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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후기 이야기

동흥 탕수육 전문점 야끼밥을 먹었는데......

by TNTBoss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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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친구의 소개로 함께 방문하게 되었다.

대구 K2 정문 근처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아는 사람들만 찾는 곳이다.

빨리 가지 않으면 대기해야 한다고 해서 급속도로 차량 운전해가며 도착한 이 곳.

헐~

간판 보소!

완전 옛날 간판 그대로다.

우와~

진짜 숨은 맛집인가? 기대를 하고 입장한다.

 

 

이렇게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동흥 탕수육 전문점이라고 간판 상호가 걸려 있다.

탕수육 전문점인데?

야끼밥을 먹자고?

......

 

 

어딜봐도 야끼밥 전문점이 아닌 탕수육 전문점이라는 글귀만 보인다.

 

 

출입문을 통해서 들어가니......

와아~

실내 환경 보소!

인테리어도 하지 않은 옛날 그대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맛집 냄새 풀풀 풍긴다.

 

 

필자의 일행은 계단을 올라 오른쪽에 보이는 또 다른 쪽방 같은 공간으로 자리를 잡는다.

 

 

40년 전통 소문난 맛집!

'동흥 탕수육 전문점'

(저희 반점은 배달은 하지 않습니다.)

 

야끼밥 3인분을 주문하고 다른 좌석에서 먹고 있는 음식을 보고 있자니, 배가 더 고파온다.

그런데, 대부분 간짜장과 탕수육을 먹더라.

이미 주문했는데, 어떻하노?

짜장 색깔만 봐도 검고 진한게 정말 맛있게 보이더라.

평균적으로 짜장면 잘하는 곳은 짬뽕이 별로고......

짬뽕 잘하는 곳은 짜장이 별로더라.

이건 필자가 살아오면서 느낀 필자의 경험담이다.

 

바쁘게 움직이는 아주머니에게 여쭤 봤다.

 

"야끼밥 주문했는데, 국은 뭘로 나오나요?"

"짬뽕 국물요!"

 

다행이다.

차림표에 볶음밥도 있었는데, 세가지를 다 확인할 수 있는 볶음밥. ㅋ

짬뽕 국물 나오면 짬뽕맛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필자는 탕수육 전문점 40년 전통이라면 탕수육 세트를 주문했을 것이다.

필자가 사진 촬영한다고, 사회 친구 사람이 미리 야끼밥을 주문한지라......

힝......

ㅜ_ㅜ

 

 

이봐라!

재료의 자부심.

'탕수육' 문경 약돌돼지 등심만 사용합니다.

최고급 A+ 등급 등심만 사용한다고 표기되어 있다.

 

 

필자의 일행이 착석한 이후로 끊임없이 들어 오는 손님들.

대기하고 있더라.

 

 

15분쯤 기다렸었나?

드디어 필자의 일행이 주문한 야끼밥이 도착했다.

 

 

요즘 문화와 다르게 모양새도 없고, 밥 위에 해물 볶음을 그대로 얹혀서 왔다.

진짜 옛방식 그대로 이어져 왔나보다. ㅋ

 

뭐~ 중요하나?

음식은 모양새도 중요하지만, 맛있으면 그만 아닌가? ㅋ

 

 

필자의 일행 두명의 사회 남자 친구 사람은 도착한 음식을 야끼(해물 볶음)를 밥과 섞고 비비기에 바쁘다. ㅋ

 

 

필자는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절대 비비지 않고 밥과 함께 떡먹는다.

 

 

음......

기대가 컸던 것일까?

탕수육만 잘 하는 집일까?

특별한 맛도 못 느꼈으며, 일반적인 야끼밥의 평준화된 맛보다 못하다라고 느꼈다.

 

 

ㅈ ㅏ~

그럼 짬뽕 국물을 맛 볼 차례다.

 

 

후르릅......

꿀꺽~

음......

짬뽕 국물 맛도 특별하게 맛있다고 못 느꼈다.

그저 그런 맛이다.

도데체 이 집은 뭐가 주 요리일까?

상호 그대로 탕수육 전문점인가?

 

옆 좌석에서 짜장면 색깔만 봐도 너무 맛있게 보이더라.

필자의 느낌이 맞다면, 이 집은 탕수육과 짜장이 맛있는 집인 것 같더라.

 

이런 옛 집을 좋아하는 필자이기에 다시 한번 찾아서 탕수육과 간짜장을 꼭 먹어볼테다.

 

 

밥 한숟갈 떠 먹고......

야끼도 따로 떠 먹고......

필자는 음식을 맛있게 먹을 줄 안다. ㅋ

 

 

깨끗이 먹었다.

다음에 다시 찾아서 탕수육 전문점인지 제대로 평가해줄꿈.

짜장과 탕수육 맛집 같다.

꼭 먹어 보고 싶다.

짜장과 탕수육.

옆에서 보면서 군침만 흘리며, 맛을 상상할 정도였으니......

필자의 예감과 느낌적인 느낌이 맞다면......

 

다음 편을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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