장식한 곳이다.

때로는 기분 전환하러 가끔씩 친구 얼굴도 볼 겸 왕래해야겠다.

그럼......

친구! 가끔씩 자주 보자구!

번창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