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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대구시 수성구

[대구 수성구 범어동 맛집]편대장 영화식당 소고기찌개와 육회

by TNTBoss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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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대장 영화식당 본점 대구 범어점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편대장 영화식당

 

수성구 범어동 맛집 편대장 영화식당

 

늘 저녁에만 갔었던 편대장 영화식당.

편대장 영화식당의 역사는 1962년에 개장한 식당이다.

소고기 소금 구이를 즐겨 먹던 필자가 낮에 점심 먹으러 오기는 또 처음이다. ㅋ

편대장 영화식당의 소고기는 어디서 납품 받는지 고기를 숙성을 잘 시키는 것인지? 육즙 가득한 소금 구이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 날은 점심이다. ㅋ

여기서 필자가 점심을 먹을 때도 있다니...... ㅋ

술과 함께 고기를 먹었으면 먹었지. ㅋ

저녁에는 거의 만석이라 사진 촬영도 어렵고, 고기 굽고 술 마시기 바쁘잖아? ㅋㅋㅋ

이 날은 제대로 사진 촬영하여 필자의 블로그에 게시해주겠다. ㅋ

 

 

편대장 영화 식당 입구다.

주차장도 상당히 넓은 편이다.

필자는 넓은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다가 입구 앞에 주차 공간이 있어서 입구에 위치한 주차 공간에 주차를 한다.

 

 

주차장 사진 촬영을 위해 들어가기 전에 찰칵. ㅋ

보이나?

저기 안쪽까지 뻗어있는 주차장.

대구에 꼭 한번 방문해야 한다는 편대장 영화 식당 사장님의 각오. 현수막이 필자를 더욱 더 자극하는구나 ㅋ

 

 

들어가자.

 

 

계단을 밟고 한층 더 올라가야 한다는...... ㅜㅜ

 

 

와인도 눈에 보인다.

소고기에 와인까지 함께 한다면 금상첨화지. ㅋ

필자가 낮술을 끊은 관계로 후에 밤에 만나자! 와인! 널 처리해주겠으! ㅋㅋㅋ

 

 

입구로 들어가자.

너무 오랜만에 왔다.

 

 

필자가 좋아하는 갈비살.

갈비살에 대한 설명이 있다.

갈비살은 늑간살과 갈비 본살로 구분되며, 근내 지방의 차이가 크다.

등심보다 식감이 좋아 주로 젊은층이 많이 찾는 부위.

 

음......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갈비본살(갈비꽃살)은 마블링이 풍부해서 기름이 많다.

갈비 본살을 처음부터 먹은 후에 갈비살로 바꾸어 먹는다.

갈비 본살을 갈비살이나 등심 먹은 후에 먹으면 기름져서 좋은 풍미를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좋은 고기를 항상 먼저 먹는다. ㅋ

 

 

벽면에도 추가 주문을 요구하는 차림표의 가격이 여기 저기 붙여져있다. ㅋ

 

 

와아~

언양식 돌판 불고기.

언양에 가서 불고기 먹어본 사람 손?

실망이재? ㅋㅋㅋ

차라리 여기서 먹어라.

언양 불고기는 값어치 못하더라는...... ㅜㅜ

후에 여기서 이거 먹고 평가해주겠으!

기달~

 

 

육회 점심 특선이다.

 

 

광합성을 하기 위한 창가 쪽을 택했다. ㅋ

 

ㅇ ㅏ!

예전과 다르게 바뀐 점이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하는 곳인데, 전부 식탁과 의자로 탈바꿈 되었다.

신발 벗을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하기사 요즘 이렇게 변경된 식당이 많으니까......

트랜드 변화에도 발 빠르게 변화하는 편대장 영화식당. ㅋ

 

 

별도의 차림표가 필요 없을 만큼 식탁보에도 이렇게 구성과 가격표가 표기되어 있다.

 

골고루 먹는 것 좋아하는 필자가 망설인다.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ㅎ ㅏㅇ ㅏ~ 뭘 골고루 먹을 수 없도록...... ㅠㅠ

어떡하지?

먼저 제안했다.

이 날 소고기 찌개를 먹으러 왔기에 찌개만 먹기에는 심심해서 육회 비빔밥 하나 주문해서 반 나누어 먹자고 하니 시원하게 단칼에 거절한다. ㅋ

음......

그래서 그럼 육회 냉면 시켜서 나눠 먹자고 해도 안한단다. ㅋ

아놔~

소고기 찌개를 주문하고......

3분 정도 지나서야 불고기로 바꾸자고 한다.

재빨리 아주머니에게 주문한 찌개를 불고기로 변경되냐고 묻자 지금 찌개 나오고 있다고 한다.

하......

 

불고기로 변경하려했던 이유는 냉면이나 된장찌개 + 공기밥 택일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쩝......

어쩔 수 없지 뭐~

 

 

바로 대령한 한우 소고기 찌개다.

두둥!

띠로리~

일부 끓여서 나올 줄 알았던 소찌개가 글쎄......

육수에 바로 한우 소고기 그대로 대령했다.

아......

잘 되었다.

끓이는 동안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

사진 촬영이나 좀 더 해보자꾸나~ ㅋ

 

 

이렇게 방도 있으니 조용하게 접대나 가족들만의 공간에서도 식사할 수 있다.

 

 

여기 이 공간도 모구 식탁과 의자 좌식으로 다 변경되었다.

이전에는 신발 벗고 들어가서 앉아서 식사했었는데......

 

사장님(?)께서 왜 자꾸 사진을 촬영하냐고 물어 보셔서......

저 블로그 쓴다고 촬영하는 것이라고 하니, 잘 부탁드린다고 2층도 촬영해달라고 식사 중에 죄송하다고 정중히 부탁하시는 말씀에 그만...... 필자 알재?

자극 받아 곧바로 실행으로 옮긴다.

남자는 뭐다?

말로 안해! 행동으로 보여줄 뿐. ㅋ

 

 

계단이 있는 줄 몰랐다.

올라가보자.

윗 공간도 있을 줄이야...... ㅋ

 

 

아......

한번 더 올라가야 하는구나~ ㅋ

 

 

우와~

깜놀했다.

보이나?

 

 

흡연실이다.

우와~

애연가들 환장하겠는데? ㅋ

1층까지 내려갈 필요 없으니......

 

 

와아~

여기가 더 넓다.

그럴 것이 바로 주방 공간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와아~ 진짜 넓다. 후덜덜......

 

 

회식해도 되겠다.

굉장히 넓고, 좌석수도 이 정도면 100명 넘게 착석할 수 있겠다.

 

 

끝까지 가서 마지막 공간도 확인해보자.

 

 

이욜~

장난 아닌데? ㅋ

 

 

끝 방에서 나오면서 한장 촬영하다가 필자의 눈에 띈 것이 바로 저 현수막이다.

 

 

이욜~

2023년 02월 11일 토요일.

KBS 방송국 대구사우회 정기총회를 가졌었구나. ㅋ

 

 

촬영을 마친 후 다시 내려와서 필자의 자리로 도착했다.

무말랭이.

김치.

시금치.

반찬은 이 세가지가 전부다.

 

 

2층 사진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아직도 끓고 있는 소고기찌개. 힝~ ㅠㅠ

 

배고프다고......

 

 

넌 이미 끓고 있다. ㅋ

맛있겠쥬~? ㅋ

 

 

공기밥 그릇은 놋그릇이다.

설거지 할 때 무척 힘든데...... ㅋ

 

 

흰쌀밥만 있는게 아닌 노란 좁쌀이 보인다.

아마도 조와 함께 밥을 지은 것 같다.

 

 

띠로리~

헉!!!

주문한 적 없는데?

사장님께서 특별하게 제공해주신 육회다.

왜?

그렇다.

필자가 존잘이기 때문이다. ㅋㅋㅋ

사진 촬영 잘해주고, 글 잘 써달라는 뜻에서 제공해주는 것이겠지? ㅋ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먹는 것 주는 것에 대해서는 마다하지 않는다.

감사하게 맛있게 잘 먹어주면 그게 보답인 것이다.

 

 

육회가 나오니, 또 다른 것이 나왔다.

뭐지?

살얼음과 무, 미역?

 

 

상추 재래기.

아놔~ 저 그릇 좀 봐라.

너무 이쁘지 않나? ㅋ

탐난다. ㅋ

 

 

상추 재래기와 육회를 올려서......

봤재?

알재?

이제 감이 오재?

여기에 밥만 섞으면 뭐다?

그렇지!

바로 그거지!

육회 비빔밥이 되는 것이다.

캬캬캬캬캬캬......

똑똑한기라......

 

 

육회부터 시식해보자.

음~

냠냠냠......

뭐지?

이 심심하면서 깊은 생고기의 풍미는?

편대장 영화식당의 특색이 바로 간이 세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도 맛있다.

필자는 자극적인 맛을 즐기는 편이지만......

 

 

국자로 듬뿍 퍼서......

 

 

앞접시에 부어라~ ㅋ

 

 

한우 찌개 맛 한번 볼까? ㅋ

음~

후루룹~

냠냠냠......

역시 간이 세지 않다.

담백한 소고기의 풍미와 마지막에 칼칼한 맛으로 달래주는 청양 고추의 맛이 깔끔하다.

오우~

좋다. 좋아~

 

 

그리고, 이것.

와아~

진짜 감칠맛 나더라.

너무 맛있었다.

면빨만 있었어도...... ㅋ

말아서 비벼 먹었을 것이다. ㅋ

 

 

육회 비빔밥처럼 먹어 보고......

냠냠냠......

 

 

소고기 찌개도 한숟갈 떠먹고......

후루룹~

 

 

ㅇ ㅏ......

잘 먹었다.

상추 재래기와 시뻘건 무미역국을 다 먹지 못한 것이 아쉽다.

 

 

편대장 영화 식당의 점심 특선 차림 구성과 가격표다.

참조하고, 제 시간에 잘 맞춰 먹어 보러 가자.

 

 

주차장을 제대로 촬영하지 못해 주차장 쪽을 향한 방으로 가서 창문 열고 촬영하는 필자의 의지. ㅋ

 

 

이 방에서 발견한 누룽지탕.

아......

고기를 먹어야 주는 것인가?

 

 

봐라~

소고기찌개값만 받으신 사장님.

육회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주차장이다.

 

 

여기 자갈밭도 편대장 영화식당의 주차장이다.

엄청 넓재? ㅋ

마음껏 주차해라!

몇대까지 수용할 수 있을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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