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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대구시 수성구

[대구 수성구 두산동 맛집] 돌솥밥에 이런 시래기 해장국 봤나?

by TNTBoss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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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ㅏㅇ ㅏ......

살다 살다 인생 시래기 해장국을 만날 줄이야...... ㅋ

ㅇ ㅏ ......

뭐랄까?

사진과 함께 설명해줄께.

위치는 대구 수성구 들안길에 위치한다.

대구 수성구 들안길은 먹자 길이라서 먹을 거리가 다양하고 많다.

그리고, 대부분 평타 이상 하는 음식점들이고, 맛집도 꽤 있다.

 

 

바로 여기다.

돌솥밥 시래기 해장국.

대구 들안길점 053)763-3118

음......

체인점인가?

 

 

필자의 일행인 장사장이 여기 데리고 와서 실패한 적이 없다고 자신하더라. ㅋ

과연? ㅋㅋㅋ

 

 

들어가보자.

 

 

매장 내부 환경이다.

벌써 왼쪽에는 단체석으로 꽉 차있다.

빈자리가 두자리 있더라.

 

 

골고루 먹는 것을 즐기고, 좋아하는 필자인데......

선택의 여지가 없더라.

시래기 해장국 + 솥밥 3인분 주문.

2,000원 차이를 보이는 정식의 차이점은 뭐냐고 물으니......

 

주문 불가라 한다.

헉......

그럼 가려놓던지......

ㅜ.ㅜ

 

20분은 기다려야 한다.

돌솥밥 조리 시간이 약 18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앞치마를 두르고......

 

"앞치마가 잘 어울리는 남자~" ㅋ

 

 

기본 반찬이다.

반찬은 생김과 어묵 볶음이 맛있더라.

 

 

돌솥밥 나오기전에 장사장이 공기밥 하나를 주문해서 생김에 싸먹자고 한다.

한공기로 셋이서 나눠 먹는 즐거움? ㅋ

신선하지? ㅋ

 

 

저렇게 김에 싸서 간장에 찍먹! ㅋ

 

 

필자도 한입 해보자.

냠냠냠......

ㅋ ㅑ~

소주를 부르네......

 

 

이번에는 필자가 좋아하는 고추를 함께 싸서 먹고......

역시 필자에게는 맵고 자극(?)적인 것이 좋아! ㅋ

나 변태인가? ㅋㅋㅋ

 

 

고추 다대기다.

필자는 대략 다섯 숟갈 정도 퍼부을 계획이다. ㅋ

 

 

대략 20분 정도 지났을까?

돌솥밥과 시래기 해장국이 나왔다.

 

 

음......

평범한데?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채로 한 숟갈 떠 먹어야 봐야겠다.

 

 

돌솥밥.

 

 

돌솥밥의 밥을 빈 공기에 덜어내자.

장사장도......

 

 

신사장도......

 

 

그리고, 필자도......

 

 

예쁘게 담자. 예쁘게~

알재?

아름다운 사람은 모든 언행이 아름다워야 한다는 것! ㅋ

뭐래? ㅋㅋㅋ

 

 

ㅈ ㅏ~

스틸컷 한장 촬영해주시고~

찰~칵.

ㅓㅜㅑ~

역시 ......

 

 

돌솥에는 숭늉을 만들기 위한 물을 부어주자.

 

 

뚜껑을 덮고 압력으로 끓이자. ㅋ

 

 

후르릅......

잉?

뭐지?

ㅇ ㅏ......

일반 시래기 국의 맛이 아닌데?

오우야~

특별했다.

구수하면서도 뭔가 색다른 그 맛.

진짜 묘한 맛이다.

너무 맛있다.

진하다.

풍미도 깊다.

이게 시래기 국 맞아?

ㅎ ㅏ......

 

 

와아~

그래도 고추 다대기는 참을 수 없지!

필자의 입맛에 맞게 매콤하고 칼칼하게 먹어야겠재? ㅋ

퍼부어라!

 

 

필자 앞에 두 사람이 눈이 동그래져서 처다본다.

괜찮겠냐는 의미? ㅋㅋㅋ

필자는 매운 것 잘 먹는다고요!

걱정마세요! ㅋ

 

 

오우야~

ㅋ ㅑ~

못 참겠다.

소주 한병요!

장사장이 말린다.

ㅎ ㅏ......

ㅠ_ㅠ

 

 

김에 싸서 한입씩 먹다가......

너무 심심해서......

 

 

ㅇ ㅔ 잇!

앞 접시에 밥을 덜어 엎고......

 

 

고추 다대기를 넣고......

간장을 조금 붓고......

참기름만 있으면 더 좋겠구만......

ㅎ ㅏ......

아쉽다.

 

 

ㅇ ㅓ ㄷ ㄷ ㅐ?

더 맛나겠쥬? ㅋㅋㅋ

내다! 내!

필자 아이가?!

 

 

역시 이렇게 싸먹으니까 간장에 찍먹할 필요가 없어졌다. ㅋ

 

ㅇ ㅏ~

진실의 미간이 찌푸려지구나. ㅋ

 

 

이렇게 젓가락으로도 바로 싸먹어 보고......

 

 

숭늉을 먹을 차례.

물 조절을 잘못한 탓일까?

음......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없었다.

배도 부르고......

그냥 남기자.

미안해. 숭늉~

 

 

깨끗이 CLEAR.

ㅎ ㅏㅇ ㅏ......

하루에 한끼 먹는 필자의 아름다운 점심 시간. ㅋ

 

 

잘 먹었습니다.

장사장님. ㅋ

다음에는 보규가 맛있는 것 살께요. ㅋ

 

 

ㅇ ㅓ?

착하네?

공기밥 추가 비용 받지 않았네?

그래야지~ ㅋ

인정머리 없그러......

그쟈?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이런 세심한 것에 감동 받는다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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