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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후기 이야기

신세계 양꼬치 영화 범죄도시 장첸이 먹던 마라샹궈?

by TNTBoss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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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셋이서 또 뭉쳐서 한잔하며 회포를 풀기를 다짐하며, 이곳을 찾았다.

사람들이 많더라.

다행히 좌석이 있어서 착석할 수 있었다.

필자는 양꼬치(양고기) 먹으면 술이 취하지 않더라는......

고기가 몸에 잘 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다음날 입에 향신료 냄새가 난다는 단점 외에는 필자에게 잘 맞는 양고기.

 

 

상호가 '양꼬치'다.

앞에 신세계가 붙어 있다.

이유는 동대구역 환승 센터 신세계 백화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인이 직접 요리한단다.

전문성이 있어 보인다.

그쟈?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이며, 개점은 13시부터 폐점은 00(24)시까지.

 

 

사람 많재? ㅋ

 

 

착석하자마자 술부터 주문한다.

소주와 맥주.

이제는 잘 알듯......

첫잔은 항상 폭탄주!

쏘맥이다. ㅋㅋㅋ

 

끝까지 쏘맥할거면서...... ㅋ

 

 

소주를 먼저 따른 후 맥주를 따르자.

 

 

주문한 양꼬치가 나왔다.

출발은 양꼬치 20개부터......

양꼬치 가격도 인상되어 개당 1,000원 하던 것이 10개 12,000원이다. 개당 1,200원꼴.

 

 

ㅈ ㅏ~

의리 있는 사회 남자 친구 사람들아.

건배~

 

 

이것이 양꼬치 찍어 먹는 양념 가루다.

 

 

난 이 양념 가루 명칭이 쯔란으로 알고 있었는데, 씨앗처럼 생긴 갈색을 띄는 저것이 쯔란이라고 하더라.

 

 

건포도와 아몬드.

둘 다 필자가 좋아하는 건과류. ㅋ

 

 

양꼬치 돌아가는 장치가 새롭더라?

숯불도 저렇게 가지런히 나란하게 놓여져서 오고......

 

 

처음 보재?

이런 양꼬치 돌아가는 장치.

대각선으로 꼽아 놓고 꼬챙이가 돌아가더라.

보통 나란히 눕혀서 돌아가는데......

 

 

적당히 익혀지니까 일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집게로 앞에 익힌 양고기를 덜어내어 밑에 있는 양고기를 위로 당겨 올려서 다시 장치에 꼽아주더라는......

 

너무 친절해서 1만원 봉사료를 지불했다. ㅋ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이런 양꼬치 돌아가는 장치는 처음 접해봤는데, 기존에 접한 장치와 다르게 덜 타더라는 장점이 있다.

 

 

필자는 이 양념 가루를 너무나 좋아한다.

이렇게 듬뿍 찍어서 먹는다.

그러니까 다음 날 입에서 향신료 향이 나는걸까? ㅋ

 

 

꼬챙이에 꼽힌 양고기.

위에 것 먼저 익혀 먹고 앞으로 쭈욱 밀어서 구운 것이다.

 

 

차림표판만 엄청나게 두꺼운 책에 가까울 정도로 차림 구성이 많더라.

그리고, 벽에도 이렇게 주문 쉽게 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붙어져있다.

 

 

여기는 다른 공간의 자리인데, 너무 시끄럽더라.

그래서 넓은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이 공간에도 빈 좌석이 두개 보이는데, 필자가 착석하자마자 어느새 다 만석이 되었다는......

 

 

두 남자 사람 사회 친구는 밖으로 나가고......

한 친구는 흡연하러......

한 친구는 흡연자 따라 말 벗 해주러...... ㅋ

 

 

오홋~

누룽지탕. 18,000원.

가격이 참 착하네?

친구 둘 오면 추가 안주로 주문하면 되겠다.

껄쭉한 누룽지탕에 각종 해산물과 누룽지 빠진 것인데......

잘 만들면 진짜 맛있는 별미 중에 별미다.

 

 

요렇게 꼽아 놓으면 숯불의 열기로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다. ㅋ

 

 

몇개 남지 않은 양꼬치.

얼마 먹지도 못했는데......

다들 잘 먹네? ㅋ

 

 

옆 좌석에서 연태 고량주를 먹고 있길래......

어? 연태 고량주 있었네?

저거 마시자.

원래 양고기 먹을 때 고량주 먹으면 더 깔끔하다. ㅋ

 

바로 주문 후 개봉한다. 

ㅋㅋㅋ

진정한 애주가들.

 

 

ㅈ ㅏ~

34도짜리 연태 고량주 500ml 짜리다.

근데, 가격이......

다른 곳 보다 좀 높게 책정되었다는......

38,000원이더라.

 

 

으라찻차~

병 뚜껑을 돌리면 따르르륵 소리와 함께. 술 나오는 구멍이 개봉된다.

 

 

ㅈ ㅏ~

전용잔에 한잔 받으시오~

 

 

또 건배~ ㅋ

 

 

필자가 양파간장을 좋아해서 더 달라고 했다. ㅋ

고추와 양파를 즐겨 먹는다.

 

 

양꼬치 다 먹은 후에 추가 주문한 바지락 볶음.

가격도 15,000원? 18,000원?

잠시후에 차림표 보면 알 수 있겠지?

 

 

우와~

이 바지락 볶음 너무 맛있더라는......

간도 딱 맞고......

적당히 매콤하고......

몸에 좋은 바지락 양도 풍부하고......

 

 

깨끗이 쪼옥 빨아먹으면 이리 된다. ㅋ

 

 

마지막 남은 한점의 양꼬치는 필자의 입속으로......

와앙~

냠냠냠......

오우~야~

너무 맛있다. ㅋ

 

 

필자의 추천으로 주문한 누룽지탕.

어때?

맛있어 보이지?

 

 

각자의 그릇에 누룽지탕을 덜어 담고......

 

 

누룽지는 바삭해야 더 맛있는데......

너무 오래 빠져있었는지......?

바삭함이 부족하더라는......

좀 아쉽더라. ㅋ

 

그래도, 맛은 좋았다.

간도 잘 맞고, 조금 더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는 큰 뚝배기에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 

 

 

윽......

마라샹궈 25,000원.

영화 범죄도시에 장첸이 비닐 위생 장갑끼고 졸라 처묵 처묵했던 그 음식이다.

다음 기회에는 저걸 꼭 먹어 볼테다.

영화에서 어찌나 맛있게 처묵 처묵하든지...... ㅋ

 

 

매운 바지락 볶음. 15,000원이네. ㅋ

가격 대비 성능비 괜찮재?

 

 

경장육사.

저것도 먹어 보고 싶다.

 

 

중국 갔을 때 지겹도록 먹은 음식이 눈에 보인다.

토마토 계란 볶음.

중국 사람들은 저 음식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식당 갈 때 마다 나오더라는......

 

 

지삼선을 추천해주던데?

무슨 음식이지?

 

 

와아~

깐풍기 가격 보소!

28,000원.

좀 비싼감이 있다.

 

 

헉!

중국에서 보던 깐궈 오리 머리 25,000원.

이걸 한국에서 판다고?

가능해?

오리 머리?

오리 대가리겠지? ㅋ

 

 

오우~

필자가 좋아하는 양장피.

신선한 안주를 좋아한다. ㅋ

왜?

살 안찌잖아. ㅋㅋㅋ

 

 

와아~ 사진 보니 진짜 구운 군만두다.

요즘은 다 튀기니까 군만두가 군만두가 아니다.

여기는 구워주는 진짜 군만두인가보다.

 

ㅇ ㅏ~

꽃빵에 고추 잡채 싸서 먹고 싶다. ㅋ

 

 

차림 구성부터 주류까지 너무 다양하고 먹을 것들이 너무 많다.

중국인이 직접 요리한다고 하니 더욱 더 중국의 향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자주 이용할 것 같구나. ㅋ

 

 

어느새 양꼬치에 바지락 볶음에 누룽지탕까지 다 비우고......

 

 

ㅋㅋㅋ

아놔~

연태 고량주는 벌써 두병째 처묵 처묵 마시고 있고......

오늘 술값만 벌써 8만원이 넘어가네~ ㅋ

아이고야~

 

 

짠~

추가 주문한 마파두부다.

너무 맛있겠다. ㅋ

 

 

 

밥 한공기를 달라고 해서, 마파 두부밥으로 변신시키자. 

 

 

맵게 보이던 양념의 색깔이 밥 한공기로 인해 덜 맵게 보이는 색깔로 변신되었다. ㅋ

 

 

오우야~

냠냠냠......

중국인 직접 해주는 진짜 중국 요리의 맛이다.

마파두부를 마파두부밥으로 먹자.

 

 

ㅎ ㅏㅇ ㅏ~

정말 맛있고, 기분 좋은 밤을 마무리하는 것 같다.

좋고, 맛있는 음식으로 깔끔한 중국의 연태 고량주로 다음 날 깔끔하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겠구나~

잘 먹고 다음에 또 이용해주마.

신세계 양꼬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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