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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후기 이야기

흑산도 홍어회 대구 남구 봉덕동에서

by TNTBoss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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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친구와 함께 오늘도 달린다.

둘 다 입맛 까다롭고, 미식가다.

오늘도 먹을 거리에 고민하다가, 잠시 걸으며 찾아 보기로 하며 세상 사는 이야기를 하며 갈 곳을 헤매다가......

"홍어 좋아해?"

"어...... 너무 좋아하는데......?"

"ㄱ ㅏ ㅈ ㅏ~!"

"어딘데?"

"여기!"

 

너무 오랜만에 온 곳이다.

입간판의 상호는 도데체 알 수 없다.

흑산도 홍어회가 상호인지?

홍어집이 상호인지?

맛 좋으면 된다.

뭣이 중헌디?

 

ㅇ ㅓㅅ ㅓ~

들어가보자. ㅋ

 

좌석은 네명 앉을 수 있는 식탁 4~5개 정도 뿐이오나......

 

실내에서 입구쪽으로 촬영한 실내 내부 모습.

 

차림표 구성

코스 요리가 있다. ㅋ

두가지로 구분되는데, 홍어전이냐? 홍어 무침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출입구 끝에 위치한 이 문은......?

 

2층으로 가는 문이다. 2층에는 단체석도 준비되어 있다.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빠질 수 없는 이 녀석들. ㅋ

 

이 날도 첫잔을 폭탄주로 시작한다.

 

기본 찬은 이 세가지가 전부다.

 

시원하게 한잔 비우고......

ㅋ ㅑ ㅇ ㅏ~

 

나왔다.

홍어회 등장.

 

어떻노?

괜찮재?

 

삶은 돼지 고기......

 

양이 적어서 갸우뚱하니, 사모님께서 지금 더 삶고 있으니 다 삶으면 더 드릴테니 오해 없으시길 하며 양해를 구함.

그럼 그렇지......

 

전남 여수 돌산갓김치라고 함.

맛이 장난 아님. ㅋ

 

자자자......

어여 한점 먹자!

김에 여수돌산갓김치와 홍어회 미나리줄기와 생고추냉이를 함께 싸서......

 

 

요래 요래 싸서......

하아~

코가 뻥 뚫리는 이 신기한 맛!

늘 먹을 때 마다 야릇한 이 느낌은......? ㅋ

 

이번에는 삶은 돼지 고기와 함께 청량 고추도 ㅋ

 

와앙...... 냠냠

ㄴ ㅑ 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

졸맛탱.

 

소주 두병과 맥주 한병이 순삭! ㅋ

 

필자의 건강을 챙겨주는 뉴트리라이트 맨즈 에너지팩.

술 안취함. ㅋㅋㅋ

필자의 마약템.

 

그리고......

홍어전이 도착함. ㅋ

 

ㅓㅜㅑ......

군침 도네......

꿀꺽......

 

요 각도에서고 한 장 담아보고......

 

ㅈ ㅏ......

홍어전도 함 무보자. ㅋ

그냥 한입에 먹어보고......

 

요래 싸서도 먹어 보고...... ㅋ

 

홍어전은 따뜻할 때 먹어야 제 맛!

사회 친구 초상권은 무시한 채 ㅋㅋㅋ

홍어회나 홍어전이나 따뜻하게 데워서 먹으면 코가 뻥 뚫리는 맛이 더 강력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와하하하하하하......

지.못.미 내 친구여~

 

와하하하하하하......

표정 보소...... ㅋ

 

한참을 웃었다. ㅋㅋㅋ

아놔......

그만할께...... 먄......

ㅋㅋㅋ

 

필자는 즐긴다.

홍어회와 홍어전을 한꺼번에 싸서......

와앙~ 꿀꺽~ 냠냠~

 

마무리 할 때 쯤......

홍어탕이 등장하고......

홍어회, 홍어전 훌륭한 풍미를 느꼈지만......

홍어탕은 필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필자가 알고 있던 홍어탕이 아니었다.

사진 처럼 맑은 홍어탕인데, 홍어 양도 적었고, 풍미도 덜하고, 탕의 국물도 적었고......

대구 남구 봉덕동 흑산도 홍어회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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