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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대구시 수성구

[대구 수성구 황금동 맛집]우연1972 고품격 한우 전문 JMT

by TNTBoss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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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1972

고품격 한우 전문점 식당

대구 수성구 황금동 우연 1972 JMT 한우 맛집

 

이 날 우연히(?) 우연1972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ㅋㅋㅋ 필자에게 정말 만족도가 높은 식당이었다.

20시쯤 주차를 하고, 입장하니 책임자로 보이는 분께서 일행 있으시냐고 묻더라.

일행 없고, 두명인데 식사하러 왔다고 하니......

마감이 21:30인데, 괜찮냐고 묻길래......

충분하다고 자리 안내해달라고 했다.

 

 

넓은 주차장 봐라.

주차장 오른쪽에 보이는 곳은 별관인지? 작업장인지? 저기서도 식사할 수 있도록 좌석이 구비되어 있더라는......

 

 

잘 지었재?

밤이라서 조명과 확 트인 앞마당 잔디때문에 분위기도 더 좋더라.

그런데, 여기 위치가 수성구민운동장 근처인데 황금동으로 주소 등재되어 있네?

 

 

우연의 인연이 되어주세요. 우연 1972.

 

 

잔디 봐라.

 

 

점심 특선 차림 구성이다.

하지만, 지금은 20시 조금 넘은 시간대라 해당 사항이 없다는......

ㅋㅋㅋ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전경이다.

흐리게 보이는 잘생긴(?) 남자분이 대표님 같더라.

 

 

깔끔하고 일관성있는 복장을 입은 여직원에게 좌석 안내를 받고 따라간다.

 

 

바로 이 자리가 필자가 앉아서 식사를 하게 된다.

직사각형의 긴 창으로 식사하면서 주변 야경도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 좋다.

 

 

입구에서 봤던 것을 사진으로 담는다고 자리에 일어나서 얼른 사진 촬영하고 식사 주문하자. ㅋ

위 사진은 출입구에 들어오자마자 측면에 위치한 선물용 한우가 Show Case 냉장고에 전시되어 있다.

 

 

오우~

우연 1972 한우 전문점에서는 한우를 숙성시켜서 객들에게 제공한다.

언제부터인지 육류 숙성은 이제 기본이다. ㅋ

 

 

와인.

아~ 와인보니까 또 급 땡기네.

이 날도 와인 한병 따야겠구나. ㅋ

 

 

다시 좌석으로 돌아와서......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조명봐라. 크~

한우 전문 식당이라고 하기에 조금 안어울릴듯 하지만, 고급 레스토랑에 온 느낌이랄까?

 

 

식전에 제공되는 요거트다.

요거트 좋아하는 것을 어찌 알고? ㅋㅋㅋ

 

 

그릇이 작아서 맛보기용이다.

두세번 퍼다 입으로 나르니 금새 없어지더라.

요거트 안에 과일을 잘게 썰어 넣어 식감도 좋고 맛도 더 좋더라.

 

 

우와아아아아......

가격이......

100g에 30,000원이 좀 넘는 격이다.

둘이서 3인 B SET 를 주문한다.

고기 먹다가 흐름 끊기고 부족함을 느끼면 안되니까......

 

 

식탁에는 화로로 사용되는 도구는 바로 인덕션이다.

인덕션 위에 예쁘게 생긴 돌판인지 철판인지 세라믹인지 모를 고기 구울 팬이 올려지고......

 

 

직원에게 들어 올 때 와인 봤는데, 와인 MENU판 별도로 준비되어 있으면 달라고 했다.

추천 받은 것은 4만원짜리 라바날이었지만, 필자는 위 사진에 있는 와인을 마시고 싶었다.

 

 

앜... 사진이 이게 뭐얌!!! ㅜㅜ

한우를 주문해서인지 떡갈비가 제공되더라.

 

 

개인 앞 접시다.

놋그릇. ㅋ

주방에서 설거지하기 힘들겠구나. ㅋ

아니지? 요즘은 업장에 식기 세척기 사용하므로, 별 걱정을 다한다. 그쟈? ㅋㅋㅋ

필자도 어릴 때 아르바이트 하면서 한식당에서 놋그릇을 설거지하고 닦아봐서 알거든......

무겁기도 하고...... ㅋ

 

놋그릇 앞접시에 보이는 저 작은 것들은 한우 찍어 먹는 소금과 양념이다.

왼쪽부터 허브 솔트? 그리고, 또 무슨 소금이더라? ㅋ

 

 

물백김치와 명이 나물, 버섯, 산고추무침.

 

 

그리고, 조금 더 큰 산고추 무침과 야채 샐러드.

 

 

양배추 무침과 육전.

우와~

육전과 함께 나온 이 양배추 무침 맛이 필자의 혀를 강타한다.

완전 맛있는 이 양념장을 비법 전수 받고 싶을 정도로 필자의 절대미각 혀를 자극한다.

하......

우연1972 주방장님 솜씨가 장난 아닌데요? ㅋ

 

 

오이 냉국.

 

 

자~

기본 반찬이 식탁에 다 올려졌다.

시식해볼까?

 

 

방금 구운 떡갈비부터 맛보자.

음식은 따뜻할 때 먹어야 제 맛이니까!

크와앙~ 아니지 크와앙까지는 아니고 ㅋㅋㅋ

한 젓가락으로 입 안에 조신하게 넣어본다.

냠냠냠......

으음~

다 알고 있는 떡갈비 맛이다.

따뜻해서 조금 더 맛있다.

 

 

그 다음 육전 너를 먹어볼꺼다. ㅋ

음......

냠냠냠......

이 육전도 다 알고 있는 맛이다.

이 녀석도 약간 따뜻하다.

 

 

떡갈비가 식기전에 얼른 헤치우자.

함께 구운 양파와 파프리카와 함께 곁들어 먹자.

 

 

샐러드도 맛보고......

오잉?

와아~ 샐러드 드레싱(양념장) 뭐지? 상큼한 이 맛에 취한다.

유자맛도 나고 맛 정말 잘 내었다.

주방장 실력있는데? 오오~

 

고기 흡입전에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

육류를 먹을 때 야채 정말 많이 먹어야 되는데 이는 기회되면 설명할께.

 

 

라바날 와인이 등장했다.

훗~

오늘은 추천받은 너로 정했다.

맛이 좋아야 할텐데...... ㅋ

 

 

3인 B SET에 포함된 육회가 나왔다.

육회의 모습은 일반 육류 전문점과는 다르게 깔끔하게 모양새를 잡고 나왔다.

 

 

한우도 등장했다.

크......

육류도 놋그릇에 담아져 나온다. 아놔~

그리고, 좀 특별한 점이라면......

고기 위에 이름표가 올려져있다.

와아~

사장님 운영 방식 참 마음에 드네.

한우 등심이 고기가 없는지 채끝등심 100g 으로 대처하여, 채끝등심 200g, 한우 살치살, 한우 갈비살 각 100g씩이다. 구워 먹는 육류 400g에 육회 100g 포함 총 500g이다.

이 모든게 160,000원이다.

떡갈비에 육전 반찬으로 나왔고, 식당 분위기도 좋고, 직원들이 직접 구워주니 나름 괜찮다고 느껴진다.

 

 

와인 한잔 마셔보자.

크으~

음...... Sweet함은 전혀 없는 DRY한 맛이 강하다.

시원하지 않아서 먹기 불편하네......

그래서, 직원에게 얼음통(Ice Bucket)을 요청했다.

 

 

본격적으로 한우 굽기를 시작한다.

먼저 불판에 올려진 것은 가지와 버섯, 그리고 애호박.

 

 

육회도 한입 들어가서 입안을 적셔 준다. ㅋ

다 알고 있는 그 맛이다.

궁금해하지말자.

 

 

얼음통이 도착하자마자 필자가 더욱 더 깊숙하게 와인병을 처박아 넣는다.

빨리 시원해져라. 빨리~ ㅋ

 

 

한우를 굽기전에 어느 부위부터 굽는지 왜 그렇게 순서대로 구워야 되는지 설명한다.

 

 

이제서야 맛보는 오이냉국.

오잉?

우와~

여기 주방에 계신 분 음식 좀 하는데?

오이 냉국 감칠맛이 장난 아니더라.

와......

맛있다.

 

 

채끝 등심이 맛있게(?) 구워지고 있다.

 

 

보는 앞에서 구워주고 잘라주고 하니까 편하고 대접받는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채끝 등심이 다 구워져 바둑판 철판에 올려진다.

 

 

채끝등심 맛보자.

와앙~

냠냠~

잉? 직원에게 묻는다. 혹시 소금간 했어요? 못 봤는데......?

소금간 안했다고 한다.

숙성한 탓이겠지? 짭짤하더라.

한우 등급은 당연히 A++ 이겠지?

아니면 숙성을 잘한 탓일수도......

부드럽게 입안에서 혓바닥으로 한우의 풍미를 적시며 가지런한 필자의 치아로 부드럽게 한우 채끝 등심을 씹어주며 삼킨다.

 

 

따뜻할 때 얼른 먹자. ㅋ

냠냠~

 

 

이제 남은 100g 채끝등심마저 불판으로 올라가고......

 

 

놋그릇에 정갈하게 놓여져있는 각종 양념에 찍어 먹어 보고......

 

 

맛있다. 맛있어! ㅋㅋㅋ

 

 

자~ 이제 남은 살치살과 갈비살.

 

 

시원해진 와인도 한잔 따르어 츄르릅~

어우~ 이제야 먹을만하네~ ㅋㅋㅋ

 

역시 와인은 온도가 중요해~

 

 

갈비살이 살치살보다 먼저 올라갔다.

 

 

갈비살도 다 구워졌다.

맛보자.

물고 뜯고 씹어보자.

 

 

생고추냉이를 올려 먹자.

원래 즐기던 필자의 고기 먹는 방식 아니더냐? ㅋㅋㅋ

오우야~

고기 숙성 잘했네? 잘했어.

맛있다.

 

 

마지막 살치살이 올라갔다.

뜨겁재? ㅋㅋㅋ

조금만 참아봐~ 한우 살치살아~ 오빠야가 맛있게 먹어줄께~

 

 

살치살도 입안으로 냉큼 들어가서......

냠냠냠......

잘근 잘근 맛있게 육즙을 터트리며 씹어 먹어 준다.

 

 

마지막 살치살 되겠습니다용. ㅋ

 

 

고기 먹은 후 식사는 가오리회 비빔냉면을 추가로 주문했다.

 

 

그리고, 잘 알듯이 필자가 따로 요청한 물냉면 육수.

비빔냉면 반쯤 먹은 후 물냉면 육수 부어서 물냉면으로 먹어야 하니까! ㅋㅋㅋ

 

 

가위로 면을 잘라주고......

싹뚝 싹뚝......

 

 

비벼주자~ ㅋ

 

 

한 입 하실라우?

 

와앙~

츄르릅~

냠냠......

오잉?

우와~

이 집 미쳤다.

비냉 양념장 맛이......

후덜덜......

우와~

JMT인데?

 

정말 주방장 음식 맛 좋다. 손맛 솜씨 장난 아닌데?

하아......

필자가 이 정도로 평가할 정도면 잘 알겠재?

 

 

누가 그랬던가?

냉면에 고기 올려서 같이 먹어야 된다고? ㅋㅋㅋ

아놔~

맛있다. 맛있어~

 

 

남은 살치살을 냉면과 함께 먹고, 반쯤 남겼다.

그리고 알재? 물냉면 육수 부어서 마무리했다.

 

 

자알~ 먹었다. ㅋ

물냉면 육수는 뭐 일반적이더라는......

이 집 양배추 양념장과 비빔냉면 양념장 비법 전수 받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후식은 커피, 매실차, 오렌지 쥬스.

매실 쥬스와 오렌지 쥬스를 주문했다.

오렌지 쥬스는 오렌지 과즙이 든 과채쥬스가 아닌 음료더라. ㅠㅠ

 

 

21만원 내돈내산 인증.

잘 먹고 간다.

너무 맛있고, 분위기 좋아 돈이 아깝지 않더라.

 

 

남은 와인은 포장해달라고 해서 이렇게 포장해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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