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 빠리바닷가재
1997빠리 바닷 가재에 가봤다
바닷가재 먹으러 1997 빠리바닷가재에서
며칠전부터 바닷가재가 먹고 싶어서 미식가에게 외쳤다.
자꾸 니 좋아하는 것 먹으러 같이 가지말고, 필자가 좋아하는 것 먹으러 가자고...... ㅋ
같이 먹어주는데 이왕이면 필자가 좋아하는 것 먹으러 갈 수 있잖아? 그쟈? ㅋㅋㅋ
집요하게 바닷가재를 노래한 덕분에 드디어 1997 빠리바닷가재라는 곳에서 바닷가재를 구경할 수 있었다. ㅋ
주차장은 넓던데...... 만차더라. ㅋ
맛집인가보다 기대가 막 되더라는......
각층 주차 시간은 두시간이다.
장시간 주차하는 객들로 인해 붙여진 현수막.
자세히 살펴보니 이 건물 자체가 1997 빠리다.
직영으로 전 층 다 직접 운영하는가보다. 후덜덜......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들어가기전에 한장 담아 본다.
1997 빠리.
"내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시간 1997 빠리"
와우~ 느낌있네?
3층 샤브 마니아와 4층 바닷가재는 이쪽으로......
이봐라!
1층에는 카페다.
어우야~
'콜롬비아 타타마 유기농 원두로 만든단다'
식사 후 카페에도 가봐야겠다.
ㅈ ㅏ~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보자.
와아~
연말이라 그런가?
방이 다 찼네?
다행히 필자의 일행은 예약을 해서......
자동문을 열고 들어가보자. ㅇ ㅓ ㅅ ㅓ~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바닷가재 수족관.
이 녀석이 가장 큰 녀석이다.
혼자 수족관을 차지하고 있다.
에게게?
너무 작잖아?
힝......
방을 배정 받고......
이런식으로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 이 방은 전망이 보이는 아주 넓은 방이다.
여기서 먹고 싶은데......
아무도 없는 조용하고 넓은 식탁에서......
주 요리를 주문 후 뷔페식 같은 곳을 이용할 수 있더라.
감자 치즈 구이.
요것도 맛있더라는......
사천식 바닷가재탕.
치킨 텐더가 너무 바삭하게 잘 튀겨 맛있게 먹었다. 이것만 ㅋㅋㅋ
1997 빠리바닷가재의 차림표와 가격표다.
참고하자.
점심 특선은 바닷가재 반마리다. ㅡ.ㅡ;;
먹을 것도 없겠네......
입맛만 버리겠는걸...... 젠장 ㅠㅠ
처음 시식은 이렇게 가볍게 해보자.
맛 없을수도 있으니......
감자치즈구이와 닭튀김. 그리고 콘샐러드.
닭튀김.
바삭하게 잘 튀겨져 제법 먹었다. ㅋ
닭집에 온 줄......
감자치즈구이도 두번 먹었다. ㅋ
와앙~
콰직!
냠냠냠......
짭쪼름하면서 감자의 담백함과 함께 어울려......
맛있다. ㅋ
사천식 바닷가재탕.
어우......
이건 마치 소주를 부르는 마성의 국물이었다는......
보이나?
바닷 가재 다리.
쪽쪽 빨아봐도 살은 하나도 안나오더라는...... ㅋ
ㅠㅠ
오호라......
그렇구나.
캐나다에서 직송하다니......
ㅈ ㅏ~
두번째 들고 온 것 봐라. ㅋ
닭 튀김을 떡볶이 국물에 푹 담궈서 들고 왔다. ㅋ
어우~
맛있다.
떡볶이 말고 닭 튀김.
국물이 좀 달더라.
그래도 찍먹하면 다 맛있다는......
필자가 좋아하는 플레인 요거트.
유산균이라는...... ㅋ
어차피 장까지 도착전에 유산균이 다 죽겠지만......
떡볶이 국물의 건더기를 뒤적이다 발견한 칵테일 새우.
앜.......
새우 역시 필자가 좋아하는......
어우야~
홍합도 있었어? ㅋㅋㅋ
나왔다.
점심 특선 바닷가재 반마리.
2인이 주문하면 한마리 딱 잘라서 반 나누어 요리하면 되겠네.
ㅠㅠ
아쉽다.
반마리에 3만원 중반대 가격이라......
양념을 선택할 수 있는데......
필자는 칠리로......
필자의 지인은 허니버터로......
바닷가재의 위엄.
그것은 바로 집게발 아니겠쓰? ㅋㅋㅋ
ㅈ ㅏㅈ ㅏ~
구경은 그만하고, 어서 해체해서 먹어 보자. ㅋ
어우야~
이게 얼마만이고?
이 맛을 내가 어찌 잊으리? ㅋ
허니버터 양념 바닷가재와 필자의 칠리와 맞바꾸어서 먹어보자.
음......
역시......
필자의 선택은 훌륭했다.
허니버터도 괜찮았지만......
역시 매콤한게 더 맛있었다.
드디어 대망의 집게발의 살을 먹을 차례다.
알재?
이건 마지막에 먹어야 하는 것. ㅋ
ㅇ ㅏ......
너무 아쉽다.
진짜 입맛만 버린 것 같은...... ㅜㅜ
양이 적다는 말이다.
흥!
후식으로 조각빵과 과일 및 닭튀김을 또 갖고 왔다.
진짜 닭집에 온 것 같다.
닭만 먹고 간다. ㅋ
바닷가재를 실컷 먹어야 하는데......
딸기잼도 이쁘게 뿌려주고...... ㅋ
아앙~ 바삭하게 잘 구웠다는......
물론 토스트기로 구웠다.
바닷가재의 시체.
ㅠㅠ 인간이 미안해......
식후에 입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줄 식혜. ㅋ
엥?
식사를 마치고 발견한 또 하나의 다른 차림표?
뭐지?
열어 보자.
앜!
와인 차림표가 따로 있었다니......
바닷가재의 양은 아쉽지만, 와인은 마음에 드네.
다음 기회에 애인과 데이트할 때 와인 마셔봐야지. ㅋ
잘 먹고 간다.
1997 빠리바닷가재.
그럼 다음에 또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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