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이야기/대구시 수성구

[대구 수성구 수성동 범어동 맛집]토모루스시 본점 눈과 입이 즐거운 곳

by TNTBoss 2023. 8. 30.
반응형

토모루 스시 본점

대구 수성구 범어동 토모루 스시 본점

눈과 입이 즐거운 토모루 스시

 

원래는 토모루 스시 가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ㅋㅋㅋ

줄 지어 대기해야 되서 꿩 대신 닭이라는 표현이 맞지 싶은데, 그 꿩 대신 닭이 오히려 필자에게는 더 낫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수성동 수성한도맨션 상가에 위치한 토모루 스시 범어본점이다.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별 기대를 안하고 들어갔던 탓인지......?

 

 

자동문의 단추를 누르고 문이 열려 들어가는 순간......

 

 

와아~

잘 모르겠재?

필자에 눈에 띈 것은 다름 아닌 양쪽에 전시된 일본 만화 주인공들의 수많은 피규어.

ㅋㅋㅋ

필자가 좋아하는 것만 눈에 들어오는건가?

 

 

그리고, 중앙 왼쪽에 자리잡은 ㄴ자 형태의 식탁.

여기 앉아서 식사는 못할 것 같다는...... ㅋㅋㅋ

 

 

자리를 잡고......

한번 더 소품에 또 놀란다.

리락쿠마 물병과 간장통. ㅋㅋㅋ

하...... 미치겠다.

 

일본 불매 운동 이후 일본 것 사지도 먹지도 않는다.

초밥은 원래 본디 한국의 음식인데, 일본 음식으로 잘못 알고 있다. 회도 마찬가지고......

 

한국이 원조라는 것을 절대 잊지 말자.

이 음식 문화 역시 일본이 뺏어간 것임을......

 

 

그리고, 벽이며 죄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만화들이 액자 형태로 걸려있다.

응? 귀멸의 칼날은......? 미야자키 것이 아니잖아? ㅋㅋㅋ

 

 

필자 역시 미야자키의 만화를 참 좋아한다.

이웃집 토토로와 반딧불의 묘를 특별하게 좋아한다.

 

한국판 포스터가 있었구나.

특히, 만화 영화는 동작 하나 하나 섬세하게 신경써서 손이 많이 가는 만화 영화 작품을 보면 감탄사가 나올 정도이니......

그러나!

이 미야자키 하야오의 인종차별 가치관 때문에 인간 자체를 싫어하게 되었다.

필자의 세대라면 다 알 것이다.

미래소년 코난을 그린 작가가 바로 미야자키 하야오다.

 

필자가 어릴 때 TV에서 본 만화 영화 '미래소년 코난'

 

https://youtu.be/odAysRBf8QU

1992년 KBS1 재방영판 오프닝을 고화질로 편집한 영상. 라나 성우인 김정애  목소리로 시작할때 "미래소년 코난!" 이라고 부르는 게 재더빙판 차이.

 

https://youtu.be/15TC3Fwzls4

MBC판 오프닝. KBS판 오프닝에서 가수만 김국환으로 바뀌었다.

 

갑자기 코난에 대한 블로그가 되려고 한다.

이쯤에서 그만하고, 추후에 따로 별도로 블로그로 써야겠다. ㅋ

 

 

토모루의 점심 특선 구성과 가격표다.

모듬 스시 10개 15,000원.

특선 초밥 12개 20,000원.

이 두개를 주문한다.

차이점이 초밥 두개 차이로 5,000원 차액?

꼼꼼한 필자가 정확하게 비교 분석해줄께. ㅋ

 

5,000원 더 높은 특선 A의 경우 추가된 두개의 초밥 종류가 참치 등살과 민물 장어다.

 

 

자~ 오른쪽 상단의 추가 스시라는 곳을 살펴보자.

민물 장어 초밥 2개 3,000원이다. 개당 1,500원꼴이다.

그리고, 참치등상 2개 3,000원이다. ㅋㅋㅋ

눈치 빠르고 계산 빠른 독자라면 이해했을거라 생각한다.

점심 특선 주문후에 곧바로 추가 주문한다.

게살 크림 고로케와 민물 장어 초밥 2개 주문 완료. ㅋㅋㅋ

 

 

단품으로 10개 구성인데, 5+5 반반도 주문된다.

 

 

앜.

ㅋㅋㅋ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

 

 

토토로 벽시계와 달력.

달력 갖고 싶네. ㅋ

 

 

여기저기 미야자키 만화 영화 장면들을 액자로 덕지 덕지 붙여놨다.

덕질 아이가?

주인장이 미야자키 오덕인가보다. ㅋ

 

 

나왔다.

모듬 초밥 10개.

 

 

우동.

 

 

초밥 찍어 먹을 간장을 붓고......

그릇 하나 하나 너무 이쁘다.

진짜 쪼그만하네? ㅋㅋㅋ

 

 

우와~

계란찜인데, 이렇게 작은 그릇에 ㅋㅋㅋㅋㅋㅋ

 

 

맛은 괜찮더라.

완전 한입이다. ㅋ

 

 

깨끗이 다 헤치우고......

 

 

우동 국물 맛 한번 볼까?

음......

오우야~

괜찮네? ㅋㅋㅋ

 

 

젓가락 받침 봐라. ㅋㅋㅋ

아놔~

미치겠재?

 

 

우동 면빨도 쫄깃하이 후루릅 맛있게 맛 봤고......

 

 

계란 초밥부터 입으로 들어간다.

쏘오옥~

음......

밥은 작고, 초밥 위에 올려진 음식이 두배 정도 크다.

이래야 초밥은 더 맛있다. ㅋ

마음에 들었어!

 

 

게살초밥이다.

김으로 테두리를 싸고 있어 게살이 흘러내리지 않기 위함이다.

 

 

S&B 고추가루다.

마구 마구 뿌려주자.

이제 발견해서 뒤늦게 추가한다. ㅋ

 

 

더 뿌려 더 뿌려!

 

 

연어가 대박이었다.

우와~

연어 썰어놓은 굵기 봐라.

와~

식감이 얼마나 훌륭한지...... ㅋ

 

 

나왔다.

게살 크림 고로케.

 

 

그리고, 필자가 추가로 흡입할 민물 장어 초밥 2개.

 

 

참치등살 초밥이 없지만, 민물 장어 초밥으로 한개 더 먹는다고 생각하면 특선보다 2,000원 저렴하게 먹는 꼴이 된다. ㅋㅋㅋ

똑똑한기라......

 

 

게살 크림이 어떤지 확인해보자꾸나.

쩍벌! 찢어주자!

 

 

겉바속촉......

음......

느끼하더라.

 

 

그래서, 곧바로 뜨끈 뜨끈하게 방금 나온 민물 장어 초밥 한입에 쏘옥~

냠냠냠......

아흑~

맛 좋고~

 

 

날치알 밥인데, 밥은 조금만 먹고, 안에 명란젓갈만 쏘옥 빼먹는 필자.

 

 

날치알밥이다.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하기 위해 몇개의 초밥은 남겨두었다.

 

 

나갈때까지 필자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기본이 좋으다.

음식도 괜찮고......

검색해보니 동성로점도 있더라.

범어 본점이 잘되서 동성로에도 추가 개장한가 보다. ㅋ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