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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후기 이야기

서울 강서구 화곡동 골목상회 추천 맛술집 소금닭목살 구이 무봤나?

by TNTBoss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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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때문에 급하게 서울행을 하면서, 밤 늦은 시각에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본다.

대략 22시30분쯤 목동에 도착하는데, 집에서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나올 수 있는지 일정을 새롭게 잡았다.

운전만 4시간 가까이 한 것 같다.

졸음 운전하다가, 휴게소에서 에너지 드링크 몬스터를 폭풍 흡입 후 쫀드기를 씹으며 잠을 깨우며 운전해서 무사 도착했다.

필자가 도착한 목동에서 친구와 만나기로 한 화곡동까지 차량으로 10분이내 거리였다.

호텔, 모텔 숙소가 많다고 해서 불호텔이 가장 괜찮아 보여 그곳으로 예약을 했다.

 

오랜만에 필자의 친구를 만나 반가워서 그간 지내온 시간 동안 있었던 모든 이야기들은 나눌 수 없었지만, 시간 가는줄 모르게 시계는 벌써 02:00를 알린다.

 

ㅈ ㅏ~

오늘 필자가 화곡동에서 찾다 찾다 별미를 발견해 블로그 포스팅도 할겸 소금닭목살을 보고 여기에 가보자고 했다.

 

 

전면 입구는 꼭 포장 마차처럼 꾸밈해놓았다.

 

 

복층형 상가를 포장마차처럼 천막을 이용하여, 인테리어를 했다.

 

 

앉을 좌석이 없었다.

주인 아주머니에게 자리 만들어 달라고 치워달라고 정중히 부탁을 하고......

"사장님? 블로그 써드릴테니, 사진 촬영해서 올려드릴께요."하니.....

"네~ 고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시더라.

 

열심히 실외, 실내를 촬영을 마친 후 치워진 자리에 앉았다.

 

 

골목상회 주 차림표

  1.  소금닭목살 구이
  2.  양념 닭다리살 구이
  3.  무뼈 닭발

모두 직화로 다 구워진 상태로 나온다.

바로 먹기만하면 된다.

 

 

  • 구이류.
  • 곁들임류.
  • 마른 안주.
  • 그 외 주류 일체 및 음료.

 

 

소주는 소주끼리 냉장고 정리를 했으면 좋았을 것을......

한라산 소주 있는 줄 알았으면 오른쪽 냉장고 문 열고 한라산 소주병 꺼냈을텐데......

왼쪽만 주시했었네. ㅋ

 

 

바로 이 자리다.

깨끗이 치워진 필자의 술상. ㅋ

 

 

식탁에도 이렇게 차림표를 뙇 갖추고 있다.

 

 

알재?

필자의 첫잔은 뭐다?

소주+맥주의 콜라보.

일명 쏘맥.

폭탄주다.

 

 

소주잔봐라.

플렉스! ㅋ

 

 

친구에게 소주 한잔 받은 후......

바로 맥주잔에 붓자.

 

 

맥주도 친구가 따르어준다. ㅋ

ㅇ ㅑㅇ ㅑ~

적당히!

맛없다고!

딱 반만 채우라고!

아놔~

 

 

ㅈ ㅏ~

부어라!

마셔라!

잔을 부딪히자!

친구는 콜라로 소주잔에 태워서 짠 해준다.

착한 놈.

차를 가지고 와서 음주 안한단다. 칫......

 

 

기본 안주가 참 잘 나오더라.

도토리묵이다.

맛이 장난 아니더라.

주요리로 삼아도 될 정도로 맛있더라.

 

 

순두부 조림.

뚝배기에 나옴.

우와~

이건 좀 짜더라는......

원래 순두부는 니맛도 내맛도 없는 맛이잖아?

 

 

짠~

우동 면빨 장난 아님.

쫄깃하이 우동 육수도 수준급.

청양 고추 조금만 더 썰어 넣었다면 칼칼하이 직이겠던데......

 

 

ㅈ ㅏ~

대충 나와서 또 한잔 들이키고......

 

 

닭목살 소금 구이가 먼저 나왔다.

요건 1인분만 주문했다.

1인분 양이다.

 

 

본연의 맛을 잊지 않고, 정확한 평가를 위해 그대로 먹어본다.

와앙~

쩝쩝쩝......

우앙~

식감이 아주 부드럽다.

역시......

목살이라서 그런가?

야들 야들하이~ ㅎ ㅏㅇ ㅏ......

입속에서 녹더라는...... ㅋ

통닭 먹을 때 닭 모가지는 늘 불편하지만, 뼈 사이에 있는 모든 살들을 빨아 먹으며 성취감을 느낀 것과는 다르더라는......

 

 

양념장에 찍어 먹어보고......

 

 

파절임과도 같이 싸 먹어보고......

 

 

그리고, 이어진 양념 닭다리살 구이.

이것이 2인분 양이다.

 

ㅎ ㅏ~

양이 부족한 점 외에는 단점이 없더라는......

양념맛이 좋더라.

까다로운 대구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정도면......

 

 

필자는 완전 통닭 양념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양 부족함 외에는...... ㅋ

 

 

바삭한 먹태 구이까지......

"사장님! 이렇게까지 안하셔도 되는데......"

"너무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필자는 블로거지가 아니다.

그래도 이렇게 애써 챙겨주시니 맛있게 먹어야지.

필자가 즐기는 마른 안주. ㅋ

 

어떻게 이리 잘 알고 내어 주셨대? ㅋ

 

 

청양 고추 마요네즈에 찍먹. ㅋ

 

 

내어 주신 먹태를 거의 남겨서 너무 죄송하더라.

맛있게 다 먹고 가야할텐데......

그래도, 하나만 맛 봤으니, 깨끗이 먹었으니 사장님이 다 드시길...... ㅜ.ㅜ

 

추천할께!

강서구 화곡동의 술맛집은 골목상회에서 닭목살 구이를 먹어보렴.

신세계를 경험할테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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