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누드닭발의 원조
이외숙 불로 닭발 아나고
불로 전통 시장 내에 위치한 이외숙 불로 닭발 아나고
음......
까칠한 필자에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언어 표기법. ㅋ
대구 누드 닭발의 원조라......
누드는 영어인데......
생닭발이 어떨까? ㅋㅋㅋ
불로 시장내에 위치하니까 불로 닭발까지는 좋았으나, 우리말 놔두고 왜? 아나고?
아나고는 일본어다.
우리말로 붕장어 또는 뱀장어, 바다장어라고 불린다.
필자가 순수하고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꿔 줄께.
전통 시장에 위치하고 있으면 더더욱 그래야지? 안그랴?
불로 생닭발 붕장어. 어때? 마음에 들어? ㅋ
여기다.
사람들이 많더라.
맛집은 맞는 것 같다. ㅋ
오우야~
반가운 붕장어네.
장어를 먹을 줄 아는 필자가 왔단다.
반겨줄께~ ㅋ
ㅓㅜㅑ......
자리가 없다.
미리 전화로 한자리 맡아달라고 해서 착석할 수 있었다.
들어가보자.
실내 내부 환경은 대략 이렇게......
사람 많재? ㅋ
착석했다.
가지런히 놓은 수저.
닭발 130g 9,000원.
붕장어 활어는 130g 13,000원이다.
붕장어(곰장어) 미국산은 130g 12,000원이다.
1,000원 차이라면 당연히 생물을 먹어야 하는 것 아닌가? ㅋ
돼지막창과 삼겹살도 있다.
숯불이 들어오고......
대구 사람이라 참으로 시작한다.
친구들은 이슬을 좋아하더라.
왜 그럴까?
뭐......
개인 취향이니까......
나왔다.
닭발 3인분이다.
굽자.
닭발을 타지 않게 잘 구워줄 수 있는데......
사회 친구 남자 사람이 굽는다고 나선다.
필자는 사진 촬영이나 하라고...... ㅋ
사진 촬영하면서도 잘 한다고! 아놔~
집게를 전해 받아 필자가 굽기 시작한다.
필자가 구워야 맛있다.
진심이다! ㅋ
필자도 이 날은 먹어야하기에......
간만에 닭발 처묵 처묵하러 왔는데...... 이 날은 꼭 먹어야 했다.
갑자기 식탁에 올라온 공기밥과 김. 그리고 간장.
뭐지?
무슨 조화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려준다고 한다.
김에 밥을 올려 간장을 올린다. ㅋ
필자는 생김을 살짝 굽는다. ㅋ
그리고, 콩나물 양배추 야채도 함께 곁들이기로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닭발까지 올려서......
우왕~
침이 꼴깍 넘어가죠잉?
요래 싸서 한입에 쏘오오옥~
으음~
냠냠냠......
ㅇ ㅏ......
간만에 먹는 닭발과 김에 싼 밥이라니......
이건 도대체 무슨 조화일까?
냠냠냠......
맛있다. 맛있어.
계란찜은 언제 주문했는지 계란찜이 도착하고......
계란찜 도착 기념으로 한 숟갈 퍼먹어 보자. ㅋ
아~ 뜨거......
계속해서 싸 먹기 바쁘다. ㅋㅋㅋ
배추도 찢어서 먹고......
아우~
맛있다. 맛있어!
요래 요래
배추도 함께 싸먹어 보고......
우걱 우걱
냠냠냠......
위가 줄어들어 남기고 말았다.
남김 없이 더 먹어야 하는데......
음......
닭발 맛집이라고 하기 보다는 색다른 공기밥과 생김에 싸먹는 맛이 별미 스러웠다고 할까? ㅋ
양념장도 찍어 먹어봤지만, 생 그대로 먹는게 훨씬 낫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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