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먹고 말 거야! 치토스도 아니고......

대구 남구에 위치한 이자카야 분위기 흘러 넘치는 횟집.

손수산.

 

손수산이라는 생선회 전문집을 찾았다.

그런데......

 

 

방문자 평이 좋더라.

18시쯤 만남의 장소로 '손수산'으로 정하고, 도착하였는데......

좌석이 만석이더라는......

주택을 일반 음식점으로 꾸며서 객을 맞이하는 실외, 실내 분위기가 반전있는 곳이었다.

먼저 도착한 필자가 대기자 명단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고, 대략 어느 정도 기다리면 자리에 앉을 수 있냐고 물으니......

기약없는 대답만 할 뿐.

2~3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며, 4인석은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ㅎ ㅏㅇ ㅏ......

 

 

손수산.

손씨의 성을 가진 사람이 대표자인가보다. ㅋ

 

 

봐라~

일반 주택집 앞마당이다.

 

 

대로변에서 보이는 '손수산' 횟집.

상호도 없고, 횟집이라는 표기만 되어 있다.

 

 

냉장 수족관에 있는 생선횟감은 참돔과 광어다.

필자는 참돔은 안 먹는다.

왜?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참돔 수입을 한국에서 하고 있다.

믿을 수 없겠재?

필자가 자료 찾아서 반드시 게재할테니, 참돔 회 먹고 방사능 피폭되지 않기를......

 

 

결론은 대기자 명단에 썼던 필자의 이름을 지우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기회되면, 꼭 예약해서라도 '손수산'에서 광어회를 먹으며 사진으로 남겨볼께.

그럼......

그 때 까지...... 손수산 기다려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