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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대구시 수성구

[대구 수성구 황금동 맛집]유메에 가봤나?

by TNTBoss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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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여기가 황금동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여기가 황금동이라니......

대구 아우디 전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이 곳.

유메.

일식 전문점이다.

딱 봐도 고급스럽다.

음식 값도 높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유메의 뜻을 확인해보니 이렇더라.

(ゆめ) : ''을 뜻하는 일본어 단어.

ゆめにも(꿈에도 ~ 않았다)가 부정문에 쓰여 '결코'를 뜻하는 단어로 쓰이기도 한다.

 

필자가 좋아하는 일명 홍콩 형님.

필자의 모친과 일가이기도 한...... 안동권씨. ㅋ

 

형님은 아직 총각이라, 맞선 보다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기 위해 자리를 만들었다.

소개하는 사람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다.

필자도 갑작스럽게 소개가 이어지는 바람에 아무런 정보도 없어서 큰 기대는 안했지만, 소개자가 실수 없이 해주길 바라며 자리에 참여하게 되었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하고 있는 유메의 출입문이다.

뭔가 품격 높아 보이재? ㅋ

 

 

전부 방으로 구성되어 있더라.

 

 

역시 형님은 능력자다.

전화 한통으로 10분도 채 안되었는데, 벌써 인원 수에 맞게 예약 구성이 다 이루어져 있었다.

와아~

 

 

곧바로 회가 나오고......

 

 

이렇게 기본 구성이 되고, 차례대로 음식이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콩국이다.

필자가 좋아하는 콩국물.

맛을 보니 진하고, 맛있었다.

한번에 다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입맛을 깨우려 한모금씩 마셨다.

 

 

뱃살이다.

꼬들 꼬들하고 씹는 맛이 좋다.

 

 

오옷~

이것은 필자가 바다 낚시하며 대상어종을 삼는 감성돔 아니던가?!!!

 

 

필자는 간장, 초장 필요 없다.

오로지 생선회는 생고추냉이에 처발 처발해서 처묵 처묵한다.

냠냠냠......

코끝을 찡하게 때려주는 이 생고추냉이의 맛과 식감 좋고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생선회.

ㅇ ㅏ......

 

 

회초밥과 김밥이 나왔는데, 김밥이 경주의 유명한 교리 김밥과 흡사했다.

계란 지단이 많이 들어간......

 

 

계란이 텁텁하지 않고, 촉촉한 김밥이 맛있더라.

 

 

회초밥도 한점씩 먹고......

 

 

참치회도 먹어 보고......

 

 

물회까지 등장한다.

 

 

역시......

값어치 한다.

유메.

물회 맛도 괜찮고......

먹을 것이 다양하게 차례대로 나오니까 골고루 먹으며 눈과 입이 행복했다. ㅋ

 

 

오옷!

무슨 육.해.공 다 나오겠네? ㅋ

소갈비찜이다.

일식 전문점인데, 갈비찜이?

형님께서 자주 찾아서 특별하게 다양하게 내어준다고 하더라.

 

 

이건......

메로 구이가 아닌 메로 찜이다.

 

 

생선 살 좀 보소!

두껍하이 좋으다.

 

 

구운 양념 새우와 양미리 구이까지 나왔다.

정말 다양한 음식과 요리를 접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겁게 먹었다.

 

 

양미리 구이.

 

 

한입 베어 먹어 보입시다. ㅋ

 

 

구운 양념 새우는 그냥 통채로 대가리까지 다 먹어줄께.

 

 

새우 튀김과 고구마 튀김.

 

 

노릇하게 잘 튀겼다.

먹음직스럽게 일부러 색깔 진하게 튀김옷을 입힌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백합 조개탕이다.

 

 

국물이 끝내줘요~ ㅋ ㅑ~

이 국물은 진하던데......

약간 조개 비린내가 나더라는......

 

 

이 날 필자가 술을 마시지 않는 바람에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음식과 요리를 접하며 자리를 마쳤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유메' 일식 전문점.

 

형님 소개 자리라 사진 촬영도 눈치 보며 해서 더 다양하고 좋은 사진을 만들지 못해 아쉽다.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음식 사진 촬영해보고 싶은 곳이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일회용 칫솔까지 준비된 꼼꼼하고 세심한 음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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