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생일이라고 직장 동료가 점심 한끼 사겠다고 한다.
인당 2만원 조금 넘는데 괜찮겠냐고 물어봤다.
필자에게 얻어 먹은 것도 있으니 그까짓거 쏘겠다고 흔쾌히 허락한다.
그래서, 바로 이동했다.
사진으로 만나 보자.
멋진 산 풍경을 갖추고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신라간장게장 무한리필.
입구 옆의 야생화 길이 너무 아름답구나.
먼 길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시고, 팔공산의 기운을 듬뿍 받아가셔서 힘차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필자의 분양 사무실과는 가까워서 ㅋ
길이 예쁘지 아니한가? ㅋ
성인 기준 인당 22,900원
(양념게장 + 간장게장 + 간장새우 + 꽃게탕 + 게튀김 + 삶은 계란 + 막걸리 + 생수 무한 리필)
초등학생은 9,900원
가격 괜찮다고 생각한다.
게장 좋아하는 사람 기준으로 ㅋ
방역 수칙 잘 지키고 있음.
들어 왔다. ㅋ ㅣ ㅎ ㅑ ~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셀프바.
무슨 음식들이 있을까?
궁금하다. ㅋ
입구 들어와서 왼쪽에는 식사 후 놀이방과 후식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다시 셀프 샐러드바 기준 오른쪽으로 보자.
밑에 라면도 보인다.
꽃게탕에 면 넣어 먹으면 되겠군.
식당이 아주 넓구나.
여기에는 양념 게장, 간장 게장을 제외한 나머지 음식들을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게장은 직접 리필해준다.
보이나? ㅋ
위에 주전자와 막걸리가 무료다. 무료.
이 역시 무한 리필이다. ㅋ
막걸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즐겨라.
모여라! 모여! 막걸리파들. ㅋ
셀프바를 둘러 보고 자리에 앉았다.
기본 상차림이다.
간장 게장에 간장 새우가 올려져 있고, 오른쪽에는 가스 렌지로 꽃게탕을 끓여 먹으면 된다.
간장 게장과 새우.
이게 무한 리필된다.
"더 주세요" 하기 전에 직원분께서 미리 알아서 갖다 줌.
이 얼마나 친절하고 눈치 안보고 좋은가?
꽃게탕이다.
아직 끓이기 전이라 모양새가 그닥......
양념 게장.
맵지도 않고 매콤 달콤 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필자는 간장 보다는 양념이 더 낫다고 평한다.
큰 밥그릇에 흰쌀밥.
게장 비빔밥 만들어 먹어야 한다.
절대 한 그릇 초과하지 말 것.
맛있다고 밥 두그릇 먹었다가는 게장 많이 못 먹는다.후회한다. 진심......필자가 그랬다.
봐라.
이 게장 껍데기.
그리고, 껍데기 안에 보이는 장.
ㅇㅓㅜㅑ......
흰쌀밥을 올리고......
간장 게장 껍데기 비빔밥부터 음미해보자.
김에...... 싸서......
이렇게......
와앙~
냠냠냠......
셀프바에서 가져온 간장 새우와 꽃게튀김과 오리 훈제.
이것도 금방 헤치우고, 또 가져와야지. ㅋ
사진에는 작게 보이는데, 실제로는 정말 큰 새우임.
한손으로 들고 촬영한다고 새우가 작게 보이네. ㅋ
이렇게도 촬영해봤지만......
여전히 작게 보이네. ㅋ
대가리까지 통째 먹으면 됨. ㅋ
아그작 아그작 맛남.
오리 훈제도 먹어보고......
훈제는 맛만 봤다.
필자가 좋아하는 게장을 많이 먹기 위해서......
자~ 알아서 친절히 두번째 간장 게장을 리필해주신다.
당연히 먹던 그릇은 가져가고, 새 그릇에 처음 보다 조금 더 많은 양의 간장 게장이 나왔다.
ㅓㅜㅑ......
또 침이 고이기 시작한다.
아놔 미치......
게 껍데기안에 게장 보소.
우와......
꽃게 튀김이다.
그냥 씹고 맛보고 즐기고, 삼키면 된다.
게장의 속살만 빼 먹고 껍질은 뱉어서 버리는데, 꽃게 튀김은 그런 것 없다.
입 안에서 녹는다.
다 씹어 먹자. 키토산. ㅋㅋㅋ
냠냠냠......
꽃게 튀김까지 처묵 처묵 열심히......
꽃게탕이다.
라면도 넣어서 먹어야 하는데......
이 날 너무 많이 먹었다. 진심......
한국물 하실래예? 예?
간장 게장을 많이 섭취하면 비릴 수 있으니 꽃게탕과 함께 음미하라.
날치알도 간장게장 비빔밥에 섞어 먹기 위해 더 가져왔다.
셀프바에 가면 반숙 계란이 있다.
잘 까서 게장 비빔밥에 넣어서 버무려 먹어 보자.
자 쉐킷 쉐킷.
먼저 밥그릇에 양손에 위생 장갑끼고 간장 게장을 있는 힘껏 쥐어 짜내자. 밥 그릇으로......
한마리 반 잘라서 게장이 나오니 대략 필자는 두마리(네조각)을 쥐어 짜낸 것 같다. ㅋ
반숙을 으깨어 비벼 주자.
김도 손으로 찢어서 넣어 비벼 먹었다.
세번째로 리필된 간장 게장. ㅋㅋㅋ
어서 또 헤치우자.
진짜 더이상은 못 먹겠다.
ㅎ ㅏ ㅇ ㅏ ......
끄어어억......
배가 부른게 아니라 터지려고 한다.
여성 둘, 남성은 필자 하나.
총 셋이서 간장게장 리필 세번에......
어우야......
더 이상은.......
숨도 못 쉴 정도가 되었다.
먹는 순서도 친절하게 식탁보에 설명되어 있다.
화장실 가는 길......
화장실 촬영 후 실내 환경이 너무 깨끗하고 쾌적해서 촬영을 못한 이유가......
전화 통화 중이었다.
애외 경치 함 보소.
밥맛이 더 좋지 않겠나? 으이?
매장이 넓어서 곳곳에 냉장고가 있다.
직접 꺼내 마시면 된다.
여기다.
간장(양념) 게장, 간장 새우, 꽃게탕과 튀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서 맛 보길 권한다.
22,900원.
필자는 호텔급 뷔페보다 괜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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