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장인 햄버거 버거앤에서 낮술

대구 동구 혁신도시는 주말에는 한적하다.

공기업의 직원들이 상주하지 않고, 금요일 회사에서 제공하는 셔틀 버스를 타고 단체로 거주지로 이동하기 때문에......

주말에는 필자가 있는 비전스퀘어 상가 식당가가 한가해서 천천히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ㅋ

오늘은 뭘 먹을까?

주말 일요일이고, 특별하고 신선한 것을 찾아다니다가, 수제 장인 버거앤을 발견했다.

그래!

오늘은 여기서......

권소장도 흔쾌히 수락했다. ㅋ

 

 

수제 장인 버거 맛 좀 볼까?

 

 

봐라?

조용하재? ㅋ

그런데, 배달 기사분들이 엄청나게 들락날락 하더라는......

배달 주문이 많더라.

 

 

수제 버거 가격 봐라.

가격도 나쁘지 않네.

기본 오리지날 치즈 버거가 4,500원이다.

 

그럼 주문해볼까?

친절하게 내용물까지 표기되어 있으니 주문하기 편리하다.

 

필자는 하와이안 파인 버거 5,500원.

권소장은 투투버거 6,900원.

그리고, 감자 튀김 + 음료 세트 3,000원.

필자는 맥주 테라 3,000원과 케이준 감자 2,800원.

 

 

앜......

보여?

I'm Groot.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나오는 나무 캐릭터. ㅋ

아휴~ 귀여워라~

 

 

그리고, 인테리어 보소?

위에 보이나?

맥주병. 후덜덜......

뭐 손도 닿이지도 않지만, 위에 저렇게 맥주병으로 인테리어하니 꼭 맥주집 같다.

이전에 필자의 펍 매장에서도 필자가 팔던 수입 병맥주 쌓아두었는데...... ㅋ

 

 

탄산음료 디스펜서와 케첩과 핫소스도 준비되어 있다.

 

 

주문한 음료를 담을 수 있는 얼음컵과 맥주와 맥주잔이 나왔다.

그런데? 저건 뭐지? ㅋ

토르 망치?

아니......

원시인이 사용하던 망치네?

 

 

오호라~

병따개구나. ㅋ

귀엽다. ㅋ

 

 

ㅈ ㅏ~

시원하이 청량감이 살아있는 테라.

한잔 해보입시다.

 

 

ㅋ ㅑㅇ ㅏ~

역시......

낮에 마시는 술이 개꿀맛이지요. ㅋ

 

 

나왔다.

수제 버거.

 

 

오우~

치즈 보소.

패티 두장에 치즈 두장. 이게 바로 투투버거다.

 

 

요건 필자가 주문한 하와이안 파인 버거.

 

- 하와이안 파인 버거.

- 100% 소고기 패티.

-  아메리칸 치즈 1장.

- 구운 파인애플.

- 특제 수제 소스.

- 신선한 야채.

 

이게 하와이안 파인 버거다.

맛있겠재?

 

 

케이준 감자 튀김.

 

 

반으로 잘라서 나눠 먹는다.

반반 치킨이 생각나노? ㅋ

 

 

자르다 보니 버거가 흐트러졌다. ㅜ.ㅜ

포크로 집어 먹었다.

버거 빵을 어떻게 구웠길래 속이 바삭했다.

식감도 훌륭했고, 수제 소스는 달지도 짜지도 적당한 간의 맛이 더욱 더 식감을 살렸다.

 

 

감자튀김은 케이준 감튀가 더 맛있더라는......

 

 

권소장이 주문한 투투 버거 맛을 볼까?

음......

소고기 패티가 2장이라 고기맛이 두배로 확 올라오네.

필자는 투투버거보다 구운 파인애플 들어간 하와이안파인버거가 더 맛있더라. 

 

 

그냥 감튀.

 

 

먹기 불편해서 싹 다 부었다. ㅋ

 

나 잘했지?

 

 

필자가 좋아하는 헤인즈 케첩.

매운맛이 살짝 감미된 토마토 케첩이다.

 

 

인공 감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홋~

좋다. 좋아~

 

 

깨끗이 클리어.~

 

또 먹고 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