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홍콩반점에서 고추짜짱면을 먹어봤는데......

힘든 업무를 마치고, 늦은 점심 시간이라 좀 더 맛있는 것 먹고 싶었는데......

아직도 해야할 일이 있어서 간단한 음식으로 점심 먹자고 해서 간 곳이 바로 백종원 대표의 홍콩 반점 체인점.

대구 동구 혁신도시점.

 

 

중화요리 전문점은 정말 전문점에 가야 맛있는데......

백종원의 홍콩반점 괜찮을까?

 

 

필자가 좋아하는 냉짬뽕을 먹고 싶었다.

 

 

ㅈ ㅏ~

까짓 것 뭐 있나?

들어가보자. ㅋ

 

 

와우~

늦은 점심 시간인데도, 뭐 이리 사람들이 많은지?

주방도 매우 분주한 상태임을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

 

 

필자의 일행들과 자리에 착석하고......

 

 

헐~

백종원의 홍콩 반점의 차림 구성은 많지 않았다.

면류

짜장면 종류

• 짜장면
• 고추 짜장면
• 탕짜면
• 쟁반 짜장

짬뽕 종류

• 짬뽕
• 고추 짬뽕
• 탕짬면
• 냉짬뽕

밥류

• 짬뽕밥
• 짜장밥
• 고추짬뽕밥
• 탕짜밥
• 탕짬밥

튀김류

• 탕수육
• 깐풍기
• 군만두
• 꽃빵(꽃빵을 쪄서 주는게 아니라 튀겨서 나옴)

어때?

간단하재?

그래도 가장 애용하는 중화 요리만 골라서 차림 구성한 듯 한게 눈에 보인다.

 

라조기, 팔보채, 고추잡채, 양장피등의 요리를 없앤 것 보면......

가장 대중적이면서 많이 찾는 음식으로 구성했다.

 

 

필자는 마음이 바뀌어, 고추 짜장면을 주문했고, 나머지 두 일행은 고기 짜장면을 주문했다.

 

그리고, 꽃빵 세개도...... ㅋ

 

 

고기 짜장이다.

사진과 다르다.

사진처럼 고기를 높게 쌓아 올려 먹음직스럽게 꾸며서 나올 줄 알았다. ㅋ

 

 

고추 짜장이다.

청양 고추 두개 정도 썰어 추가 된 것 같다.

 

 

튀긴 꽃빵이다.

신기하재? ㅋ

 

튀겨서 벗겨내지도 못하겠지?

길게 벗겨서 고추잡채 싸먹으면 맛있는데......

고추 짜장을 싸먹으려고 했는데......

튀겨서 나오리라고는......

 

 

 

청양 고추를 맛보니 그렇게 맵지 않아서......

반을 고추가루로 덮었다. ㅋ

 

 

비벼주자.

 

 

아삭 아삭 씹히는 청양 고추 덕분에 맛있게 먹었다.

백종원 홍콩반점의 짜장은 너무 달더라.

예전에 TV에서 백종원 대표가 직접 떡볶이 만들어서 맛봤는데, 어느 연예인인지 기억이 가물 가물하지만, 달다고 했었던 기억이 떠오르네.

단맛을 좋아하나보다.

짜장이 너무 달더라는......

 

 

이번에는 튀긴 꽃빵을 젓가락으로 집어서......

 

 

함께 따라나온 시럽 같은 양념장에 듬뿍 찍어......

 

 

너무 많이 찍었나?

필자의 짜장면 밑으로 양념장이 주르륵 떨어진다.

ㅇ ㅏ......

안그래도 달아서 고추가루 더 넣을까 고민 중인데......

앜......

거기에 떨어지면 어떻해? ㅋㅋㅋ

 

 

음......

완전 기름맛만 강하다. ㅋ

 

튀긴 꽃빵은 완전 실패다.

 

 

남은 짜장의 가장 맛있는 각종 야채를 볶은 짜장과 함께 숟가락으로 퍼먹자.

 

 

일행 두 사람은 짜장면을 먹을 줄 모른다. ㅜㅜ

가장 맛있는 볶은 짜장을 다 남기다니......

에휴......

 

어린이들이 먹기에는 맛있다고 할 것 같다.

결론은 백종원표 홍콩반점의 짜장면은 달달한 짜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