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고성동3가 낙원 (파라다이스)
낙원 선술집 (이자카야)
낙원
대구 북구 고성동 3가(옥산로 94-8)에 위치한 낙원이라는 곳을 근처 복권방의 아주머니께 추천 받아서 갔다. ㅋ
낮부터 ㅂㅇ친구와 옛 추억을 꺼내며 오고간 담화의 시간은 어찌나 그리 빨리 지나가던지......
1차로 돼지 갈비를 맛있게 먹고, 한식 양식 뷔페도 먹고 배가 불러 소화 시킬 겸 걸으며 복권방에 가서 복권 사서 재밌게 즐기다가 아주머니께 근사한 술집 근처에 추천해달라고 하니, 바로 여기 낙원을 알려주시더라는......
심상치 않은 낙원의 출입구 부분.
낙원.(영어로 파라다이스)
새주소는 대구 북구 옥산로 94-8에 위치한다.
미세요.
낙원의 매장 안 모습이다.
꽤 괜찮네? ㅋ
들어서자마자 보이는게 ㄴ 자 식탁이 눈에 들어온다.
바닥은 타일로 마감했으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원목으로 이자카야 분위기를 풍긴다.
앗!
저 자리다. 저기로 가서 앉자.
들어가자마자 직원분이신지? 주인분이신지? 아직 영업전이라고 18시 개장이라고 한다.
이 때 시각이 17:00 쯤 되었다.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어차피 여기서 먹을 것이라 기다리겠다고 하고, 자리를 잡는다.
저기 창문이 보이는 Photo Zone 으로 가자.
결국 사진 한장 못 찍었다는...... ㅠㅠ
요 조명이 위에 손가락으로 탁 탁 건드리면 조명색깔이 바뀌더라. ㅋ
분위기에 맞춰 색상을 변경했다.
실내에 가로수도 설치하고 분위기 좋구나. ㅋ
앜......
영수증을 안 받았네? ㅋㅋㅋ
뭐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필자의 글을 보여드리면 그냥 주실거야~ 암~ 그렇고 말고...... ㅋ
이름하여, 퍼플 연어 샐러드다.
색상 참 곱재?
어떻게 숙성했길래 보라색을 띄냐고 물으니, 비트 물에 숙성한다고 한다.
와아~
필자는 연어를 훈제처럼 살짝 불을 사용한 줄 알았는데......
모양도 예쁘게도 담아서 준다.
너무 마음에 든다.
주문한 화요가 나오고 한장 더 찍어준다.
자 가장 중요한 것
알재?
바로 맛이 가장 중요하겠지? ㅋ
간만에 뭉친 ㅂㅇ 친구들과 함께~
연어샷!
짜아안~ 건배~
크와앙~
냠냠냠......
음~
식감과 맛은 훌륭하네~
연어 특유의 비린내와 비린맛을 전혀 못 느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연어 두께다.
너무 얇디 얇다. 흐흐흑......
와아~
사장님의 친절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
토마토 슬라이스를 맛보라며 내어 주심.
잘 먹겠습니다.
화요 두병째 주문 ㅋ
음......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달달한 맛이다.
금방 썰어서 내온 것이라 아삭하면서 달달한 맛이 입안을 상쾌하게 해준다.
이 날 한 친구가 아픈 몸으로 필자와 만남을 하려고 나와서 좋은 음식으로 대접하고 싶었다.
1차 때 술도 안 마셨는데, 18시에 간만에 3총사가 다 모이니 기분 탓인지? ㅋ
안 마셨던 술이 술술 들어가네?
화요 고급 소주 증류수라서 그렇겠지? ㅋㅋㅋ
혹시나 조심스레 물어본다. ㅋ
처음 마셔봤재? ㅋㅋㅋ
목넘김이 좋고, 기분도 좋아 잘 넘어간다고 한다. ㅋㅋㅋ
여윽시......
앗!
사장님!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이것은 연어 대가리와 살 바른 몸통 뼈를 구워서 맛 보라고 또 주심.
와아~ 감동 감동.
또 화요 한병 더 추가요!
아마도 낙원 이자카야 사장님의 철저한 큰그림의 전략가가 분명하다. ㅋㅋㅋ
연어 구이도 맛보고~
냠냠냠~
친구들 잘 먹어서 좋네~ ㅋ
화요 세병 깔끔하게 처리하고, 안주도 맛있게 잘 먹었다.
나가면서 보이는 후식이 막대 사탕이다. ㅋ
입안에 술냄새 없애기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사탕 아니겠나?
참 재치있다.
낙원 사장님~
가끔씩 찾아 뵐께요~
제가 북구에 거주하면 자주 올텐데...... ㅋ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대구 북구 술맛집 발견!
그 이름은 바로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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