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망의 날 2일째 경기도 가평의 캠프통 포레스트에 도착했다.
캠프통 아일랜드가 먼저 개장했고, 뒤를 이어 포레스트가 더 크게 확장하여 개장한 곳이다.
위치는 거기서 거기더라.
보이나?
지상 최대 수상 레저 천국이란다.
필자가 늘 사진을 촬영함으로 필자는 늘 셀카로 이렇게 추억 남기기를 해야 하므로, 아쉽다.
때로는 독사진이나, 물놀이 하는 사진도 새끼들이나 내 엄마가 알아서 촬영해주면 좋겠구만......
입장해보자.
돈 20만원의 가치를 하는지......? ㅋ
자~
자유 입장권을 손목에 채우고......
워터타노스와 다른 한개는 이름이 뭐였지?
여럿이 타는 것은 각 1회씩만 제공되더라는......
기필코 내 엄마 한번은 태울 것이다.
꼭! ㅋㅋㅋ
이건 어떻게 촬영했을까?
맞히는 사람 선물줄꿈? ㅋㅋㅋ
정답은 거울에 비춰진 모습을 촬영한 것.
아놔~
저 둘째 새끼 녀석 좀 보소.
끝까지 가운데 손가락을...... ㅋ
미친......
입장 조건은 아쿠아 마스크 착용과 아쿠아 슈즈를 착용해야만 한다.
그리고, 수영복. ㅋ
ㅈ ㅏ~
물놀이 가기전에 한장 찍고!
찰칵!
남자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후 수영장 외 수상 레저를 즐기러 가보자.
필자의 엄마는 여자 탈의실에서 옷 갈아 입고 나올때까지 첫째 놈과 아빠의 작전을 기획한다.
필자의 엄마는 물을 굉장히 무서워하고, 물 공포증까지 있다.
그런데, 물놀이 오면 당연히 물에서 놀고 해야되는데 절대 안들어 가신단다.
그래서, 강제로 빠뜨리는 방법 뿐인데......
이걸 하려고 첫째놈에게 영상 촬영을 부탁했고......
이를 눈치 챈 필자의 엄마가......
.
.
.
.
.
.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미안해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콜록 콜록 콜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 먹고 혼난 필자의 엄마.
엄마가 정신을 차린 후 필자는 엄마의 등짝 스매싱을 졸라게 맞았다는......
아흑......
물 맛 봤으니 기념 촬영 해야겠재? ㅋ
새끼들에게 뭐부터 타고 싶냐고 물어보니......
출발 드림팀에서 했었던 물에 빠지지 않고 장애물을 통과하는 것부터 하고자 하더라.
필자는 수상레저기구 부터 빨리 타고 나중에 하기를 바랬는데......
오전인데도 불구하고, 인파가 너무 많더라.
이러다가는 재밌는 수상레저를 못 탈까봐서 미리 계획했구만......
뭐......
내 새끼들 말 들어야지. ㅜㅜ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재밌더라는......
그리고, 이어서......
이건 필자가 먼저 타보고 위험성 및 난이도를 확인한 후에 아이들에게 권했다.
특히, 막내 때문에......
놀이 공원에 가서 키 제한 때문에 함께 할 수 없었던 것이 제법 겪어서......
저기 보이는 분홍색과 주황색 보트가 워터 타노스. 무슨 색깔이 워터타노스인지 모르겠지만......
저 두가지는 1회씩만 탑승 가능하다.
뭔 걱정과 근심으로 가득찬 모습을 하고 있소?
물에 빠지면 구해줄 인명 구조단도 있고, 여기 아들도 있고, 손자도 있는데......
ㅎ ㅏㅇ ㅏ......
개답답......
구명복까지 착용하고 있으면서 뭐가 그리 무서움을 갖고 있는지......
겨우 설득 끝에 엄마를 워터 타노스에 함께 하는 것을 수락 받았다.
워터타노스 탑승 완료. ㅋ
수상레저 놀이 기구 이름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지랄이란다. G랄.
이게 지랄이다.
수상레저 기구를 이용하지 않는 엄마에게 부탁하여, 사진 촬영을 부탁했다.
G랄 타고 떡실신한 내 새끼들의 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와 함께 출발 드림팀도 해보고......
결승점에 도달하면 봉봉(팡팡? 방방? 지역별로 상이함)도 탈 수 있다. ㅋ
배 고프다고 해서......
아이들 데리고 온 곳이 캠프통 포레스트내에 있는 카페테리아.
코로나19로 인해 푸드코트 입장이 되지 않아 현재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카페테리아 뿐.
가격 더럽게 비싸다.
아메리카노 7,000원 수준에 에이드는 8,000원.
우와~
후덜덜......
무슨 호텔에서 판매하는 가격.
먹을 수 있는 것은 커피와 음료 및 빵.
빵도 더럽게 비싸게 판매하더라는......
위 세가지 빵이 거의 3만원 조금 안되었다.
칼로 잘라서 2호, 3호에게 먹였다.
아놔~
이새끼들 보소!
왜 사진 촬영만 하면 가운데 중지를 치켜드노?
미친......
진짜 혼날래?!!!
.
.
.
.
.
.
여긴 겨울철에 온수로 운영되는 실외 수영장이다.
여름철에는 당연히 시원한 냉수로 운영된다.
물 위에 떠서 눈을 감고 있으면 정말 편안하다.
바닷물이 아니라서 물 위에 떠 있을 수 없으니, 구명복을 입고 물 위에서 잠깐이라도 수면을 취하고 싶다.
늘 잠이 부족한 필자.
아직도 필자에게는 어여쁘고, 귀여운 2호, 3호 내 새끼들.
1호 이 새끼는 이제 징그럽다. ㅋ
자유롭게 물놀이 하는 내 새끼들. ㅋ
3호 막내를 들어 올려 배영을 못하니 배영의 느낌을 알려 준다.
2호도 따라오면서 해달라고 재촉하며......
결국 구명복 입히고, 물 위에 누워 반강제 배영을 한다. ㅋ
두 놈 다 눈을 감고......
어때?
편하지?
저렇게 진짜 자는 것은 아니겠지? ㅋ
2호 콧수염난 것 좀 봐라. ㅋ
마지막으로 출발 드림팀하고 슬슬 마무리해야 한다.
근처에서 숙박 후 다음 날 대구행 운전을 해야 하므로......
아이들과 실컷 놀아주고나니 체력이 방전 되었다.
ㅠ_ㅠ
마지막으로 이거 결승점까지 가보고 싶다고 한다.
가즈아~
3호의 독사진을 촬영해주고, 드림팀 결승점까지 도전해보자.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영상봐라. ㅋ
조심 조심스럽게 기어서 간다. ㅋ
재밌게 하려면 물에 빠져도 보고~
뛰어가야 제 맛이지?
맞재? 그쟈? ㅋ
와아!
결승점 도달해서 봉봉 뛰는 녀석들. ㅋ
경기도 가평 근처에서 숙박할 펜션을 재빠르게 검색 후 찾아서 예약 후 근처 맛있는 동네 통닭과 고기 굽고 저녁을 먹었다.
ㅈ ㅏ~ 건배!
엄마와 필자는 소주!
아이들은 사이다!
자는 모습도 필자에게는 너무 사랑스럽고 이쁘다.
쭈욱~ 쭈욱~ 볼때기 빨았다. ㅋ
그렇게 잠을 깨우고, 대구행을 서둘렀다.
대구로 가는 길에 휴게소 들러서 점심도 해결하고......
찹스테이크 밥과 돈까스를 주문하고 맛있어서 사진으로 담았다.
21년 08월 여름을 이렇게 추억으로 간직하다.
대구에서는 거리가 멀지만......
한번쯤 체험할 수 있는 공기 좋은 곳이다.
시간 여유만 있다면 주변에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것도 많더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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