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친구와 함께 오늘도 달린다.
둘 다 입맛 까다롭고, 미식가다.
오늘도 먹을 거리에 고민하다가, 잠시 걸으며 찾아 보기로 하며 세상 사는 이야기를 하며 갈 곳을 헤매다가......
"홍어 좋아해?"
"어...... 너무 좋아하는데......?"
"ㄱ ㅏ ㅈ ㅏ~!"
"어딘데?"
"여기!"
너무 오랜만에 온 곳이다.
입간판의 상호는 도데체 알 수 없다.
흑산도 홍어회가 상호인지?
홍어집이 상호인지?
ㅋ
맛 좋으면 된다.
뭣이 중헌디?
ㅇ ㅓㅅ ㅓ~
들어가보자. ㅋ
좌석은 네명 앉을 수 있는 식탁 4~5개 정도 뿐이오나......
실내에서 입구쪽으로 촬영한 실내 내부 모습.
차림표 구성
코스 요리가 있다. ㅋ
두가지로 구분되는데, 홍어전이냐? 홍어 무침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출입구 끝에 위치한 이 문은......?
2층으로 가는 문이다. 2층에는 단체석도 준비되어 있다.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빠질 수 없는 이 녀석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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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도 첫잔을 폭탄주로 시작한다.
기본 찬은 이 세가지가 전부다.
시원하게 한잔 비우고......
ㅋ ㅑ ㅇ ㅏ~
나왔다.
홍어회 등장.
어떻노?
괜찮재?
삶은 돼지 고기......
양이 적어서 갸우뚱하니, 사모님께서 지금 더 삶고 있으니 다 삶으면 더 드릴테니 오해 없으시길 하며 양해를 구함.
그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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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돌산갓김치라고 함.
맛이 장난 아님. ㅋ
자자자......
어여 한점 먹자!
김에 여수돌산갓김치와 홍어회 미나리줄기와 생고추냉이를 함께 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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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 요래 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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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코가 뻥 뚫리는 이 신기한 맛!
늘 먹을 때 마다 야릇한 이 느낌은......? ㅋ
이번에는 삶은 돼지 고기와 함께 청량 고추도 ㅋ
와앙...... 냠냠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3.gif)
ㄴ ㅑ 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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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맛탱.
소주 두병과 맥주 한병이 순삭!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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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건강을 챙겨주는 뉴트리라이트 맨즈 에너지팩.
술 안취함. ㅋㅋㅋ
필자의 마약템.
그리고......
홍어전이 도착함. ㅋ
ㅓㅜㅑ......
군침 도네......
꿀꺽......
요 각도에서고 한 장 담아보고......
ㅈ ㅏ......
홍어전도 함 무보자. ㅋ
그냥 한입에 먹어보고......
요래 싸서도 먹어 보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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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전은 따뜻할 때 먹어야 제 맛!
사회 친구 초상권은 무시한 채 ㅋㅋㅋ
홍어회나 홍어전이나 따뜻하게 데워서 먹으면 코가 뻥 뚫리는 맛이 더 강력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와하하하하하하......
지.못.미 내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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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하하하하하하......
표정 보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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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웃었다. ㅋㅋㅋ
아놔......
그만할께...... 먄......
ㅋㅋㅋ
필자는 즐긴다.
홍어회와 홍어전을 한꺼번에 싸서......
와앙~ 꿀꺽~ 냠냠~
마무리 할 때 쯤......
홍어탕이 등장하고......
홍어회, 홍어전 훌륭한 풍미를 느꼈지만......
홍어탕은 필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필자가 알고 있던 홍어탕이 아니었다.
사진 처럼 맑은 홍어탕인데, 홍어 양도 적었고, 풍미도 덜하고, 탕의 국물도 적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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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봉덕동 흑산도 홍어회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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