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섬유 무역업을 할 때 알게된 이곳.
여름에는 냉콩국수.
겨울에는 칼국수.
다른 음식은 만들지 않는다.
단, 두가지만 고집하는 이곳.
여름에는 냉콩국수.
겨울에는 온칼국수.
얼음 하나 들어가지 않고, 시원하고 진하고 풍미있는 맛을 내는 남경 식당의 냉콩국수를 맛 본 사람이라면 대구에서는 다른 집에서 절대 콩국수를 사먹지 못할 것이다.
ㅈ ㅏ~ 자세하게 설명해줄께.
비산 염색 공단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36년째 한 자리에서 콩국수와 칼국수만 고집하고 있다.
간판도 없다.
시대 변화에 맞춰 유리 출입문으로 변경 되었네. ㅋ
필자가 이 날 다시 찾은지 20년만이네...... ㅋ
2002년도에 알게 되었으니......
남경 식당
- 여름 : 냉콩국수
- 겨울 : 온칼국수
2022년 기준 36년째 위 두가지만 고집해온 남경 식당.
많이 바뀌었네. ㅋ
당연히 그렇듯이...... 필자가 20년만에 왔으니...... ㅋ
차림표는 벽에 달랑 한장 저렇게 붙어있는게 전부다.
여름 콩국수 8,000원.
겨울 칼국수 6,000원.
★ 저희 식당의 콩국수는 고향 청송에서 재배한 콩으로, 김치는 국산 배추와 직접 닦고 빻은 청송 고추로 만들어집니다.
주문과 동시에 직접 콩을 갈아서 국수도 주문한 인원에 맞게 그 자리에서 삶아 식탁에 대령하기에 시간이 조금 소요된다.
주문 후 10분쯤 기다렸나?
고추와 김치가 나오고 냉콩국수가 식탁에 올려진다.
얼마만인가?
그 때의 그 맛을 그대로 입속에 전해질까?
기대가 된다.
ㅈ ㅏ~ 나왔다.
이것이 바로 36년 전통의 대구 서구 비산동 염색공단에 위치한 남경식당의 콩국수.
깔끔하재?
그리고, 콩국물 색깔 보소......?!
우어어~
방금 남경식당에서 콩국수 먹고 와서 사진 보며 글을 쓰고 있는 필자는 지금도 입에서 침이 고인다.
와하하하하하......
미친......
면을 섞기도 전에 사발을 들고 콩국물부터 후루룩 마셨다.
음......
역시 이 맛이야. ㅋ
국물 맛이 끝내준다.
담백하고, 진하고 풍미있고, 맛있고......
ㅈ ㅏ 이제 면치기 한번 하자. ㅋ
천천히 면치기를 하며 후루룩 쩝쩝......
고추와 김치도 함께 곁들여 먹어주고......
콩국수 콩국물도 남김없이 깨끗이 흡입해주고......
잊을 수 없는 대구 남경 식당의 콩국수.
위치 공유할테니 꼭 가서 콩국수 먹어봐!
적극 추천한다.
'맛집 이야기 > 대구시 서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서구 중리동 맛집]쿠우쿠우 서대구점에서 초밥 외 뷔페 (0) | 2024.06.21 |
---|---|
[대구 서구 원대동 맛집]육즙을 품다 숙성 삼겹살 양념 돼지 갈비 맛집 (0) | 2024.06.18 |
[대구 서구 원대동 맛집]숙성 삼겹살 추천 서.센.자 육품(육즙을 품다) (0) | 2024.04.29 |
서구 내당동 '정하용 선산곱창'에서 곱창보다 더 맛있는 이것은? (0) | 2024.04.10 |
[대구 서구 평리동 맛집]7272치킨 칠리 동수네 통닭 (0) | 2024.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