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을 먹고 싶다고 해서, 무슨 생선 물어보니......?
고등어 구이와 갈치조림을 먹고 싶다고 불로 시장에 있는 불로 생선 구이로 가자고 한다.
음......
필자가 알고 있는 고등어조림과 고등어 구이만 하는 맛집이 있는데, 거기 가보지 않을래? 라고 물으니......
어딘지 알려달라고 해서 대략 위치 설명하니, 거기 가본 것 같다며 '맛 없다'고 한다.
헐~
손님이 줄지어 먹을 정도면 맛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이고, 또 입맛 까다로운 필자가 확인까지 했는데?
그래서, 필자가 알고 있는 범어동? 만촌동?에 위치한 '팔공산 밥상'으로 향했다.
ㅇ ㅏ......
이런......
주인분께서 발을 다치셔서, 08월 18일 부터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문앞에 붙여 놨네. ㅋ
아놔~ ㅋㅋㅋ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불로 시장으로 또다시 발길을 돌렸다는......
불로 전통 시장 견학 불로생선구이 고등어찜
사회 친구 사람이 불로 시장 가자고 한다. 왜? 고등어 조림 잘하는 집 있다고 한다. 잘되었네? 가보자고 했다. 고등어 조림과 구이는 대구 팔공산밥상이 졸 유명하잖아? 물론 필자의 블로그에도
seobogyoo.tistory.com
이전 글은 위의 글을 참조하도록!
이전에 불로 시장에서 먹은 고등어 조림은 '맛집'이라고 표현할 정도는 아니었기에......
필자가 먹어 봤다고 말하니 뭐 먹어봤냐고 하더라.
고등어 조림 먹었다고 하니......
그 집(불로 생선구이)은 갈치 조림과 고등어 구이를 먹어야 된다고 한다. ㅋ
고등어 조림 양념맛만 봐도 갈치 조림 생선 종류만 바뀌는 것이지. 별 다를게 없다고 생각한다. ㅋ
미리 전화로 주문했기에 이렇게 도착하자마자 먹을 수 있었다. ㅋ
역시......
성질 급한 사회 친구 사람. ㅋ
필자보다 더 급하다.
고등어 구이의 자태. ㅋ
한점 해보입시다. ㅋ
냠냠냠......
이 집(불로 생선 구이)의 반찬은 다 맛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손맛은 있다.
반찬 하나 하나 다 맛있다.
깻잎에 밥을 싸서 먹어 보자. ㅋ
고추도 맛있고......
오늘 마!
등푸른 생선 내가 다 먹어 주겠으. ㅋ
등장했다.
갈치 조림.
봐라. ㅋ
저번에 고등어 조림과 별 차이가 없음을...... ㅋ
각자의 앞접시에 갈치 조림을 덜어가고......
필자도 한 그릇 담았다.
뼈 많고 먹기 번거로운 갈치.
잘 발라 먹으면 하얀 속살과 잘 어울리는 양념장과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는......
ㅈ ㅏ~
갈치 조림 살코기가 필자의 입속으로 들어간다. ㅋ
냠냠냠......
음?
저번과 다르게 오늘은 좀 많이 달다?
ㅇ ㅏ......
필자의 사회 친구 남자 사람은 입이 짧다는 소릴 잘 듣는다.
이 친구 초딩 입맛이라고 하던 주변 친구들도 있었으니......
그래서? 이 친구에게 맞춤식 갈치 조림인가? 싶었다.
사회 친구 남자 사람이 "오늘은 왜이리 짜노?" 이럼.
ㅋㅋㅋ
"난 너무 단데?" "달다. 달아"
양념장이 잘 배어진 호박.
너무 맛있다. ㅋ
그리고, 알재?
양념장이 잘 배어진 무.
조림에 들어간 무는 진짜 너무 맛있다는...... ㅋ
그냥 무는 먹어라해도 안 먹는...... ㅋ
조림 국물은 떡먹 떠먹 또는 밥에 비벼야지. ㅋ
추가 밥한공기로 둘이서 나눠 먹고......
필자는 밥은 사양할께~ ㅋ
잘 먹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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