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봉덕동 달빛 족발 본점 찾아가서

오늘은 콜라겐을 흡수하고 싶은 마음에 족발로 결정했다.

배달의 민족 어플리케이션으로 족발 후기 평가를 보고 주문한 곳이며, 맛이 남달라서 집에서 먹기 싫어 일행과 함께 직접 가서 먹기로 하고, 매장에 전화를 걸어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가능하단다.

그럼 어서 가보자.

 

우와~ 깜짝 놀랐다.

배달 전문점으로 매장이 작을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우와......

입구도 두개고!

간판도 두개다!

 

소소하지만, 행복한 족발

 

달

빛

족

발

 

본점이라서 함께할 가맹점주 모집을 하고 있다.

필자가 해볼까? ㅋ

 

온열기 내에 대기 중인 족발

냄새가 냄새가...... 아흑

침이 넘어가네......

 

ㅇ ㅓㅜ ㅇ ㅑ......

이게 앞발인가?

뒷발인가?

앞발이 맛있다고 하잖아. ㅋ

이유도 모른채...... ㅋ

앞발 가격이 2~3천원 더 지불해야 함.

이류도 모른채...... ㅋ

 

실내 매장 환경.

오래된 건물임에도 인테리어를 매우 깔끔하고, 아담하게 잘 꾸몄다.

딱 봐도 표시가 난다.

칭찬 칭찬.

 

필자는 매장에서 화장실을 최우선으로 확인한다.

화장실이 깨끗해야 하기 때문에......

 

오래된 건물의 흔적이 나타난다.

 

오래되었지만, 업주의 노력이 보이는 부분이다.

아니면 족발집 전의 임대자가 꾸몄던 것일 수도...... ㅋ

 

 

오호라......

문라이트 W.C

달빛 화장실?

여기서 W.C 는 Water Closet 이라고 미국식 공중 화장실을 표현하는 것이다.

 

화장실의 인테리어는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지만, 최소 비용으로 깔끔하고 깨끗하게 마무리 한 것 같다.

 

음료, 주류 냉장고.

처음 보는 맥주가 보이고......

 

뭐지? 여 그네 타는 여자는......

 

필자가 원하는 좌석에 착석 완료.

 

차림표 구성

반반족발 큰놈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4만3천원.

기대 된다. ㅋ

 

친절한 직원분이 필자의 반상에 반찬을 차리고 있다.

 

이게 기본 구성임.

 

엥?

꽤 희한한 양념장이다. 그쟈?

얼른 맛 보았다.

일반 간장에 마늘과 고추, 그리고 생고추냉이를 섞은 것이었네. ㅋ

 

두 종류의 소주와 처음 맛 볼 맥주 한맥.

소주는 왜 이렇게 주문했냐하면......

사회 친구 사람은 참이슬.

난 대구의 정으로 참.

그래서 이렇게 된 것임. ㅋ

 

어김없이 첫 잔은 폭탄주 시작~ ㅋ

이러니 알콜 중독 소리 듣지......

미친......

 

등장하심!

반반족발(온족발과 직화 불 족발).

 

때깔 좀 보소.

우아아아~

 

벌써부터 침이 고이네......

 

냄새 좋고~

양도 마음에 들고~

 

어우야~

필자는 매운 것을 즐기는데 달빛의 불족은 진짜 맛있게 맵다. ㅋ ㅑ~

걍 폭풍 흡입이다.

처묵 처묵.

 

ㅋ ㅑ ㅇ ㅏ~

냠냠~

꿀꺽......

 

이번에는 온족으로......

 

온족은 양념이 없으므로, 이 양념장에 듬뿍 찍어 맛을 볼테다.

 

마늘을 잘게 썰어 온족에 묻혀 먹을 수 있네. ㅋ

 

가장 맛있고, 좋아하는 족발 통채로 들었다.

ㅋ ㅑ ㅇ ㅏ~

이건 내 것이야!

건드리지 마! ㅋㅋㅋ

 

미친듯이 뜯어 처묵 처묵...... ㅋ

와아......

미쳤다.

식감.

 

마저 뜯어 처묵 처묵 마무리 해야지...... ㅋ

 

비빔 국수.

비빔 막국수의 양념이 너무 맛있다.

배가 불러서 아놔......

 

사회 친구 사람도 남기고......

음식 남기면 안되는데......

ㅜ.ㅜ

 

ㅋ.

남겼다!

젠장......

포장해가고 싶었지만......

이 양을 포장하려니.......

​

잘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