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동태탕을 즐겨 먹지는 않지만, 일행들의 추천으로 동태탕을 먹으러 발걸음을 옮겨본다.
주차장 사진은 없지만, 넓은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한 것을 보아 맛집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손님이 많아도 까다로운 필자의 입맛에 맞을지 의문이다.
훗......
공인 음식 평론가는 아니지만, 나름 필자가 좋아하는 요리 몇가지만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 맛의 평가도 우수한 편이기 때문.
ㅈ ㅏ......
여기는 2층 단독 건물이며 1층, 2층 나누어 두 곳 모두 큰 음식점이 운영 중이다.
1층은 유명한 성암산 국밥집이고, 2층이 바로 필자가 가는 동태탕집이다.
올라가볼까? ㅋ
동태탕만 있는 줄 알았던......
차림표 구성이 다양하다.
상호부터 재밌다.
뜨거운 형제 동태탕 해물찜.
이 두가지를 주 요리로 하나보다.
뜨거운 형제라......
우애 있어 보이고, 정겹네.
보도 듣도 못한 MBC 징검다리 라는 방송에 출현했던 것 같다.
2016년도에 출현했네.
현재 2021년도다.
5년 정도 역사가 흘렀다.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한다.
쩝......
추가 반찬을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는 Self Bar 도 있다.
단체석도 방으로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들의 놀이터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들어가볼까? ㅋ
촬영해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줘야지.
어린이들의 공간 놀이터.
놀이방 공간이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촬영해본다.
올~
넓다.
왼쪽에 뽑기 게임기와 공기 청정기? 비디오 게임기 3대가 놓여져 있다.
오른쪽으로 둘러 보며 촬영한 장면.
오른쪽에는 미끄럼틀이 보인다.
자세히 들여다보자.
게임기 바로 옆에는 필자가 어릴 때 50원, 100원 주며 타고 놀았던 일명 '봉봉'이다.
이 봉봉도 명칭이 각 지역마다 다 다르더라. ㅋ
대구는 '봉봉'이라고 불리었다.
타 지역에는서는 '퐁퐁', '방방', '팡팡'등의 비슷하게 불리어졌다.
터널식의 미끄럼틀.
나도 성인만 아니면 눈치 안보고 타보고 싶다는......
두개가 나란히 붙어 있는 미끄럼틀.
사이좋게 함께 타며 내기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누가 먼저 빠르게 내려가나?" 이런 것......
대구 맛집이 아니라 주소지가 경산으로 되어 있다. 아......
경산시 옥산동 616-1.
이런......
기본 반찬 구성.
깻잎은 필자가 좋아라 한다.
먹어보니 양념 절임 맛이......
이 도토리묵은 기본 반찬 갖다줄때 없었던 것이다.
음식 나오기전에 밑 반찬을 다 먹어서 추가로 더 갖고 오려고 셀프바에 갔더니 도토리묵도 있더라.
그래서 가져오게 된 것이다.
가장 맛있었다.
밑 반찬 중에서는 도토리묵이 가장 낫더라. ㅋ
동태탕집 하지말고, 묵집으로 바꾸이소. ㅋ
주 요리 음식이 도착했다.
엥?
각자의 개인 뚝배기 그릇에 나올줄 알았던 동태탕이......
큰 냄비에 담겨져 나왔다.
직접 불에 더 끓여서 먹어야 하는......
다 끓고 조리되면 국자로 덜어서 먹어야 한다.
맑은 국물의 동태탕으로 생각했었는데......
빨간 국물의 동태탕이다.
매운탕인가? ㅋ
라면 사리도 두개나 있다.
오뚜기사의 라면 사리 얇은 면이란다.
굵은 면도 있는가보다......
바글 바글 끓자마자 라면 사리를 투척해준다.
동태탕 중에서도 알곤탕을 주문했는데......
다 끓어 각 개인 그릇에 나눈 후 라면 사리를 넣으면 면발에 제대로 양념과 깊은 맛을 배여지지 않아 끓을 때 투척하는게 더 좋은 맛을 낸다.
두개 다 투척하여 조금 더 끓이자.
개별 국 그릇에 옮기고......
알과 곤이 풍부하다.
라면 사리도 쫄깃해야 맛있다.
더 불어서 퍼지기 전에 얼른 건져내자.
우어어어어......
침 돈다.
면발 보소!
라면 사리도 올려 놓고......
필자는 면이 퍼지지 않게 제일 위에 올려 놓고 먹는다.
곤이다.
영화 타짜의 그 고니가 아니다. ㅋ
보이나?
깨끗이 네 명이서 다 비웠다.
음......
어떻게 맛을 표현해야할지......?
맛이 희한하다.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맑은 국물의 동태탕도 아니고......
매운탕 맛은 더더욱 아니고......
양념장 맛과 육수 맛도 훌륭했다.
색다른 맛이라고 해야하나?
간도 알맞다.
왜 손님이 많은지 먹어봐야 알 수 있다.
매운탕처럼 껄쭉하지도 않고, 색깔만 뻘겋지......
맑은 동태탕처럼 시원하며 개운하며 희한한 감칠맛까지 더해져......
우와......
필자가 함께 끓인 라면 사리도 한몫 더 했다.
새로운 맛의 라면을 시식하는 줄......
정신없이 맛있게 먹어서 사진 촬영을을 잊게 만든......
아래에 위치 정보 공유했으니,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지도로 표시해둠.
역시 친절한 필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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