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압구정 오징어 바다 횟집이 대구 체인점인가 싶어 기웃거리다가 주인 아주머니께서 나오셔서 드시고 가라고 호객 행위를 함.
그래서, 이 곳 체인점은 봉덕점이라고 표기되지 않았네요? 하며 물으니 원래 본점 봉덕1동에 있는 점포를 매매하고 여기 와서 같은 상호로 개장했다고 함.
여기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원조라고 함.
이전에도 이 곳은 횟집이었는데......
그렇게 말을 섞다가 결국은 들어가서 한잔하게 되는데...... ㅋ
역시 상호답게 오징어는 빠질수 없나 보다.
항상 준비되어 있네? ㅋ
광어와 참돔 한마리가 보인다.
필자는 횟집에 판매하는 참돔 활어는 안 사먹는다.
99.99%가 일본산 방사능 오염된 생선이기 때문이다.
숭어와 멍게가 보인다.
멍게도 안 사먹는다.
큼직한 멍게는 대부분 일본산이기 때문이다.
이 멍게도 방사능에 오염된 멍게일 확률이 있기에 일본산 해산물은 안 사먹는다.
주방에서 할어 회 손질을 하는 원조 사장님의 등판이다.
예전의 횟집의 구조 그대로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조명과 분위기가 조금 더 밝아졌다.
이전에 무슨 장사를 했는지 유추할 수 있다.
Res Hof 처럼 작은 방이 끝에 칸칸이 만들어져 있고......
차림표 구성은 똑같으나 다른 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얼마전에 본점이란 곳에 가봐서 더 잘 알 수 있었다.
바로 가격이다.
18,000원짜리는 없고, 25,000원 출발이다.
헐......
다른 것도 가격이 기존의 압구정 오징어 바다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다.
기본 찬 구성은 각 점포마다 다르다.
콘 옥수수.
완두콩.
번데기.
오징어 무침.
김치전.
튀김.
계란찜.
백김치.
광어회 25,000원짜리다.
모양새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가보다.
음식이란 조금만 신경 쓰면 더 맛있어 보이고, 더 많아 보이게 만들 수 있는데......
아쉽다.
이제 한 상 차림이 되었으니, 시작해보자. ㅋ
오늘은 진로와 함께 해본다.
맨날 술이야~ ㅋ
매운탕도 따로 주문해야 하고......
서더리탕이라고 7,000원 받더라.
동일한 상호 압구정 오징어 바다보다 평균 5,000원 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재방문은 없을 것 같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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