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황금동 맛집] 장원 부대찌개 철판구이 본점 이전 확장 첫방문기

들안길에 위치했을 때 부터 이용해오던 장원 부대찌개 철판 구이 본점.

장사가 잘되어 이전 확장했는지?

건물주가 나가라고 했는지?

이전 확장한 곳에서 왜 이전했는지 물어봐도 웃음만 보일 뿐. ㅋ

이전 후 처음 가본 것 같다.

일전에 타지역에서 손님 오셔서 점심 대접하려고 찾아갔었는데, 없어져서 종로 참치에서 대접했던 기억이 떠오르네.

없어진게 아니라 이전 확장했던 것이었네. ㅋ

이전 확장한 장원 부대찌개와 철판 구이 변함없는지 확인해보자.

 

장원 부대찌개, 철판구이 간판.

 

더 넓어진 주차장과 새롭게 단장한 모습니다.

알재?

차가 한대도 없었는데......

필자가 들어가는 순간 손님이 몰려오는 마법이 시작될테니까...... ㅋ

 

주차장 넓재?

자~ 벌써 두대 더 들어왔다. ㅋ

 

이전에는 신발을 벗고 방에 들어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한결 더 편리해졌다.

 

깔끔해졌다.

익숙하지 않네...... ㅋ

예전 그 허름한 온돌방에 앉아서 먹던게 익숙해져서 그런가? ㅋ

 

등받이 의자로 객석을 더 늘렸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격 인상. ㅎㄷㄷ......

이전에 먹던 기억은 부대찌개 6천원, 철판구이 7천원으로 알고 있었는데......

2명이 가면 2인분이상 주문이라고 되어있지만, 부대찌개 1인분과 철판구이 2인분 주문하면 된다.

철판 2인분 + 부대찌개 1인분 = 총 3인분 주문. 이게 환상 궁합 비율 주문이다.

3명 가면 철판 3인분과 부대찌개 1인분 주문해도 충분하다.

부대찌개 국물이 적으면 추가 육수로 국물 불려서 먹으면 된다.

양념이 약하면 양념장도 조금 더 추가해달라고 하면 된다.

라면 사리 추가하려다가, 우동 사리로 추가한다.

라면은 빨리 불어서 퍼지면 맛 없기 때문에......

 

부대찌개가 먼저 나온다.

부대찌개를 끓일 동안 철판 구이는 열심히 직원님이 굽고 있다.

 

기본 반찬이다.

철판 구이를 쌈 싸먹을 수 있도록 야채가 나온다.

그 외 오이 무침과 마늘, 된장, 김치.

 

어묵 볶음과 멸치 볶음.

 

추가 주문한 우동 사리가 나왔다.

바로 부대찌개에 담궈주자. ㅋ

 

이렇게 퐁당~

기본 당면이 들어있지만, 라면 사리나 우동 사리를 첨가해서 먹자.

1천원이라 부담이 적다. ㅋㅋㅋ

 

부대찌개가 다 끓을때쯤 철판 구이가 나왔다.

사진상으로는 양이 적어 보일 수 있으나, 저 철판이 성인 몸통 크기보다 좀 더 크다.

 

각종 야채와 함께 철판에 돼지 고기와 함께 구워져서 나온다.

 

필자는 깻잎 향도 좋아하고, 철판에 구워진 깻잎이 너무 맛있어서 깻잎 더 추가해달라고 했다.

분명 깻잎 추가한 것 맞나?

 

조금 더 끓여서 부대찌개도 앞접시에 각자 덜었다.

 

ㅈ ㅏ~

이제 시작해보자.

ㅋㅋㅋ

 

한국인의 밥상은 항상 국물 먼저 뜬 다음 밥 떠야 되는거 알재? ㅋ

​

ㅇ ㅏ ㄷ ㄷ ㅏ ㅇ ㅑ ~

담백하고, 짭쪼름하네. ㅋ

늘 장원 부대찌개에서 먹을 때 마다 생각하는 것은 부대찌개 맛은 졸라 맛있다고 느끼기보다 철판 구이를 쌈 싸먹고, 입가심으로 부대 찌개를 떠 먹어서 철판 구이는 정말 맛있다고 표현해도 아깝지 않다. ㅋ

소문난 맛집이라고 처음 오는 객들은 이런 구성으로 주문하지 않고, 2인분이상이라 부대찌개만 주문하면 낭패 볼 수도 있다.

혼밥도 가능하다.

부대찌개 1인분, 철판구이 1인분 주문하면 된다.

알재?

대한민국에 안되는게 어딨노?

안되면 되게!

융통성있게!

즉, 철판 구이 없는 부대 찌개는 있을 수 없다. ㅋ

 

ㅈ ㅏ~

한쌈 보여드리리다.

 

생대패 삼겹살을 양념과 각종 야채 양파, 깻잎을 섞어 철판에 구워낸 맛있는 맛.

ㅋ ㅑ ㅇ ㅏ~

소주를 부른다. ㅋ

 

한쌈 쌌다.

와앙~

우걱 우걱~

냠냠냠......

ㅋㅋㅋ

ㅇ ㅏㅇ ㅣ~ ㅁ ㅏ ㅅ ㅣ 쩡.

이번에는 밥도 함께 싸서......

 

왕~

우걱 우걱~

냠냠냠......

ㄴ ㅑ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

존맛탱.

JMT.

 

굵게 썰어놓은 오이 무침.

아삭 아삭.

마이쪙. ㅋ

 

땡초도......

왕~

ㅇ ㅏ~

맵다~ 매워~

 

추가 육수 더 부어 달라고 했고, 부대 찌개 양념장도 조금 더 부어 달라고 했다. ㅋ

 

필자가 먼저 헤치웠고......

 

일행도 바로 깨끗이 헤치웠다. ㅋ

오랜만에 밥다운 밥을 먹었다고......

잘 먹었다고 한다.

ㅋㅋㅋ

야채는 너무 싱싱하고 맛있어서, 추가로 한번 더 받아서 쌈 싸먹었다. ㅋ

 

ㅈ ㅏ~

계산해보자.

철판 구이 9,000원 x 2인분 = 18,000원.

부대 찌개 7,500원 x 1인분 = 7,500원.

우동 사리 1,000원 x 1개 = 1,000원.

공기밥 1,000원 x 2개 = 2,000원.

총 28,500원.

 

계산하고 나오니 거의 만차다. ㅋㅋㅋ

필자가 오면 늘 손님이 많이 들어오는 신기한 마법. ㅋㅋㅋ

​

직영으로 체인점을 하는지 잘 모르겠으나, 여기가 본점이고 대구에 몇군데 생겼더라.

7호 광장 근처에서도 봤었고......

검색해보면 몇개 나타날거다.

본점은 여기다.

황금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